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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893136
    작성자 : 기교쓰레기
    추천 : 69
    조회수 : 4174
    IP : 61.85.***.41
    댓글 : 1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4/06/04 20:17:00
    원글작성시간 : 2014/06/04 19:27:09
    http://todayhumor.com/?humorbest_893136 모바일
    집앞 길고양이들 이야기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6397pV8hrpX63cjGDtR93jnwxga.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301.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저번 베오베 간 강아지 8남매 글에 댓글로 올릴거 없어서 길냥이들 사진 올렸는데 의외로 관심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div><br></div> <div>사연이 길다는건 그냥 댓글 하나로 퉁치기엔 설명이 길다는거지 그렇게 거창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ㅋㅋ</div> <div><br></div> <div>그럼 잡설 풀어나갈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음...일단 저 길냥이들을 설명하기 전에 일단 강아지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군요.</div> <div><br></div> <div>집을 시골로 이사해온지 얼마 안돼서 동네 반장님이 똥강아지 한마리를 분양할 생각이 없냐고 제안을 하셨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저희 가족은 흔쾌히 수락을 하셨습니다(좀 의외였습니다. 그전까지만 해도 어머니께서 강아지 만지는게 좀 더러워서 싫어하셨거든요)</div> <div><br></div> <div>아무튼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네 그 강아지가 현재 우리 강아지 8남매의 아버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087DeISlHPBu.jpg" width="800" height="600" alt="135125276008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6717tE1nrL5nTYLDe2wQSLevCdA.jpg" width="800" height="600" alt="135125275017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그당시 아기자기했던 리즈시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암튼 강아지 한마리만 키우며 지내고 있던 차에 어느 비오던 날(장마였을겝니다).</div> <div><br></div> <div>밖에서 왠 암컷 아기고양이가 우리집 베란다 문 앞에서 울고 있더군요??</div> <div><br></div> <div>누가 키우던 고양이도 아니고 그냥 어떤 길고양이가 낳고 비닐하우스에 버린 아이였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불쌍한 마음에 사료랑 우유 좀 베란다 앞 밥그릇에 놓아줬더니.....</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냥 눌러앉았습니다 ㅋ</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고양이 자체가 그렇게 이쁘장한 녀석은 아니었지만(부모님의 평가: 왜 저리 찌질하게 생겼대냐)</div> <div><br></div> <div>영특하고 붙힘성이 좋은 고양이여서(왜 그 츤데레? 타입 고양이들 있잖습니까) 가족 사랑 꽤 받는 애가 됐습니다.</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048rJysxQCbNDyVzsvzAZOIgTSIP.jpg" width="800" height="600" alt="135125274032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048cR93EdgyqqCjz.jpg" width="800" height="600" alt="1351252746358.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072KjyRlBIvQ9CIdYqqlZmV9DQAe41zy.jpg" width="800" height="600" alt="1356051365449.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104ZaGP8PB6BgVMU.jpg" width="800" height="600" alt="135125275485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또 신기하게도 앙숙의 대명사인 개와 고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서로들 잘 어울려주고 심지어 서로를 핥아주는 사이까지 됐으니;;;</div> <div><br></div> <div>충격이었습니다.</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렇게 해서 집안의 식구가 된 따봉이(개) 와 레옹이(고양이) 였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그러고서 몇년 뒤.</div> <div><br></div> <div>레옹이가 대략 1달간 사라졌다가 애 엄마가 돼서 돌아왔습니다. ㅡㅡ;;</div> <div><br></div> <div>아무튼 그렇게 해서 낳은 것들이....</div> <div><br></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3324BLOGwqlHIpNZ5fS.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247.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333EGGhSG2VGpseaSmDa2oPYil.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25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335p2yKKp76o.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325.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336znlYyRUjGOIoaqSTA4k9D5A4PVvR9qL.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616.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1877338O2y6kh7Sdj5je1Q5m4E2ceQNwe.jpg" width="800" height="600" alt="20131124_093724.jpg" class="chimg_photo"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바로 이녀석들입니다.</div> <div><br></div> <div>사진엔 얼마 없지만 그당시 5마리나 낳았스빈다 ㄷㄷㄷㄷ</div> <div><br></div> <div>그런데 참...애 어미는 우리들한테 엄청 싹싹했었는데 새끼들은 완전 야생 그 자체더라고요;;</div> <div><br></div> <div>5m 접근시 바로 ㅌㅌㅌ 를 시전하는 레옹이 2세들 ㅡㅡ;; (저거도 베란다 너머로 찍은거라 사진이 얼마 없습니다 ㅜㅜ)</div> <div><br></div> <div>배은망덕한 것들 ㅜㅜ</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아무튼....레옹이도 삼도천을 건넌 마당에 동물게에 사람 잘 따르는 고양이들 보면 엄청 부럽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운 레옹이;;;</div> <div><br></div> <div>있을때 사진이라고 많이 찍을것을.....휴</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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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04 19:30:08  180.69.***.215  빵뽀  541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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