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30살 언저리 되는 남징어입니다.</div> <div>교대근무를 하면서 새벽에 시간이 남아돌아 언제나 공포영화를 즐겨보는데</div> <div>같이 근무서는 친구는 언제나 안보더라구요</div> <div>그래서 왜 안보냐? 물어봤더니 자기가 겪은 얘기를 해주더라구요</div> <div> </div> <div>친구 M라고 지칭하겠습니다.</div> <div>M가 20대 초반일 무렵 여자친구와 수원역 근처 모텔에 갔답니다.</div> <div>새로 지은것 같은 건물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다는데</div> <div>술을 먹고 피곤하기도 해서 먼저 샤워를 하러 들어갔답니다.</div> <div>샤워를 하고 나왔는데 방불은 다 꺼져 있고 티비만 켜져있는 상태로</div> <div>여자친구는 침대에 이불을 덮고 엎드려 있었답니다.</div> <div>M는 아무말도 없이 엎드려 있는 여자친구 곁에 누워 등에 손을 올렸는데</div> <div>순간 너무나 차가운 촉각에 깜짝 놀랐답니다</div> <div>그때부터 드는 생각이 뭔가 소름끼치고 손끝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촉각에 의아함을 느기며</div> <div>여자친구의 얼굴을 확인하려는 찰나에 갑자기 켜져있떤 티비가 꺼지고</div> <div>M은 갑자기 공포감이 찾아왔고 엎드려 있는 여자친구 얼굴을 확인해볼 생각도 못한채 </div> <div>팬티만 입은 상태로 1층에 있는 카운터?에 내려갔답니다.</div> <div>주인아저씨도 왠 청년이 다 벗은채로 내려와 깜짝놀라고 무슨일이냐고 묻쟈</div> <div>M은 자기얘기를 했답니다. </div> <div>그 얘기를 듣는 주인아저씨 표정이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는데 </div> <div>문득 여자친구가 걱정되서 너무 무서운 마음에 주인 아저씨와 함께 다시</div> <div>모텔방에 올라갔는데 방안에는 아무도 없더랍니다.</div> <div>M은 그럼 여자친구는 어디에 갔지라는 생각에 전화를 했는데</div> <div>여자친구가 전화를 받고 씩씩대면서 대체 너 어디에 갔냐고 묻러랍니다.</div> <div>M은 지금 모텔인데 너 대체 어디냐고 묻쟈 집에가는 중이라고 하더랍니다.</div> <div>그러면서 여자친구가 자기얘기를 해주더랍니다.</div> <div> </div> <div>M과 같이 온 여자친구는 M이 먼저 씻으러 간사이 침대에 누워 티비를 보며 기다리고 있었답니다.</div> <div>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누가 두드리길래 누구세요라고 묻는데 아무대답이 없더랍니다.</div> <div>의아함이 든채로 다시 누워 티비를 보는데 화장실에서 들리는 물소리가 그치고</div> <div>M이 나올법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나오지를 않아서 뭐하나 화장실문을 열고 들어갔는데</div> <div>M이 없더랍니다. 여자친구도 이때 무서워서 바로 모텔에서 뛰쳐나갔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 얘기를 하던 친구는 지금은 솔로지만ㅜㅜ 지금도 그 기억때문에 공포영화를 보기만하면</div> <div>옆에 누워있던 여자친구의 살을 만졌을때 그 차가운 촉각이 생각이나서 못본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이 얘기를 저에게 해주면서 그 모텔 주인 아저씨는 표정은 대체 뭐였을까 궁금하다고 하더라구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