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까도 시사 게시판에 제가 처음으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div><br /></div> <div>시위에 함께했던 분들 전부 같이 밥먹고, 같이 공부하는 형들이고 또 친구도 있구요 또 14학번 후배도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저는 겁이나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런데 이렇게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도 함께한것처럼 힘이 납니다. </div> <div><br /></div> <div>그래서 저도 함께하려고 합니다. 작지만 대자보를 붙이는걸로 말이죠,,, </div> <div><br /></div> <div>지금 학교에도 빠르게 소식이 퍼졌고, 동기들또한 오늘 일에 대해서 깊은 분노와 또 자기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div> <div><br /></div> <div>아마 이 일이 기폭제가 되어서 저희 학교에서 크게 일어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div> <div><br /></div> <div>연행되었던 선배랑 친구들은 아마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일찍 풀려날거라고 합니다. </div> <div><br /></div> <div>그리고 민변 변호사님들도 도와주시고 계십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연행된 아이와 카톡으로 짧게 대화를 나눴는데, 제가 참 고맙고 용기있는 행동 감사하다고 했더니 </div> <div>그 친구가 내가 이런 과분한 소리를 들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밥이나 같이 먹자 라고 답장이 왔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무튼 이 일이 의미없이 흘러가는 일련의 사건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