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인씨가 눈물을 흘리며 철수하셨지만, <div>그래서 다소 혼란스럽고 충격도 있겠지만</div> <div>문제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div> <div><br /></div> <div>해군과 해경은 무능력하고 구조할 맘이 없다는 겁니다.(처음부터 지금까지)</div> <div>초동대처는 미흡했고, 정부는 말바꾸기와 책임회피만 계속했습니다.</div> <div><br /></div> <div>이들에 대한 질타와 비판은 계속되어야 합니다.</div> <div><br /></div> <div>대안언론의 종사자분들이라도 이런 점에 계속 초점을 맞추어서 보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div> <div><br /></div> <div>제가 보기에는</div> <div>손석희님과 jtbc의 데스크가 서울로 돌아온 날부터</div> <div>여론의 호도가 거세지는 것 같습니다.</div> <div>이종인씨에게 어떤 압박이 가해졌는지는 저도 궁금하지만,</div> <div>지금 밝혀내자면 너무 많은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흐트러집니다.</div> <div><br /></div> <div>다시 눈을 돌립시다.</div> <div>우리가 보아야 할 곳은 팽목항이고, </div> <div>들어야 할 것은 유가족들의 가슴 아픈 외침입니다!</div> <div>그들의 구조요청에 아랑곳하지 않고 책임을 내팽겨친 저들의 허물을 노려봐야 합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