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합니다. <div><br /></div> <div>김연아도 은퇴했고.. 편파판정과 알수없는 점수퍼주기로 얼룩진 더러운 피겨 더이상 관심 끊겠다는 심정..</div> <div><br /></div> <div>허나..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div> <div><br /></div> <div>이번에 그녀가 다시 돌아와 올림픽에 나간 이유는 금매달도 아니었으며 화려환 자신의 피날레를 연출하기 위해서도 아니였습니다.</div> <div><br /></div> <div>자신이 벤쿠버에서 금매달을 딴 후 은퇴선언에 급격하게 식어버린 국내 피겨열기에..</div> <div><br /></div> <div>그렇게도 많은 예능이나 이런저런 방송에 참여하며 알리려 했지만 결국 관심은 점점 멀어졌기에..</div> <div><br /></div> <div>자신의 뒤를 이어줄 훌륭한 후배들이 있다는것을 여러분에게 보여주며 그녀들이 올림픽 무대를 경험하게 해주기 위해..</div> <div><br /></div> <div>스스로 가장 힘든길을 택해서 나간것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김연아는 마지막까지.. 편파판정앞에서도 알고 있었다는듯 소탈하게 웃으며 덤덤하게 마무리 지었고..</div> <div><br /></div> <div>자신의 목적인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해서 만족했으며.. 억울함에 울먹인게 아닌 이제 진짜 마지막이란 것에 대한.. </div> <div>다양한 감정의 교차의 눈물이라 생각됩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 일로  여러분들이 피겨에 관심을 끊고.. </div> <div>더이상 국내선수들에게도 관심이 없다면..</div> <div><br /></div> <div>김연아의 이번 도전은 금매달을 강탈당해서의 실패가 아니라..</div> <div>김연아의 근본적 목적이 실패로 돌아가는 것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녀는 여러분들이 피겨에 관심을 끊는것이 아닌 잘못되었다면 바로잡을 수 있는 여론을 조성해 주길 바랄것이고..</div> <div>그녀 자신도 현역선수로서는 그만 두더라도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div> <div>그녀가 실제 밝힌 은퇴후의 제2의 꿈이 IOC선수위원 이라고 말한것만 봐도 그녀는 평생 피겨를 위해 많은 일을 할것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번 올림픽에 김해진 박소연처럼 아직은 부족하지만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선수들이 있음을 우리는 봤습니다.</div> <div>혹 그녀들이 김연아처럼 최고나 전설이 못된다 하더라도 김연아의 바램처럼 그녀들을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div> <div>그런 국내 피겨팬들의 관심에 힘입어 더 좋은 선수들이 좋은 시설에서 훌륭하게 성장하여</div> <div>또 다른 김연아가 나와주기를 진심으로 바랄것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위에 쓴 글에 저의 추측이나 해석이 들어갈 수도 있지만..</div> <div>그녀가.. 이번일로 잃은것이 금매달이 아니라..</div> <div>국내 피겨팬들의 무관심인것을 안다면 가장 슬퍼할것이 그녀라는것.. 그것 하나만은.. 사실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