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미친척 하고 시작한 스타워즈 리퍼블릭 디스트로이어의 제작  </div> <div>단순히 작례들만 보고서는 '아~나도 저렇게 만들어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덤벼들었는데 </div> <div>이게 보통 큰일이 아니네요... </div> <div>대략 전체적인 작업의 구상을 해 보니 </div> <div>1.디테일 업 작업 </div> <div>2.도색 작업 </div> <div>3.조명설치 작업 </div> <div>4.스탠드 </div> <div>5..최종 조립 </div> <div>정도로 구분 지어서 진행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div> <div>  </div> <div>그래서 이왕 시작한거 쫄지말고 과감하게 도전 해보잣!! 해서 </div> <div>시작을 하긴 했는데...;ㅁ; (과거 이런 작업을 해본적이 한번도 없음 ㅡㅡ;)  </div> <div>구멍 뚫어야 할것도 많고 뭔가 좀 더 멋지게 만들어보겠다는 욕심에 이것저것 손 대다 보니 </div> <div>뭐랄까 점점 산으로 가는 기분이랄까? </div> <div>아뭏든 꽤 열심히 끙끙거리면서 꼼지락 거렸는데 진도는 별로 나간게 없네요...ㅡㅡ; </div> <div>일단 사진 천천히 보시면서 설명 갑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함교입니다. </div> <div>대체로 작례들 보면 창문 부분에 걍 구멍만 뚫어서 광섬유 심는 경우가 많은데 </div> <div>독일의 어느 모델러는 아예 싹 밀고 창문을 만들어 버렸더라구요 </div> <div>그게 좋아보여서 저도 일단 밀어버렸습니다. </div> <div>뒷감당은 어떻게든 되겠지요? ㅎㅎㅎ </div> <div> </div> <div><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1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39oycnTFP9C1nH9R6V9bWMhYoIuEL3.jpg" width="700" height="465" /> </div> <div align="left"> <br style="clear: both" /></div> <div>  함수 측면의 포 2문이 있던 자리 입니다.짤뚱하고 멋대가리 없는 포라 과감히 밀어주고 </div> <div>황동 파츠 중에 1/350스케일의 전차 포가 있어서 심어 봤습니다. </div> <div align="left"><br style="clear: both" />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1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0LZkfummkCfA1Krybc9VEpIR.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끝에 똥그란 애는 쌩뚱맞으니 잘라 줘야죠...나중에... </div> <div>아직 접착은 안했습니다. 이거 말고도 광섬유 구멍도 무수히 뚫어야 하고 </div> <div>좀 더 디테일업을 해줄 욕심에 일단 구멍만 뚫어놓고 사이즈만 확인 해 봅니다. </div> <div align="left"><br style="clear: both" />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1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1q59SrLk9XIZz1BYEphco.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함교 몸체 입니다. </div> <div>역시 창문에 구멍만 뽕뽕 뚫어서 광섬유 심는건 뭔가 각이 안나오고 해서 </div> <div>걍 싹 밀고 창틀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div> <div>조명도 광섬유로 갈지 창문을 클리어로 해서 하나로 밝힐지 고민 중이구요 </div> <div>  </div> <div align="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1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28oMKnrDWpl6diIZRQAWumXnd3W.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  </div> <div>우선 구멍을 뽕뽕 뚫어놓고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3U9wkZgsXxSguQj9b3s5XRSmwsm2i.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정면도... </div> <div align="left"><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4VeNLpVKbe9RbWEiXa6Sbms.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아트나이프와 레이저쏘우로 사정없이 도려 냅니다. </div> <div>말은 쉬운데 저 창문 한줄 파내는데 30분이 홀랑 지나간다는거...ㅡㅡ;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5ZQjnvmKOrEs4O1U7lkdSmQHzr7bG5.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함수의 말그대로 제일 앞 대가리 부분입니다. </div> <div>작례들을 보면 구멍을 뚫어 광섬유를 심어 줬는데 </div> <div>전 일단 포 4문을 심어줄 요량으로 싹 밀고 구멍을 뚫어줬습니다. </div> <div>네...거함거포주의 입니다. -ㅂ-; </div> <div>보기에도 쎄보이는 전함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고증따윈 엿바꿔 먹을 생각입니다...ㅎㅎㅎ </div> <div>그 밖에 조명용 구멍도 뚫어 줄 생각이구요... </div> <div>  </div> <div align="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6Lnsqi9Zy6N.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  </div> <div>제일 많이 고민했던 부분중 하나인 메인엔진의 에프터버너들입니다. </div> <div>같은 사이즈로 네개가 있는데 하나같이 디테일이 허당입니다. </div> <div>다스몰 님은 옵션파츠를 사용해서 디테일업을 해 주셨는데 다른 작례들은 좀더 손을 많이 댔더군요 </div> <div>저도 아예 아크릴 파이프를 구해다 새로 만들어볼까 하다가 </div> <div>더 복잡해질거 같아서 있는 부품을활용 해 보기로 했는데... </div> <div>쩝... </div> <div>중간중간 수축도 있고 디테일도 너무 민짜고 해서 </div> <div>나름 짱구를 굴려 틀만남기고 싹 밀기로 했습니다. </div> <div>이제 깎아내는건 어느정도 손에 익어서 작업속도는 좀 빨라졌는데 </div> <div>점점 손에 물집이 생기려고 폼을 잡네요 </div> <div>어쨌든 과감히 반토막 내고 옆의 몰드들을 밀어냈습니다.  </div> <div>  </div> <div align="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7v3axPkxI5n13CXdszyTJpq5ODJdpZ.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  </div> <div>둘로 나눈 이유는 저 둘 사이에 투명 아크릴판을 넣어 조명 분산 효과와 </div> <div>에프터버너 안쪽의 디테일 이 둘을 어떻게 해보려고 꼼수를 썼습니다.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2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8oeIG3H4vU2NMczyhBSA.jpg" width="700" height="465" /><br style="clear: both" /></div> <div>  </div> <div>  </div> <div>보조 엔진은 긴놈 둘, 짧은놈 둘 해서 넷이 있는데 오른쪽이 원래 상태고 </div> <div>분사구가 너무 뭉툭해서 왼쪽처럼 갈아줬습니다. </div> <div>안쪽은 막혀 있는데 LED를 심기 위해 5mm로 과감히 뻥 뚫어주고요... </div> <div>  </div> <div>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3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49MNkCgQ8z5r.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align="left"> </div> <div>  </div> <div>  </div> <div>읭? 이사진은 왜 찍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div> <div>아마 메인 분사구 네개 다 썰고나서 혼자 뿌듯해 하면서 정리해놓고 찍었나보네요...ㅎㅎㅎ </div> <div>  </div> <div>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3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350iN33qSObIESnB32sSWS.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align="left"> </div> <div>  </div> <div>  </div> <div>구글링하면서 작례를 찾다가 독일의 Kuhn global이라는 분의 작례를 찾아내서 봤는데 </div> <div>이 사진에서 더헉!!하고 쇼크를 먹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6132Rbz6Dk7XR.jpg" width="700" height="469" /></div> <div>  </div> <div>  </div> <div>측면의 격납도어를 파내고 안에 격납고를 만들어 버렸네요...ㄷㄷㄷ 비록 한쪽만이긴 했지만 쇼킹했습니다. </div> <div>그래서 저도 과감히... </div> <div>한쪽만 하면 뭐하니까 양쪽 다!! ^ㅂ^;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3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3Pmgm9Ny7uS2elThRMBweeJ.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요로코롬 파 냅니다. </div> <div>문 따 내는건 별로 어렵지 않은데 </div> <div>바로 옆 조명을 위해 구멍을 뚫어주는건 폭이 좁아서 애 좀 먹었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4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4u28WAxlWVzpsLhYoqpf.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갑판 상부의 함포 포좌부분의 몰드 디테일 입니다. </div> <div>스페인 모델러님은 저 위에 황동선과 프라판을 이용해 디테일 업을 했던데 </div> <div>전 약간 다른 방법으로 가볼 생각으로 뚫어버리기로 작정하고 파 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3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23m3YdQU6xPdKALT4YP2vjOJ.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이렇게 따 냈습니다.총 열여섯 구멍이네요 @ㅂ@ </div> <div>파내느라 죽는줄 알았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4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5yPlDGvUQyCOy3Hxj9L.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메인 분사구의 디테일업 첫번째 0.5mm프라판을 둘러 줍니다. </div> <div>사진은 없는데 끝부분을 사다리꼴로 갈아 내 줬습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4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645WMtHa44sSARWusr9bgte5aN.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엔진 바로앞 분사구는 좀더 넓은 판으로...역시 0.5mm입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4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7kSwUryP9LMTjylfMiZ.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투명 아크릴을 재단해서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5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8GQH4jDZk3OrgEDi2XYBSxUmVxTOGuQxk.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요렇게 금그어 붙여주면 어느정도 에프터버너의 내부 디테일을 커버 할 수 있지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 </div> <div>그 효과는 나중에 LED를 달고 불을 켜 봐야 알겠지만요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5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39Wdx6FN3wt83uK5tel5CIc.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피자판 8등분은 좀 썰렁할거 같아 좀더 작은 원으로 하나 더 해서 교차시켜주면 </div> <div>16등분 무늬가 나오겠지요~ </div> <div>해서 또 만들어 줍니다.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5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40ZmP2paIM8e4FykJKp62Sp.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div> <div>  </div> <div>중간 점검입니다. </div> <div>일단은 제가 의도한 모양은 어느정도 나오는거 같습니다. </div> <div>이제 여기에 좀더 디테일을 추가 해주면 될듯... </div> <div>  </div> <div>  </div> <div align="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destroyer (5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2/13859945419InaLXjhvJdYkUstPC4ugkPF6B.jpg" width="700" height="465"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div> <div>  </div> <div>일단 여기까지가 그동안 짬짬이 작업한 결과입니다. </div> <div>  </div> <div>아우...사진 올려놓고 설명 쓰면서 쭉 보니 토 나올라그러네요 'ㅠ'; </div> <div>  </div> <div>이 제작기의 넘버링이 어디까지 갈지 제 스스로가 궁금합니다. </div> <div>중간에 엎어지지 않고 끝까지 갈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고 </div> <div>웹 뒤지면서 봤던 여러 작례들처럼 멋진 완성작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div> <div>  </div> <div>그럼 다음에 또...^ㅗ^*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