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이야깁니다. <div><br /></div> <div>10년쯤 전 한창 우리나라가 축구로 들썩이던때 같군요.. <div><br /></div> <div>어떻게 보면 별거아닌 이야기 일지도 모르지만, </div></div> <div><br /></div> <div>인신매매 얘기들으면 가끔 생각나는 일화입니다. </div> <div><br /></div> <div><br /></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음... 그때 당시의 저는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span></div> <div><br /></div> <div>한참 한게임등등에 있는 고스톱, 포커, 하이로우, 등등의 도박게임에 엄청 빠져서 살았구요. </div> <div><br /></div> <div>물론 돈을 쓴건 아니고 게임을 그런걸 많이 했더랬죠.. </div> <div><br /></div> <div>그날은 <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여자사람친구가 집에 놀러오기로 해서 </span><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집에서 기다리는 중이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그래서 평소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키고 포커를 했죠..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br /></span></div> <div>그리고 포커로 돈을 금새 잃고나서, </div> <div><br /></div> <div>고스톱으로 옮겨서 다시 이방에서 조금 저방에서 조금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맞고를 자주 했는데, 보통은 서로 얘기를 잘안하는데</div> <div><br /></div> <div>그날따라 상대방이 말을걸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안녕하냐~ 어디사냐~ 몇살이냐~ 남자냐 여자냐~ </div> <div><br /></div> <div>그래서 저는 남자다 성남산다 20대초반이다. 이런식으로 대답했더니. </div> <div><br /></div> <div>자기는 서울살긴하는데 성남 어딘지 안다고 모란으로 나오라고 만나고 싶다고 하는겁니다. </div> <div><br /></div> <div>저는 혈기 왕성한 나이에 '이여자가 왜이러나, 관심있나'라고 생각했지만.. </div> <div><br /></div> <div>뭐 저를 본것도 아니고 그냥 나이랑 성별만 알았는데 그것도 웃기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래서 저는 안나간다고 했죠. 당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div> <div><br /></div> <div>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사실 생각해보면 여자라고 단정짓기도 어렵네요) </div> <div><br /></div> <div>자기가 (몸을) 다 줄테니 나와라 한번 만나자 이러는 거였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래서 저는 당황해서 저는 그런거 싫어(쫗아)합니다. </div> <div><br /></div> <div>모르는 여자랑 그런거 싫습니다. </div> <div><br /></div> <div>그랬더니 남자 맞냐고 너 고자 아니냐고 무슨 남자가 그러냐고 욕과 회유를 하더라구요. </div> <div><br /></div> <div>그렇지만 저는 여자사람친구를 위한 현자타임이었기때문에 모든것을 무시하고 </div> <div><br /></div> <div>차분히 그분을 오링내서 밖으로 쫏아버렸었죠...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어쩌면 인신매매를 위한 호객행위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div> <div><br /></div> <div>쓰고 나니까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네욤... ㅠㅠ</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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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10/29 19:38:30 223.62.***.22 mos
441934[2] 2013/10/29 19:55:44 211.201.***.45 어둠속의그대
78317[3] 2013/10/29 20:01:33 221.142.***.3 냠냠냠20
482928[4] 2013/10/29 20:22:41 175.223.***.167 루니가루구니
487880[5] 2013/10/29 21:22:07 210.206.***.230 오유하잇안뇽
236405[6] 2013/10/29 22:52:17 112.149.***.139 동네오빠
144000[7] 2013/10/30 02:26:40 175.223.***.139 뎡이여신
321532[8] 2013/10/30 09:09:27 123.228.***.200 stukov2
405444[9] 2013/11/01 09:09:58 118.223.***.200 노란운동화
341133[10] 2013/11/02 15:03:25 118.36.***.41 독일소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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