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바다루어 5년정도 하다가 배스로 넘어온지 이제 3년정도 되었네요.<br />처음 배스로 넘어왔을때 12연속 꽝도 맞아보고 좌절도 겪어보고, 장비도 대체 어떤걸 사야하는지.. 많은 방황끝에<br />이제야 조금 배스낚시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이제 초보수준은 넘어섰다고 생각을 해요..)<br />그래서 저처럼 배스 루어낚시를 해보고 싶은데 주변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div> <div><br /><strong><font color="#0070c0" size="4">1. 배스낚시 장비<br /></font></strong>   배스낚시 장비에 대해 <font face="맑은 고딕">기본적인</font> 용어는 다음과 같습니다.</div> <div>   <strong>1-1 낚싯대 :</strong> 로드라고 하며 낚싯대라고는 하지 않습니다.(간혹 루어대라고 하기도 합니다.)<br />                배스낚시 장비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을 할 수 있습니다. 스피닝장비와 베이트 장비<br />                각각의 장단점이 있지만 대부분의 앵글러(배서)분들은 베이트 장비를 사용합니다.<br />    로드의 경우 릴에 따라 장착하는 부분이 달라집니다.<br />   <br /><strong>   1-2 릴 :</strong> 스피닝릴, 베이트릴 구분이 되나 그냥 릴이라고 합니다.<br />                제가 생각하는 각각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어디까지나 주관적입니다.)<br />   <br /><strong>      1-2-1 스피닝<br /></strong><font color="#00b0f0">         1-2-1-1 장점<br /></font>            - 가벼운 채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제약사항이 없다.(쉽게 사용할 수 있다)<br />            - 베이트 장비 대비 저렴하다<br />            - 릴 관리가 어렵지 않다</div> <div><br /><font color="#ff0000">         1-2-1-2 단점<br /></font>            - 무거운 채비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베이트 장비보다는 힘들다<br />            - 헤비커버지형(물풀이나 마름등이 많다거나 채비가 걸릴 위험이 많은 지형)에서 강제집행하기가 어렵다<br />            - 장타낚시(40m권 이상)가 거의 불가능 하다</div> <div>   <br />       스피닝은 바다루어를 할 때만 써봐서 사실 많이 알지는 못합니다. 그래서 이 정도밖에는  ^^;;</div> <div><br /><strong>      1-2-2 베이트<br /></strong><font color="#00b0f0">         1-2-2-1 장점<br /></font>            - 가벼운채비부터 무거운채비까지 두루 사용할 수 있다.<br />            - 헤비커버 지형에서 강제집행이 가능하다<br />            - 장타낚시(40m권 이상)가 가능하다<br />            - 정확한 캐스팅이 가능하다, 물론 스피닝도 그렇게 할 순 있지만 베이트만큼 편하지 않다.<br />   <br />   <br /><font color="#ff0000">         1-2-2-2 단점<br /></font>            - 가벼운 채비를 다룰수는 있으나 가벼운 채비 전용 장비가 필요하며 그런 것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피닝채비만큼<br />               쉽고 편하게 쓰기엔 힘들다<br />            - 초심자는 빽러쉬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 중급자 이상도 방심하고 사용하다가(뒤에 있는 나뭇가지에 걸린다거나..)<br />              빽러쉬로 인해 라인을 다 자르고 다시 감아야 하는 수가 생긴다<br />            - 스피닝장비 대비 비싸다      <br />   <br />   <br /><strong>   1-3 낚시바늘 : </strong>배스낚시를 할 때 바늘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br />                  다른 낚시와 비슷한 다운샷 바늘이 있고, 웜을 끼우기 위한 와이드훅(갭)이 있습니다.<br />            일반적으로 바늘이라고 하면 와이드갭혹은 와이드훅을 지칭합니다. 다운샷 바늘은 다운샷 바늘이라고 해요 ^^;;<br />      <br /><strong>   1-4 라인 :</strong> 라인은 모노, 카본, 하이브리드, 합사라인이 있습니다.<br />              일반적으로 카본라인을 많이 사용하지만 모노라인도 간혹 쓰기도 합니다. 합사도 쓰기도 하죠.. 각각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br /><strong>      1-4-1 모노라인<br /></strong><font color="#00b0f0">         1-4-1-1 장점<br /></font>         - 쌉니다<br />      - 막쓰기 좋습니다<br />      - 연신율(늘어나는 성질)이 3가지 중 가장 큽니다.(요건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됩니다.)<br /> <br /><font color="#ff0000">         1-4-1-2 단점<br /></font>         - 연신율(늘어나는 성질)이 크기 때문에 먼 거리에서 훅셋(고기를 걸었을때 챔질하는 것)이 잘 안되기도 합니다.<br />      -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퍼머현상(릴에 감겨있는대로 굳어져서 마치 파마를 한 것 처럼 동글동글하게 말리는 현상)이<br />        생기기 때문에 비거리가 줄어듭니다.<br />         - 강도에 비해 라인이 두껍습니다. 그래서 카본이나 합사에 비해 라인이 두꺼워지기 때문에 비거리에 손해를 봅니다.<br />      - 입질감이 가장 떨어집니다.<br />      - 굵은 라인을 쓰면 밑걸렸을 때 짜증이 심하게 납니다. 잡아당기면 너무 늘어나서 잘 안끊어져요.. 특히나 뒤에 공간이 없는<br />           장소에서 할 경우엔... 대책 없습니다 ㅠ.ㅠ<br />     <br /><strong>    1-4-2 카본라인<br /></strong><font color="#00b0f0">       1-4-2-1 장점<br /></font>          - 연신률이 모노보다 적습니다.(합사보단 많습니다.)<br />          - 모노보단 퍼머현상이 적습니다.( 싼 카본라인은 퍼머현상이 동일하게 있습니다.)<br />          - 물에 가라앉습니다.(채비에 따라 이건 단점이기도 합니다.(탑워터 등)<br />          - 모노보단 오래 씁니다.<br /><font color="#ff0000">       1-4-2-3 단점<br /></font>          - 물에 가라앉다 보니 탑워터계열을 쓸 땐 안좋습니다.<br />       - 모노나 하이브리드 라인보다 비쌉니다.<br />         - 굵은 라인을 쓰면 밑걸렸을 때 짜증이 심하게 납니다. 잡아당기면 너무 늘어나서 잘 안끊어져요.. 특히나 뒤에 공간이 없는<br />         장소에서 할 경우엔... 대책 없습니다 ㅠ.ㅠ<br />    <br /><strong>    1-4-3 하이브리드 라인<br /></strong><font color="#00b0f0">       1-4-3-1 장점<br /></font>             - 모노라인의 장점과 카본라인의 장점을 갖췄습니다.<br />         (모노라인에 카본을 코팅한 라인입니다)<br />          - 카본라인보다 쌉니다.<br />       - 쓸림에 4가지의 라인 중 가장 강합니다.(그럴 수 밖에 없는게 가장 두껍습니다 -_-;;)<br /><font color="#ff0000">       1-4-3-2 단점<br /></font>          - 모노라인에 카본을 코팅하다보니 라인이 두껍습니다.(비거리 손해)<br />       - 두 라인의 장점을 취하려 하였으나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습니다.<br />       - 감도는 카본보다 떨어지고 가격은 모노보다 비싸서 포지션이 애매~합니다<br />       - 굵은 라인을 쓰면 밑걸렸을 때 짜증이 심하게 납니다. 잡아당기면 너무 늘어나서 잘 안끊어져요.. 특히나 뒤에 공간이 없는<br />         장소에서 할 경우엔... 대책 없습니다 ㅠ.ㅠ<br />    <br /><strong>    1-4-4 합사 라인<br /></strong><font color="#00b0f0">       1-4-4-1 장점<br /></font>          - 동일 감도대비 가장 가볍고 얇습니다. 그래서 가장 멀리 나갑니다.<br />       - 실 이라서 연신률이 없습니다. 그래서 감도는 이 라인을 따라올 라인이 없습니다.<br />             거짓말 안보태고 물 속이 뻘인지, 모래바닥인지 자갈밭인지 그리고 그 돌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모두 알 수 있습니다.<br />          - 실 이라서 물에 뜹니다.<br />       - 바닥에 걸렸을 때 밑걸림 탈출에 용이합니다. 어지간하면 바늘이 펴져서 나올 정도입니다. 바늘을 다시 구부려서<br />         쓰기도 합니다.<br />          - 정 안나오면 순간 탁!! 하고 힘을 줘서 끊어치듯이 당기면 매듭 부분만 터지기 때문에 라인손실이 적습니다.<br /><font color="#ff0000">          1-4-4-2 단점<br /></font>           - 비쌉니다.<br />       - 실이다 보니 쓸림에 엄청 약합니다.<br />       - 쓸림에 약하다 보니 라인관리 수시로 해줘야 합니다.(짜치(작은배스.. ~29cm정도 사이즈)는 상관없지만 4짜급(40cm이상)<br />         이상 되면 쓸린부분이 있으면 그 곳이 터집니다... 허무합니다 ㅠ.ㅠ</div> <div>   <br /><font color="#0070c0" size="4" face="맑은 고딕"><strong>2. 장비 고르기<br /></strong></font>낚시장비는 다른 장비와는 다르게(카메라와 비교하자면) 처음부터 고급장비를 사면 안된다는 겁니다.<br />카메라의 경우(제가 카메라에 또 취미가 있어서 ^^;;) 돈이 문제가 되지 않는 다면 결국엔 상급 장비로 가게 되어있습니다.<br />(카메라 장비를 설명드리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정도로만 ^^;;)</div> <div>그러나 낚시.. 배스루어의 경우엔 상급장비에도 종류가 꽤 있습니다. 근거리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 장타낚시를 좋아하는 사람, 커버낚시를<br />좋아하는 사람, A라는 채비를 주로 쓰는 사람, B라는 채비를 주로 쓰는 사람 등.. 본인이 하는 낚시 스타일에 따라 상급장비도 갈리기 때문에<br />무턱대로 상급장비를 사 봐야 다시 사게 되어있습니다.</div> <div>그렇기에 스피닝 장비던 베이트 장비던 일단 저렴한걸로 낚시를 해보시고 본인의 스타일이 정립이 되면 그 대 그에 맞는 장비를 구입하시면 됩니다.<br />입문하시는 분들께서 사용하시기엔 다음에 종류가 괜찮습니다.</div> <div><br />스피닝 + 릴 = NS 로드스II 662ML(5만원 후반~ 6만원 초반) + 시마노 시에나 혹은 에어노스 1000번대 릴(4~5만원)<br />베이트 + 릴 = NS블랙홀 허리케인 652M(7만원 전후) + 도요피싱 우라노 6.4(12만5천)</div> <div><br />NS블랙홀사의 허리케인말고도 JS컴퍼니의 닉스팝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건 제가 써보진 못해서 제가 써본것으로 추천 드렸습니다.</div> <div><br />위 장비로 일단 쓰시고나서 어떤 채비를 주로 쓰는지, 그리고 자신이 어느 장소에서 많이 낚시를 하는지에 따라 장비가 갈리기 때문에<br />나중에 업그레이드 하세요.</div> <div> </div> <div>처음에는 스피닝을 쓰고 나중에 베이트로 넘어가야 한다.. 이런건 없습니다. 처음부터 베이트를 써도 되요. 하지만 베이트는 누가 캐스팅하는</div> <div>방법을 설명해주지 않으면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스피닝에 없는 빽러쉬라는게 존재하거든요..)</div> <div>주변에 베이트장비에 대해 설명을 해줄 분이 없으시면 스피닝을 사시던지 아니면 동호회와 같은 곳에 들어가서 조문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후아.. 이거 쓰다보니 엄청 기네요... 아주 기본적인 것만 적는다고 했는데 막상 머릿속에 있는걸 끄집어 내려니 힘드네요..<br />언제 한 번 정립해서 글을 써놓던지 해야지... 막상 글을 쓰려니 글이 중구난방이 되어버렸습니다.</div> <div>다음번에는 배스잡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릴께요...</div> <div> </div> <div><font color="#ff0000"><strong>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설명을 해 드리겠습니다.</strong></font></div> <div><br />오늘은 이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