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div> </div> <div>한 별이 라는 생명이 살았습니다.</div> <div> </div> <div>재작년 겨울쯤..</div> <div> </div> <div>저에게 왔고 작은 몸이며</div> <div> </div> <div>해바라기랑 호두를 좋아하던 생명입니다.</div> <div> </div> <div> </div> <div>그리고 시간이 흘러 오늘 부로 약 2년된 .. 별이는 아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하얀날개를 가지고 날아갔네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제가 여기에 글을 쓰는 이유는 제 별이는 거의 혼자지내는 시간이 많아서..</div> <div> </div> <div>제 별이가 살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싶어서... 그래요.. 그래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처음에 두마리의 드워프란 햄스터를 키우게 됬어요.</div> <div> </div> <div>처음에 제게 온 아이는 정글리안이라는 수컷 햄스터였구.. 이름은 정그리에요..</div> <div> </div> <div>미숙한 제게 첫..아이였고.. 작은통에서... 생활 하였지만.. 책상옆에 두고 매번 보며 웃고 했죠.</div> <div> </div> <div>그러자 한 두달뒤..</div> <div> </div> <div>작은통이지만... 외로워 보여 별이라는 푸딩이라는 햄스터를 새로 데리고 왔죠..</div> <div> </div> <div>잘지내고 아주 잘지냈어요 가끔은 싸우기도 했지만 나름 잘지냈어요.</div> <div> </div> <div>가끔 발톱새우고 싸우고 그러지만..</div> <div> </div> <div>잘때는 서로 붙어서 꼭 자는걸 볼때마다 웃고는 했죠 ;</div> <div> </div> <div>그렇게 시간이 흘러.</div> <div> </div> <div>둘이 새끼를 가지게 되었어요.</div> <div> </div> <div>별이에 몸이 커지구 격리 하여 서로 살게 됬죠.</div> <div> </div> <div>그렇게 둘이 격리해서 혼자 지내게 되었구..</div> <div> </div> <div>시간이 흘러 별이는 첫 출산을 하게 되었어요. </div> <div> </div> <div>첫  출산에 기분이 좋아 잘해줘야지 하며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제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아주 열심히 해주었죠..</div> <div> </div> <div>근대 그다음날... 별이는.. 새끼들을 다 잡아먹었어요..</div> <div> </div> <div>엄청 화가 났어요... 엄청..엄청.. 그리고 싫었어요.</div> <div> </div> <div>싫어서...통도 툭툭 밀어버리고.. 보기도 싫고 그랬어요.. 시간이 흘렀을까...</div> <div>저는 생각했죠.  제가.. 잘못 길렀기 때문에 그런거라고..</div> <div> </div> <div>그렇게 다시... 애정을 주고 키우며 지내다.. 두번째 임신 하였고..</div> <div> </div> <div>뜻밖의 예정에..새끼가 태어나..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죠.</div> <div> </div> <div>멀리 몇박몇일 여행 가게 되는데.. 그날 태어났죠..  </div> <div> </div> <div>정말로... 걱정을 한채 무지막지하게 먹이와.. 엄청난 채소를 넣어 주고 ..갔다 오게 되었어요.</div> <div> </div> <div>그런데도.. 잘살아있고 요본에는 자기 새끼들을.. 잘돌보고있었죠~ 총 8마리</div> <div> </div> <div>잘크고.. 잘돌봐주는 모습에 보기 좋았고.. 대견하고 이뻤습니다.</div> <div> </div> <div>그렇게... 새끼가 ..무럭무럭 커가고 어느정도 혼자 살정도의 새끼가 될 무렵...</div> <div> </div> <div>첫...정그리가.... 아파 하며... 갑자기.. 하늘로 가게되었어요..</div> <div> </div> <div>정말인지...... 제가... 딱 집에 오자마자... 햄스터르 먼저 봤는데 누워있는 정그리를 보며.. 내손에 올려 ...어떻게든 살려볼려고.... 이것저것 다 해보았지만..</div> <div> </div> <div>제손에서.. 심장이 콩딱콩딱..뛰다가 점점...줄어들었어요..... 소리를 외치며..... 정말인지 소리를 외치는데 뭐라고 말하는지 정말 듣고싶었어요....</div> <div> </div> <div>그렇게..첫..정그리 떠나가게 되었고 ..</div> <div> </div> <div>별이라는 아이를 열심히 키우게 되었어요..</div> <div> </div> <div>새끼도 무럭무럭 크고 ... 새끼들 어느정도 많이 크고 해서 ... 햄스터를 키우고 싶어하는 사람에게 </div> <div> </div> <div>분양을 해주고 한마리의 새끼가 남았어요.</div> <div> </div> <div>별이와 새끼는 잘지냈고 .. 오래오래 잘지냈어요.</div> <div> </div> <div>그러다 새끼가 어느정도 컸는지 싸우기도 하고... 해서 서로 격리 되었죠 그렇게 ...</div> <div> </div> <div>별이는 살았어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약 1년...반 정도 흘렀을까요...</div> <div> </div> <div> </div> <div>오늘이 되었네요..</div> <div> </div> <div>그때의 처음에 데려왔던 귀엽다 귀엽다!!.. 하던 애정 이 아닌.</div> <div>다른 느낌인 .. 내가 키우는 햄스터란 아이의 느낌으로 변했던... 저는..</div> <div> </div> <div>들어오자마자 햄스터의 관심보다는 다른것에 집중을 하고... 나중시간에.. 아이들을 돌보고 그랬어요..</div> <div> </div> <div>결국은 오늘도 그렇게.. 했어요...</div> <div> </div> <div>저녁 늦게 밥주려..봤는데... 자고있는줄 ..알았던 별이가..</div> <div> </div> <div>장난인줄 알고 툭툭 치는데..정신을 못차리는거에요..</div> <div> </div> <div>그래서 들어올려서 너 왜그래.. 하며 봤는데... 아이가.. 콩딱...콩딱.......천천히 숨을 쉬고있어요.....</div> <div> </div> <div>겁이 많던 아이인대... ..... ..... 제 손에서 도망가려하지않아요... 제 손에 철썩 달라붙어있어요..</div> <div> </div> <div>겁이 났던...저는.. 손가락에 물을 묻혀..수분을 주어 정신 차리게 해줄려고 게속 입가에... 묻혀주었어요..</div> <div> </div> <div>그래도 계속 힘들어 했고... 결국은... 1분도 못가.. ..심장이...콩딱.......콩딱.........딱딱..딱....딱......딱...  멈췄어요..</div> <div> </div> <div>...... 정그리와..같이.........</div> <div> </div> <div>별이도 ..마지막에... 소리를 질렀어요... 소리없는 아우성같이....</div> <div> </div> <div>뭐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그말이 궁금해요.................... 너무 듣고싶어요.....</div> <div> </div> <div>후...우... 그렇게 ..제 손을 떠났어요...</div> <div> </div> <div> </div> <div>마지막..말이... 두 아이다.. 저를 욕한걸까요....</div> <div> </div> <div>주인 잘못만나 행복하게 해주지 못한거 같고.. 즐겁게 해주지 못한거 같아 미안하네요......</div> <div> </div> <div> </div> <div>생각보다 오랜 시간 같이있었던거 같아요.</div> <div> </div> <div>수명만큼 살았다하지만.... 저에게서는 당연히 살아있을꺼 같은.. 그런 아이거든요..</div> <div> </div> <div> </div> <div>하하하하하하ㅏㅏ..</div> <div> </div> <div>저는.. 25살 남자입니다 .. 제가 그래도... 이 아이들때문에 ..걱정도 해보고 좋아도 해본 기억이 나.. 조금 슬프네요..</div> <div>오늘로써 제 손에서 떠나 멀리 갔습니다 .</div> <div>제 손에서 힘들어 했었던 마음이 있었다면... 훨훨 털고 마음껏.. 하늘을 뛰어 다녔스면 하는 바램입니다.</div> <div> </div> <div>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div> <div> </div> <div>별이라는 한 생명이 살다가.. 오늘 새벽 1시 30분 경.. 날개달고 저에곁은 떠났습니다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987711621806120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0.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08JPobqRMR358DDgwdjnpasG.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별이가..살던 집입니다.. 지쳐서..결국은...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4367311684357650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1cr4DG8y9IV37yCjwbhB5uR.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주 편안히 잠들었으면...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470384135911836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2W1SICOWRPIjBjy.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자주 저 상자안에 들어가서..잠을 자는데 .. 그안에 많은 먹이와 함께.... 넣어줬어요.. 그곳이 편할꺼 같아.</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3635445036339289"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34bgd3p74L5.jpg" width="800" height="600" /></div> <div style="text-align: left">빈방이 되었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581169552842822"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4.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567tUaNsXNGfjQ21l9XkKvs2uWzoM.jpg" width="800" height="600"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미안해.</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540570759391595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6msvRuqNZjFvr3yq1PnaAvC31FHFKlP.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두꺼운 것으로 입구를 막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27032041082182817"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7cFRFuDlyV35vGsJSYoRXZfCzPxs.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마지막 말...</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9718920520625013"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39n7U4FGTvl82b7cb.jpg" width="800" height="1067"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새벽시간... 돌로.. 땅을 파.... 깊숙히 넣었어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id="image_0825754528174518" class="chimg_photo" style="border-top: medium none; border-right: medium none; border-bottom: medium none; border-left: medium none" alt="IMG_0278.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095341xQbDRi77M.jpg" width="800" height="600"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덮고.... 인사하고....돌아섰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비가 오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왜 하필 비오는날........ㅠㅠ 슬픔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안녕~</div> <div> </div> <div> </div>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