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258" height="663" style="border: currentColor" alt="크기변환_external-20130818193909.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9/13791463193M17np5Vc8Rqgd9wIElJrV2m9.jpg" /></div></div></div> <div> </div> <div>대체 F-X 3차 말입니다...</div> <div>미루고 미루고 고르고 골라서 남은게 겨우 F-15SE 라고요...?</div> <div>애시당초 요구한 예산 배정부터 증액 노리고 웃기게 단추를 잘못 꿰더니만 증액이 안되니 산으로 가는게 답답합니다.</div> <div>F-15SE... F-15를 기반으로 이것저것 해서 RCS 저감형 세미스텔스(당연히 스텔스가 아닙니다)인데요...</div> <div>페이퍼 기체니 뭐니 그런 건 차치하고, 원래 기체성능을 위해 당연히 해야하는 것, 하려던 것도 몇개 빠진 모델입니다.</div> <div>원래는 미익(꼬리날개) 15도 기울여야하는데 이것도 돈든답시고 제외, 추가로 1조원 주면 해주는 옵션으로 변경한지 오래에</div> <div>RCS 저감에 중요한 레이더 블로커, 해주는지 안해주는지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보잉이 말조차 안꺼내는거 보면 안해줄 것 같구요.</div> <div>즉 처음에 하기로 한 거 다 해줘도 반쪽짜리 애매한 기종인데, 그마저도 일부 빼고 가져오는거라 기대하는 성능을 장담할 수가 없죠.</div> <div>웃긴 것은 유로파이터는 원래 복좌기 15, 단좌기 45대 제공에서 예산 문제로 복좌기 6, 단좌기 54대로 바꿔서 예산 이내에 입찰했는데,</div> <div>그 입찰에 대해 처음 기재내용과 달라 문제가 있다고 방사청에서 바로 나가리시켰죠...</div> <div>(그렇게 따지면 F-35는 전체 단좌기죠... 그러한 기준하에서 단좌 복좌 수가 나가리 시킬 정도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인가 모르겠습니다.)</div> <div>뭐 내용을 바꿨기 때문에 나가리 시켰다, 좋은 논리라고 칩시다. 그럼 F-15SE는 왜 놔둡니까? 원래 F-15SE에 해준다는 것도 몇개 빼버렸는데</div> <div>아무튼 내부무장창 다는 등 F-15K의 폭장량 등 장점도 일부 깎아가면서 RCS 저감효과를 만들어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기종이 되어버립니다.</div> <div>이전 기종 대비 온전히 업그레이드 된다고 볼 수 있는건 레이더 하나... </div> <div>결국 제대로 된 스텔스도 아니고, RCS 저감을 위해 F-15K의 기존 장점도 일부 희생시킨 이도저도 아닌 기종입니다<strong>.</strong></div> <div>최초부터 F-15는 거대한 동체라 RCS 신경쓸만한 레벨이 아니었고 기체 형상 자체가 오래되어서 스텔스의 `스`자랑도 관계가 없는데</div> <div>저런 변태모델을 F-X 3차 후보에 넣어준 것 자체가 웃기고.... </div> <div>이건 뭐 정부건 방사청이건 뭐건 보잉과 무슨 커넥션이라도 있나요? 조사해보고 싶네요.</div> <div>차라리 댓수를 줄여서라도 F-35 가져오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div> <div>공백때문에 60대를 꼭 채워야하면 부족분은 FA-50으로 땜빵하고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도입하고, 그게 나아보일텐데요.</div> <div>록마 제안가로 볼 때 예산내로 F-35 40대~50대 정도는 도입 가능합니다.</div> <div>최초 미래 예상가로 책정한 예산안에 들어가기도 어려운 판국에 굳이 60대 고정으로 했는지도 모르겠고.</div> <div>1원도 증액 못하겠다 치면 차라리 댓수 경쟁을 했어야죠.</div> <div>원래 수의계약 안한게.... 경쟁해서 F-35 싸게 구입해볼 심산으로 그런 듯 한데 개판됐네요.</div> <div> </div> <div>일본은 스텔스기 F-35 40대 도입 확정에 이후 100대 추가도입도 검토하고 있으며, 자체 스텔스기 F-3 심신 개발중이고,</div> <div>중국은 젠-20 자체 스텔스기 역시 개발중이고 2020년 이전에 실전배치 할 것 같고,</div> <div>러시아는 말할 것도 없죠... 파크파...</div> <div>북한 상대용으로는 넘친다? </div> <div>북한만 상대하려면 굳이 가성비도 애매한 F-15SE도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저렴한 F-16 최신형으로 도배하면 돼요.</div> <div>F-35 가지면 중국, 러시아, 일본에 이기냐?고 반문하는 케이스도 있던데</div> <div>상대방보다 무조건 우위여만 전쟁억지력이 생기는게 아니니까요.</div> <div>예를들어 상대방이 목을 딸 실력이 있더라도, 그 상대방 역시 팔다리 잘릴 것을 각오해야 한다면, 전쟁을 일으키기 어려워지죠.</div> <div>이길 수 있어도 피해가 막심하니까요. 그러니까 상대방보다 전력이 낮아도 격차가 적으면 적을수록 전쟁억지력이 커지는 겁니다.</div> <div>현재 전세계 국방비의 반절 수준이 된다는 압도적인 최강국은 미국이지만,</div> <div>그 미국이라도 중국하고 전쟁하는게 껄끄러울까요 소말리아하고 전쟁하는게 껄끄러울까요? 그런 문제입니다.</div> <div>또한 국지전이 발생했을 때 실질적으로 영공영토영해 방어할 수 있는 최소한의 전력은 갖춰야죠. </div> <div>일본의 우경화가 심해지고 군사력 강화도 박차를 기울이고 있는데 </div> <div>독도에서 분쟁 일어나면, 스텔스기 도배한 일본에 데꿀멍 하고 뺏길건지 이건 뭐;;</div> <div>참고로 3차 F-X 기종은 이번에 사면 2050년까지 굴린답니다.</div> <div>5세대가 아니라 6세대 무인기 날라다닐 때 고물덜덜이 날라다니는거죠. </div> <div>F-15는 1970년대부터 개량을 거듭해 이런 변태기종까지 도달했는데 이런 형상으로 추후 업그레이드 여지나 있을까요? </div> <div>전 공참총장들이 반대한 것도 다 이유가 있어보입니다.</div> <div>그리고 2ch이나 한일번역사이트 등에서 혐한 밀덕들만 봐도 한국이 F-15SE 채택하길 바라는 경우가 많더군요.</div> <div>이유야 뭐 말할 필요가 없겠죠. 저거 선정해주면 더 만만해지고 좋다 이겁니다.</div> <div> </div> <div>결론은 주둥아리 안보의 새누리 미필 입안보들 보면 갑갑합니다. 당최 뭘 하려는건지...</div> <div>해묵은 얘기지만 정말 이상한 사업 안하고, 땅 안파고 국방비에 투입했으면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div> <div>국방예산 커팅만 예술적으로 해대고, 그렇게 안보안보 외쳤으면, 제발 안보라도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거라도 만족하게요.</div> <div>오히려 진보정권 때 군사력 강화가 크게 일어날 판이니 이건 뭐.</div> <div>북한에서 뭔일만 나면 벙커 앉아서 대응도 못하고 종북빨갱이만 외치는게 안보인가? 되묻고싶군요.</div> <div>방추위에서 최종결정이 아직 남아있습니다만 새판짜는 한이 있어도 제발 F-15SE는 선정하지 않길 바랍니다.</div> <div>사실 이명박이 싼 똥이긴 한데, 아무튼 선택권은 박근혜에게 주어졌으니... </div> <div>딴 거 다 못하는거 뻔히 아니까 이런거 하나라도 제대로 했으면 합니다.</div> <div>새판짜면 몇 년간 전력공백이니 뭐니 하는데 잘못 고르면 수십년 전력공백 생길 판입니다...</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