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잠도 잘 오지않는 새벽에 <div><br /></div> <div><br /></div> <div>혼자 처량맞게 끄적여 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여러분들은 잘 모르겠지만</div> <div><br /></div> <div>전 바이크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월야환담 채월야라는 소설에서 </div> <div><br /></div> <div>주인공 한세건이 타는 rx125가 그렇게 멋질 수 없더군요 </div> <div><br /></div> <div>물론 소설속 주인공처렁 와이어로 고정시켜서 벽을 탄다던거 이런건 불가능 하지만요.ㅠㅠ</div> <div><br /></div> <div>이래저래해서 군대를 갔다오고 125cc이하 원동기 면허도 준비하고 </div> <div><br /></div> <div>택트를 아는 친구한테 15만원에사서 여기저기 마실다니고 알바하면서 차곡차곡 모은돈</div> <div><br /></div> <div>타지에서 학교다니면서 집에갈 차비 5만원이 아쉽고 그 5만원이면 오토바이에 기름 가득 채워서 여기저기 둘러볼수 있겠단 생각에</div> <div><br /></div> <div>이번에 원동기 면허로 탈 수있는 로드윈을 사자! 라는 마인드로 학생 신분에 정말 열심히 모았는데</div> <div><br /></div> <div><br /></div> <div>아버지가 돈이 필요하시다고 하시네요</div> <div><br /></div> <div>없는 집안 살림에 알바하면서 번 생활비와 밥 값 아껴가면서 한푼 두푼 모은 돈인데... ㅠㅠ</div> <div><br /></div> <div><br /></div> <div>원망은 들지 않습니다. 1년이던 2년이던 다시 돈은 다시모으면 되죠</div> <div><br /></div> <div>아버지께서 얼마나 급하셨으면 아들에게 까지 말했을까 생각해보고 얼마나 힘드신가 생각해보니 제가 철이 없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 지금은 250cc 티투스가 제 목표 입니다.</div> <div><br /></div> <div>차곡차곡 모아서 꼭 살겁니다. 면허도 따야되고 준비할것도 많지만 학생시절에 바이크 타고 여행다니는게 소박한 꿈이였으니까요</div> <div><br /></div> <div><br /></div> <div>누군가가 없는 집안 살림에 너까지 그러면 거덜난다 하지만 </div> <div><br /></div> <div><br /></div> <div>그래도 한번쯤은 몇년동안 없이 살면서 가족에게 전부 투자하고</div> <div><br /></div> <div>타지에 살면서 폐끼치기 싫어 내 생활비 방세 핸드폰 요금 내가면서 살아서</div> <div><br /></div> <div> 제 자신에게 고생했다 선물이라도 주고 싶은 마음이라</div> <div><br /></div> <div><br /></div> <div>150만원 모은다고 1년하고 2개월 걸렸고 돈 모으는 법은 이제 알았으니 다시 1년만 더 기다리고 참아 봐야죠 ㅎㅎ</div> <div><br /></div> <div><br /></div> <div>이러신분이 또 있으실준 모르겠지만 그냥 새벽에 센티해져서 글 남겨봅니다</div> <div><br /></div> <div><br /></div> <div>바게분들 항상 안운하시고 어떠한 사고라도 빗나가길 기도할게요</div> <div><br /></div> <div>GRG ASKY</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