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embed width="422" height="180" src="http://player.bgmstore.net/vYteN"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embed><br />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12" height="384" style="border: currentColor" alt="1366693113607.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6282123Vj4tSLcsadOH4bZUF9AXPFhshP.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512" height="384" style="border: currentColor" alt="1366693123276.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6282126dJl9i8QmKTWxNK4m3qZMW.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예전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727599"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727599</a></div> <div style="text-align: left"><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727847"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humorbest_727847</a></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도롱이파파몬</strong>님의 제보로 휼이의 사고소식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일단 사고가난건 사실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동생이 닭갈비집 사장님께 여쭸더니 보셨다고 말씀해주셨다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구청에서 휼이의 시신을 밀폐용기에 담아서 가져갔다는데, </div> <div style="text-align: left">구청에 물어보니 청소행정과 사람들은 개 시신은 치운적이 없다고 모른다고 하시더라구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런데 저희 아버지께서 환경미화원이시라 그쪽에관해서 잘 아시는지라. 설명해주셨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구청에 전화를해서 동물 시체를 처리할땐 '청소행정과'에서 직접 가져가서 냉동시켜두었다가 유기견센터에서 태우는 방법</strong>과</div> <div style="text-align: left"><strong>구청에서 고용한 '용역'분들이 동물 시체를 치워서 그냥 쓰레기와 같이 버리는 방법이 </strong>있는데,</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무래도 우리 휼이는 후자쪽이었을거라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버지 동료분께서 휼이의 시신을 보셨다고 해서 아버지께서 확인해본결과 </div> <div style="text-align: left">휼이의 특징이 전부다 맞아떨어지는걸 봐선 아무래도 휼이는 죽은 것 같다고 하시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글을 쓰는 지금도 맘이 참 착찹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직도 방안엔 휼이가 며칠 전 아침까지 먹던 먹다남은 사료가 그릇에 덩그러니 담겨져있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휼이가 매일 올라가서 낮잠이고 밤잠이고 자던 쿠션이 그대로 있는데..거기서 우리 휼이만 없네요..</div> <div style="text-align: left">작년 겨울에 남겨둔 동영상 세개와 사진 몇장만이 휼이가 내 곁에 10년넘게 살아줬었다는 증거의 전부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휼이를 잃었다는 상실감에 문을 함부로 열어서 휼이가 뛰쳐나가게 했던 아버지를 그렇게 원망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다 아빠때문이야, 아빠때문에 죽은거잖아' 이러면서 미련하게 아버지 가슴에 상처를 남기면서까지 힘든걸 덜어보려고 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직 거기에대해 죄송하단 말도 못드리고 있었는데, 오늘은 꼭 말씀드려야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아버지께 화풀이해서 죄송하다고...</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래도 지금은 가족들과 친구들, 그리고 남자친구의 도움으로 마음이 많이 안정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가끔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 이제 입맛도 돌아오고 농담을 듣고 웃을수도 있게 되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그리고 어제 남자친구가 우울해하는 절 위해 조그만 아가를 하나 선물해주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style="text-align: left"> </div></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br />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975" class="chimg_photo" id="image_06729543427742499" style="border: currentColor" alt="Untitled-1 copy.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6283773FB5EegWQH5RKftgdccJqcoDFzOkxItD.jpg"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 </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width="800" height="599" class="chimg_photo" id="image_09234080453996001" style="border: currentColor" alt="CAM0008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8/1376283794BceskyxtJSocnnuM9gLDdydz1x.jpg" /></div> <div><br />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골든햄스터 '<strong>에비츄</strong>'입니다.</div> <div> </div> <div>이 아이를 분양하면서 이 아이의 몸값보다 더 비싼 주변물품들을 사면서, 약간 흔들리던 남자친구의 눈빛이 아직도 기억나네요...^^</div> <div>그래도 그런 남자친구의 배려와 에비츄의 애교덕에 휼이의 생각이 전보다 덜하다는걸 느낍니다. </div> <div> </div> <div>휼이가 아주 생각이 안날순 없겠지만, 이제 마음 잘 추스르고있고, </div> <div><strong><font color="rgb(192,0,0)">제보해주신분과 걱정해주시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꼭 드리고싶어서 글 올렸습니다.</font></strong></div> <div>사실 제보 댓글이 달릴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올린글이 </div> <div>추천을받고 베스트에가고..그리고 제보자분이 나오는 상황까지 나오다니..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오유는 참 따뜻한곳인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휼이는 아마 좋은곳에서 절 기다려주고 있을거라고 믿고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