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재학중인 고3 여고생입니다.</div> <div>제목 그대로에요. 고3 올라올때 저희는 교과서를 샀습니다. 정확한 돈은 기억이 안나지만 7,8만원 했던것 같아요.</div> <div>새 학기마다 교과서를 사야 하는 것은 맞지만, ebs연계율 70%로 인해 교과서는 사용하지않고 ebs교제만으로 수업을 합니다.</div> <div>교육과정때문에 교과서를 사야하는건 알지만 전교생 350명으로 매년 최소한 2500만원이 낭비되네요... 돈은 돈대로 책은 책대로 버려집니다. 정작사용하는 책은 2~3권입니다.처음에는 선생님들에게 항의를 해보았지만, 교육청 지시라 어쩔 수 없다고만 하시네요. 아까워서 얘들끼리 교과서를 보관하다가 후배들에게 물러주자고하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벌써 버린얘들도 있고 흐지부지해졌습니다... ebs연계로 인한 폐단이겠죠... 옆 자공고 친구는 사지않았다고 합니다. </div> <div> 근에 반얘들이랑 같이 이야기를 하다가 현재, 시험끝나고 언론사에 단체로 편지를 보내거나 교육청에 건의해보기로 이야기가 됬습니다.</div> <div>이 이야기를 친한 선생님들에게 물으니 해보라고 하시는 선생님도 계셨고 일크게 만들지말고 담임선생님께 일단 알리라는 선생님도 계셨습니다.</div> <div>저희 학교에만 해당된다고 해도 매년 버려지는 돈이 상당하지만, 대부분의 공립고등하교가 이런다면 버려지는 책과 돈은 어마어마하겠죠...(공립고등학교가 다이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아깝도 화가 납니다. 저희 학년에서 이 폐단이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누구에게 말을 해보아야할까요? 너무 화가납니다..</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