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br></p><p>일요일 저녁에 산책을 나섰다가 품에 새끼 고양이 세 마리를 안고 가시는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p><p>귀여운 고양이이기도 하거니와 혹시 버리려는 것인가 싶어 여쭈었더니 </p><p>할머니 댁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놓은 새끼들인데 너무 많아서 감당이 되질 않아 </p><p>사람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마트로 간다고 하시면서 제게도 한 마리 데려가라고 하셨습니다만 </p><p>이미 두 마리의 고양이가 있고 이번에 길에서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총 세 마리의 고양이 때문에 </p><p>제가 데려갈 수는 없는 입장이였습니다 </p><p><br></p><p>제가 보기에 생후 한 달 정도로 보여서 아직 더 젖도 먹고 어미 품에 있어야 할 듯 합니다 </p><p>그리고 고양이 아무에게나 막 주시면 조금 키우다 밖에 내다 버리는 사람도 있고 </p><p>그렇게 되면 고양이가 죽기 쉽습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p><p>도저히 감당이 되질 않아서 그러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하시기에 </p><p>우선은 제가 고양이 사료를 사 드리고 인터넷으로 잘 키울 수 있는 사람을 찾아 보겠다고 하여 </p><p>어린 고양이가 자라기에 환경이 좋질 않고 할머니께서도 부담을 많이 느끼시기에 여기서 분양을 하게 되었습니다</p><p> </p><p>사진이 지금 올라가지는 않는데 댓글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면 댓글로 올리겠습니다 </p><p><br></p><p>그리고 고양이 분양을 받고 싶으신 분은 신중하게 생각을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p><p><br></p><p>고양이는 보통 십이년에서 십오년을 삽니다 </p><p>어리고 귀여울 때는 1년 이내이며 그 시간은 무척 빨리 지나갑니다 </p><p>발정기가 오면 교배를 시켜줘야 하는지 중성화 수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도 해야하며 </p><p>이쁘고 귀여운 것보다는 오히려 귀찮고 애먹이는 경우가 많을지도 모릅니다 </p><p>털 때문에 어두운 색의 옷은 못 입게되며 아끼는 옷도 뜯어 놓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p><p>제 경우는 생각지도 못했던 고양이 알러지가 있어서 천식과 콧물 때문에 매달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고 있습니다 </p><p>그리고 동물 진료비는 보험이 없으므로 사람 진료비 보다 비용이 많이 듭니다 </p><p>아울러 고양이 사료나 변기와 모래에 드는 비용도 고정적으로 지출 됩니다</p><p>그리고 사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게 되며 고양이 질병이나 증상에 대해 많이 공부를 하시게 될 것입니다 </p><p>그 외에도 당장 생각 나지는 않지만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p><p><br></p><p>깊이 생각 해보시고 분양을 원하시는 분은 댓글을 달아 주시면 확인해서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p>고양이가 있는 곳은 부산진구이며 고양이 새끼는 10마리 정도 됩니다 </p><p><br></p><p><br></p><p><br></p><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