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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82349
    작성자 : 되능교
    추천 : 39
    조회수 : 3144
    IP : 121.181.***.222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5/23 23:45:35
    원글작성시간 : 2013/05/16 00:24:21
    http://todayhumor.com/?humorbest_682349 모바일
    흔한 힙덕의 감성빵빵힙합추천 (스압주의) 2탄

    안녕하세여 1탄이 베스트까지 가는 바람에

    귀찮지만 제 글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늦은 밤 눈 비비면서 글을 씁니당

    기다렸다고 말해줘요 제발


    1탄 링크 : http://todayhumor.com/?humorbest_677084


    이글은 100% 주관적인 의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태클거실거면 축구게시판이나 피파3게시판을 이용해주세여






    에픽하이 - 바보



    오늘도 난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한단 말도 아무말 못하고 
    난 그대로 멈춰있죠

    오늘도 난 바보처럼 다가가지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이란 말 그 흔한말도 못하는 
    바보 바보 바보

    오늘도 제자릴 걸었네 숨은멈추고 생각이 서두네 
    신발끈을 매는법을몰라 헤매는 아이처럼 내맘이 성급해
    너와 내끈을 어긋내고 바보처럼 겁을 내도 
    에코처럼 갔다 왔다만 하고 말을 못해.
    (사랑한다고)

    멀리서 서서있어 뒤돌아 보진 않을까 
    멈춰있어 여기서(바보처럼)
    멀리서 서서있어 뒤돌아 보면 땅을봐 
    멈춰있어 여기서

    오늘도 난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한단 말도 아무말 못하고 
    난 그대로 멈춰있죠

    오늘도 난 바보처럼 다가가지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이란 말 그 흔한말도 못하는 
    바보 바보 바보 

    난 네 앞에만 서면 잘가던 시간도 딱 멈춰 
    할 말은 많지만 싫다 말할까 심장도 날 걱정해
    그래서 늘 빙빙돌려 확인해 어딘지 
    네맘은 언제가 돼야 나란 역에 편히 기대서 쉴지.

    멀리서 서서있어 뒤돌아 보면 땅을봐 
    멈춰있어 여기서(바보처럼)
    멀리서 서서있어 뒤돌아 보진 않을까 
    멈춰있어 여기서

    오늘도 난 바보처럼 아무말도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한단 말도 아무말 못하고 
    난 그대로 멈춰있죠

    오늘도 난 바보처럼 다가가지 못해 
    이 제자리에 서있죠
    사랑이란 말 그 흔한말도 못하는 
    바보 바보 바보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그 아무말도 못하는 나지만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i need you girl yeah 그저 바보처럼 너의 바보처럼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바 보 같은 나)



    에픽하이?? 는 우산이지!! 라고 방금 생각하셨죠?

    ㄴㄴ 난 이게 더 좋음

    거기 태클걸지마요 다리집어넣으셈




    팔로알토 - Over The Sorrow (Feat. Soulman)





    영원한 사랑은없다 말하면서 다들 
    자기짝을 찾기 바쁘지 나란녀석 
    역시 감정이 메말랐단걸 잘알면서
    핸드폰에 저장된 
    여자이름들을 훑어보곤해 한때는 
    사랑했어 술에취해 방황했어
    한달내내 술값으로 
    번돈을 다날렸어 너무 가난했어, 
    주머니보단 마음 한구석이
    부서진 심장조각을 추스르며 참아냈어 
    내게 물어 '어때 이제 좀 괜찮아졌어?'
    아무렇지않은듯 대답해 
    '이건 가망이없어' 공허한 마음의 병
    시간이 지나니까 
    그리움이 당연해져 쉴곳을 마련해줘
    '좋은여자없니?' 빈말을 툭툭 
    지금 내 마음속은 연기없는 굴뚝
    옷에 묻은 먼지를 털듯 툴툴 가벼운 
    관계라면 이별후에 미련도 없을듯

    내 맘 다시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듯 
    상처입은 마음없이 넌 행복한지

    연애는 싫다지만 항상 곁에 있어달라는 
    당신의 쿨한척하는 이기적인 사랑은
    우릴 더 외롭게 해 마치 낙엽진 가을나무 
    그 과정과 결말은 결국 슬픈 발라드
    주머니속에 여러개의 라이터처럼 어느덧 
    욕심으로 찼을지도 몰라, 어쩌면
    깊은곳에 덮어논 쓸쓸함이라는 역경은 
    가짜 다이아처럼 겉만 그럴싸하게 번쩍여 
    비싼 술안주 테이블앞에서 잔을 건배 
    웃고떠들지만 막상 뭘 원하는건데
    우린 서로에게 묻지만 대답은없네 
    많은 번뇌속에서 침묵에게 인사를 건내
    메마른 설렘, 그녀의 눈을 마주쳐도 
    차가운 심장은 녹을줄은 모르네
    서로 엇갈리고 있다는걸 뻔히 
    알면서도 왜 잡은 손을 쉽게 놓지못해
    over the sorrow

    시간이 흐르면 네 맘도 지나가지 
    아무것도 주지못해 느낄수도 없는 텅빈 마음

    내 맘 다시 숨기고 아무렇지 않은듯 
    상처입은 마음없이 넌 행복한지


    잔잔한 멜로디와 소울맨의 소울이
    가슴 속을 후벼파는 노래
    마음속이 공허할 때마다
    전 이 노래를 찾습니다.





    키비 - Goodbye Boy (Feat. Minos)




    Do you remember this? 
    I still got many memories
    Uh, 소년 잡을 수 없는 두글자
    good bye 말할 수 없는 두 글자
    Do you remember this? 
    I still got many memories
    Uh, 소년 잡을 수 없는 두글자
    good bye 건낼 수 없는 두 글자

    거울을 보면 내가 서있어
    거울을 보면 어릴 적 내가 불쑥 튀어나와
    너의 표정 낯설어도 내가 너야 
    시간이 참 많이도 흘러 이렇게 변한거야
    이젠 고3후기나 혹은 스물하나 
    부를 수 없는 나이가 됐어 가끔 누군가 날 
    소년의 얼굴로 간직하고 있겠지만
    그게 진짜 어려워 어릴 때 날 꺼내는 것 말야
    고장난 핸드폰에 저장된 번호, 읽다만책, 
    그 자리에다가 그대로 껴놓은 책갈피도 다 멈춰있어
    변한건 아무것도 없다는 듯 그대로 서있어
    달라진건 아마도 나뿐인걸
    되돌릴 수 있다 해도 그저 생각뿐인걸
    난 지금 이순간도 내가 서있던 그 날로부터
    아주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

    good bye good bye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란 이름의 널
    밀어내는 내가 미운데도
    good bye good bye 
    어쩔 수 없다는 듯
    편지 가득한 미안이란말

    Do you remember this? 
    I still got many memories 

    내가 비워내왔었던 술잔만큼 
    난 밀어내왔었어 나의 꿈많던 어린시절
    fade out 노랫말 처럼 도둑맞아버린 순간들
    지겹게 내가 기억의 끄나풀 
    기록하고 더듬어댔던 그말들
    이유는 말야 웃기게도 잊어먹어 버릴 까봐서 그래
    묻지계속 '술을 덜마시면은 
    기억하고 있는 그 사람들과의 시간들을 
    좀더 또렷하게 간직할수 있을까?' 
    '그 시간속의 소년일 수 있을까?'
    난 될수없나봐 어린왕자는
    극도로 싫어했었던 그단어들
    '길들여짐' 그리고 '익숙함' 
    근데 이젠 그말들이 너무 짖궂다
    날 놀리듯이 먹어만가는 나이는 
    비겁하게도 거울뒤에 숨어서 날 타이르지
    더이상 너는 어리지 않잖아
    누구나 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들 가자나
    첫담배를 피고 터져나왔던 기침
    몇잔째 비워 낸지도 모르고 마셨지
    미친놈 같다던 치기 이제는 술안주야
    그저 웃고말지 피식
    어떻게해? 어떻게해? 
    물어도 대답해줄 어른이 없어
    그래 이건 과정이야 
    '소년 최민호. 안녕.. 미안..'

    good bye good bye 
    눈물나게 아름다웠던 기억이란 이름의 널
    밀어내는 내가 미운데도
    good bye good bye 
    어쩔 수 없다는 듯
    편지 가득한 미안이란말

    Do you remember this? 
    I still got many memories



    이번 탄에도 빠짐없이 등장하시는 이루펀트 형님들

    몇년전만해도 무슨가사인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이 먹으니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 있네영

    아 늙기싫은데





    Primary Score - Beautiful Struggle (Feat. E-Sens, Simon D, 김지석)





    예예예~예~예~ 노랜 좀 아닌데.. 그죠 형?


    어 그래-


    내 자신을 명확히 만들어야 된다는 강박관념
    날 괴롭히지만 성장에 대한 일종의 담보
    남자다움이란 뜻 때문에 숨이 막혀도
    아름답고 현명한 것들을 찾느라 바뻐
    5년만 기다려봐
    어머니와 내 친구들에게 이 말을 버릇같이 던져놔
    두통을 달고 살아도 맘을 굳혀
    죽어가는 적은 위로를 받지만 의지가 죽어도
    내 춥던 많은 지난 날들과 어제 언뜻 가혹해 보여도
    난 삶에 한가운데 놓인 사람일 뿐이지
    간혹 눈물이 나올땐 부끄러워 하다가 말어
    혹시나 내 옆에 한사람도 안남게 되는
    그런날이 온다면 (그때도 깨끗해)
    어짜피 볼 사람도 없잖어
    난 끝을 본적없으니 난 (붕뜸)
    두손 맞잡아준 그대들에게 자랑스런 모습

    자꾸 날 모독하는 그 실상의 원인들 it's love & war
    난 느껴, most beautifulest pain in this world.
    여유를 찾아야 되는 지금 이 시점
    좋았던 첫 인상들, 믿음이 찢어져버린
    여러 Buddy들의 짓이겨 누른 Knowledge는 없어
    지금 내게 필요한 건? (삶의 Quality Control)

    내 목을 조르려는 발목을 잡고 오르려는
    소름끼치는 악몽들에 대해 오히려 난
    'No problem' Don't cry, b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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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5/16 02:09:38  183.99.***.156  염기  92693
    [2] 2013/05/16 23:39:28  211.228.***.31  닥올  105102
    [3] 2013/05/17 02:28:12  183.91.***.204  marzipan  419641
    [4] 2013/05/17 04:41:31  175.214.***.68  호시탐탐  72818
    [5] 2013/05/17 16:39:38  50.92.***.234  달걀몬  258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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