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p><p style="text-align: left;"><p></p><p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04/bd329e9e5d65991de082e3c0eba9ffec.jpg" class="txc-image" style="clear:none;float:none;" /></p><p><br></p><p><br></p><p><p>빨리 알아챘어야 했는데,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고 강아지가 성격이 변했어요.</p><p>멀쩡하다가도 갑자기 어딘가를향해 집착적으로 가려고 한다던가 (예를들면 화장실 구석이나 창문 위쪽)</p><p>그리고 배변훈련도 꾸준히 시켰는데, 원래 배변을 봐야하는곳에 잘 보다가 갑자기 이불위에다만 싸구요.</p><p>방금전에 아버지 이불위에 제가 보는 앞에서 한번 싸고, </p><p>제가 바로 혼내고 몇분 지나지않아 또 그 이불위에 싸고, 혼내고 몇초뒤에 또 이불위에 올라가서 싸고....</p><p>지금은 어디 한군데 가만있지 못하고 계속 불안한 느낌으로 여기저기 구석에 누워있다가 일어나고를 반복하고있습니다.</p><p>평소엔 안그랬는데, 자꾸 제가 움직이는곳마다 따라다니구요...</p><p><br></p><p></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밤에 이유없이 바닥 구석을 계속 긁는다거나, 밤에 잠을 못자서 낮에 외출하기 전에 조금이라도 자두려고 해도</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머리맡에서 불안한듯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이유없이 끙끙대니 맘놓고 잘 수가 없습니다.</span></p><p>이 아이가 불안해하면 저까지 불안해져서 편하게 뭘 하고있지도 못하겠더라구요.</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치매가 맞는 것 같기도 하고...(그치만 방향감각은 있는 것 같은데..)</span></p><p></p><p><br></p><p></p><p>벌써 키운지 10년이 넘어서 그런걸까요...?<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하...남들한텐 사납지만 저희 가족한텐 정말 귀여운 아인데,</span></p><p>이렇게 갑작스럽게 변하니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p><p><br></p><p><br></p><p></p><p></p></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