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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647640
    작성자 : 머라카는기고
    추천 : 181
    조회수 : 11649
    IP : 121.146.***.198
    댓글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3/20 11:21:22
    원글작성시간 : 2013/03/18 17:39:33
    http://todayhumor.com/?humorbest_647640 모바일
    똥르가즘 느껴본 사람있음?
    <p><br></p><p><br></p><p><br></p><p>개스압이긴 한데..</p><p>나혼자만 느끼기엔 너무 아쉬움,</p><p><br></p><p><br></p><p>ㅇㅇ</p><p>약 한달이 지났나</p><p>하지만 그 땐 똥게가 없었음,</p><p>여튼 그날 주말에 날도 조금 우중충 했는데 그래도 비 오기 전에 산이나 가야지 하고</p><p>아침에 산을 타기로함(오유인 = 주말에 할 일이 없다에는 자세한 설명을 달지 않겠음)</p><p><br></p><p><br></p><p><br></p><p>아침에 기분좋게 카레를 먹고 출발을 함</p><p>조금 자세히 말하면 모닝 카레+ 오렌지 2조각+ 사과 3 조각 + 우유 1컵</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ㅇㅇ</span></p><p>상당히 좀 하드코어한 조합임.</p><p>사실 이 때 어머님이 약 9박 10일 치의 카레를 만들어놔서 카레밖에없었음..</p><p>원래 학교갈 때에는 이 조합으로 식사를 하면 1교시 있는날은 무조건 모닝똥을 때리고 가야되는데</p><p>몸이 굉장히 상쾌하였음. </p><p><br></p><p><br></p><p><br></p><p>그래서 걍 출발</p><p>왕복 거리 1시간 짜리 산인데</p><p>이날 따라 새로운 코스를 탐구 해보고 싶은거임.</p><p>진짜 신명나게 올라갔음.</p><p>날씨가 우중충 해서 사람도 나밖에 없어서 이리저리 미친듯이 뛰며, 노래도 부르며 올라감</p><p>원래는 1시간이면 정상찍고 내려올 산인데</p><p>1시간 내내 돌면서 올라감</p><p>하아..</p><p><br></p><p><br></p><p>잠깐,</p><p>보통 나의 똥기율표에 의하면, 배가 아플시</p><p>걍 신호>>>살짝 복통>> 좀 심한 복통>> 훼이크>> 진돗개하나>> 거짓된 나의 배>> 하시발>> 또다시 찾아온 안식>>  신</p><p><br></p><p><br></p><p><br></p><p><br></p><p><br></p><p>여튼</p><p>정상을 기분좋게 찍고</p><p>낮은 산이라 야호는 차마못함,</p><p>mp3듣고 뽈뽈 거리며 돌아다니고있었는데,</p><p>문제는 1시간 10분경 정상부근</p><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진짜 거짓말 안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코난병신이 머리에 번개 지나가듯이 삥 하면서,</p><p>드라마 보면 어깨 형님들 칼맞는 씬 많이나오잖앜ㅋㅋㅋ </p><p>진짜 나도모르게 흥ㅎ헑으히읽ㅋ 하면서</p><p>배 부여잡고 털썩 앉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직감함 ㅋㅋㅋㅋ</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br></p><p>이것은<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 진돗개이상급이다.</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br></span></p><p><br></p><p><br></p><p>진짜.. 살면서 진돗개가 먼저 오긴 몇 번 없었음,</p><p>하지만 그것도 다 대비책이 있을 때, 뭐 학교나, 어디 공공건물이거나 등등</p><p><br></p><p><br></p><p><br></p><p><br></p><p>하지만 여긴 허허벌판 산 ㅠ</p><p>하아...</p><p>진짜 미친듯이 참았음</p><p>참고 일단 내려오는 것을 선택,</p><p>내려오면서 오만 생각이 다듬,</p><p>첫타가 이렇게 크다면,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이것은 예삿일이 아님,</span></p><p>내 몸의 세포들과 이렇게 오래, 간절하게, 얘기본 적은 처음이였음</p><p>어르고 달램,</p><p>곧 찾아올 힘들에 굴복하면 안되 얘들아...</p><p>애도 없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60조개의 세포와 모두 대화를 하고 마칠 무렵,</span></p><p><br></p><p><br></p><p><br></p><p><br></p><p>안식이 찾아옴,</p><p><br></p><p><br></p><p><br></p><p><br></p><p><br></p><p>하지만 난 알고 있었음,</p><p>이 복통은 보통이아니다.</p><p>분명 ㅍㅍㅅㅅ 일것이야</p><p>그리고 이 때 찾아온 안식의 크기,</p><p><br></p><p>쓰나미의 물빠짐이 크면 클 수록...</p><p>안식의 크기가 클 수록...</p><p>이 ㅍㅍㅅㅅ의 기세는 너의 팬티와 츄리닝 그리고 배운인간으로서의 자존심을 짓밟아버릴거야.</p><p><br></p><p><br></p><p><br></p><p><br></p><p><br></p><p><br></p><p>여튼 안식이 왔을 때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장에 무리안가게 종종걸음으로 </p><p>개 빨리 내려옴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10분동안 반넘게 내려옴,</span></p><p>난 왜 개처럼 달리지 못할까, 나도 4족보행을 하고싶다. 그러면 빨리 내려 갈텐데 하며 초스피드 마사이족워킹</p><p><br></p><p><br></p><p><br></p><p><br></p><p><br></p><p><br></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하지만 안식의 시간은 그리 크지 않았음,</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ㅇㅇ</span></p><p>옴</p><p>진짜 똥 참다가 실신 하는 사람이 왜 있는지 알겠음,</p><p>이 때부터는 진짜 안면 몰수하고</p><p>똥 탐을 가지기 위해 똥 눌 자리를 탐색하기 시작,</p><p>인간의 존엄성? </p><p>그래 그걸 지키기 위해 최소한 팬티에는 안싸는거야...</p><p>매우 찾음,</p><p>하지만 계속 마땅치가 않음,</p><p>그리고 누가 짜놓은 것 처럼</p><p>아 저기가야지 하고 마음 먹을 때 마다</p><p>밑에서 한 사람씩 그림자가 보임 ㅠㅠㅠㅠㅠㅠ</p><p><br></p><p>제일 컷던것은 진짜 똥눌라고 바지 내리는 중에 밑에 사람 그림자 보여서 올림 ㅠ</p><p>하아...</p><p>뭐 길거리고 뭐고 그런거 신경 쓸 여유가 없음</p><p>이 산</p><p>분명히 나 또래 여인들은 없을 터,</p><p>그냥 싸고싶었음</p><p>아무리 마인드 컨트롤을 해도 </p><p>머리에 똥생각 밖에 안듬,</p><p>똥 쌀려고 마음먹으니깐 진짜 미치겠음</p><p>이 당시 하늘이 노래지는 현상을 경험 한 것 같음</p><p><br></p><p><br></p><p><br></p><p>결국 똥 자리 수색 하다가</p><p>또 다시 안식이옴,</p><p><br></p><p><br></p><p><br></p><p>하지만 난 암,</p><p>앞으로 올 것은</p><p>내가 경험해보지 못햇던 미지의 영역임,</p><p>신의 이상단계는 접해보지 못했음,</p><p><br></p><p>이땐,</p><p>진짜</p><p>뛰었음,</p><p>똥마려울때 뛰면 안된다?</p><p>개소리임</p><p>안식이 찾아왔을땐 </p><p>진짜 미친듯이 뛰어야됨,</p><p>안식이 찾아왔다고 해서, 안심하고, 그리고 배에 자극 안줘야지 뿌잉뿌잉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하다가는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진짜 망함,</span></p><p><br></p><p><br></p><p><br></p><p><br></p><p>그리고 미친 듯이 뛰다가</p><p>우리집에 도착하기 약 5분전</p><p><br></p><p>왔음,</p><p><br></p><p><br></p><p><br></p><p>ㅇㅇ</p><p>진짜 ㅋㅋㅋㅋ</p><p>5분 남았는뎈ㅋㅋㅋㅋ</p><p>아파트입구에서 ㅋㅋㅋㅋㅋㅋㅋ</p><p>아 ㅋㅋㅋㅋㅋㅋㅋㅋ</p><p>진짜 하늘이 노래짐,</p><p>진짜 말로 형용할 수가 없음ㅋㅋㅋ</p><p>일단 일차로 ㅋㅋㅋ</p><p>앉음ㅋㅋㅋ</p><p>똥눌 자세 말고</p><p>진짜 그냥 앉음ㅋㅋㅋㅋ</p><p>인간적으로 </p><p>산에서는 몰라도 지금은 똥 싸면 안되는거임ㅋㅋㅋ</p><p><br></p><p>하지만 참으면서 내 자신과 타협 하는 나 자신을 보니 존나 쓰레기 같았음</p><p>설사니깐</p><p>7나노 정도 엉덩이를 열어서 조금씩 줄줄 배출 시킨다면</p><p>아무도 못 알아차리지 않을까?</p><p>한국사람들은 나노컨트롤 개짱짱 민족이잖아</p><p><br></p><p><br></p><p>...</p><p><br></p><p><br></p><p>그렇게 항문의 나노 컨트롤이 가능하였다면 </p><p>너는 지금 이 자리에 앉아있지 않을거야 병신아...</p><p><br></p><p><br></p><p><br></p><p><br></p><p>하아..진짴ㅋㅋ</p><p>이때 아침에 내가 먹은 메뉴를 너무 증오함, 욕도 개함,</p><p>근데 함정인게 카레시발카레시발 하다가 카레생각 나서 더 똥마려움</p><p>하아...</p><p>그러고는 잠시 초등학교 2학년때를 회상해봣음</p><p>길똥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나이임</p><p>마침 변비였고 <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너무마려워서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헨젤과 그레텔처럼 긴바지에 내가 지나온흔적을 하나씩 남겼었음. </span></p><p><span style="font-size: 10pt; line-height: 1.8;">그리곤 울면서 집에와서 팬티혼자빰</span></p><p><br></p><p><br></p><p>하아...</p><p>근뎈ㅋㅋㅋㅋ</p><p>진짜 5분 남았는뎈ㅋㅋㅋㅋ갑자기 옛날 생각나고 ㅋㅋ</p><p>못걸음</p><p>진짜 </p><p>ㅋㅋㅋㅋㅋㅋㅋㅋ </p><p>이때 진짜</p><p>나 내가 아는 신에게 모두 빔,</p><p>그리고 진짜</p><p>빌면서 움 ㅋㅋㅋㅋ</p><p>ㅋㅋㅋㅋㅋㅋㅋㅋㅋ</p><p>남자 24살 사람이</p><p>움 ㅋㅋㅋㅋㅋㅋㅋㅋ</p><p>개서럽게 으헣엏ㅇ허 이건 아니고 진짜 눈물이 또르르 떨어지더라 ㅋㅋㅋ</p><p><br></p><p>그리고 결국 용기 내서  삐질삐질 뒤뚱뒤뚱 엉덩이에 손 2개 고이 막고 진짜 누가보면 고래를 잡은 친구처럼 걸어감.</p><p>5분 거리를 15분이 걸려서 감 ㅋㅋㅋㅋㅋ</p><p><br></p><p><br></p><p>그리고 최대의 위기때가 ㅋㅋㅋ 엘리베이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우리집 10층임</p><p><br></p><p><br></p><p><br></p><p>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엘리베이터 안에섴ㅋㅋㅋㅋㅋㅋㅋㅋ</p><p>쿵쿵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내이름 석자</p><p>진짜 계속 크게 부르면서</p><p>크아아아아앙!!!</p><p>크아아아앙!!1</p><p>끼아아아아!!!!!</p><p>000야!!! </p><p>아 !!! 000야</p><p>니시발 여기서 질러버리면 진짜 병신이다</p><p>30분동안 참은게 뭐야!!!</p><p>000야!!! 아아!!!</p><p>으아ㅏ1ㅏ1!!!</p><p><br></p><p><br></p><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진짜 그러고는</p><p>미친듯이 문 열고 응아를 사는데</p><p>역시 예상대로 ㅍㅍㅅㅅ</p><p><br></p><p>무슨</p><p>내 엉덩이가 폭격기가 된 기분</p><p>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p><p>ㅇ앜ㅋㅋㅋㅋ</p><p>근데 진짜 이때 </p><p>리얼 똥르가즘</p><p><br></p><p>똥싸면서 경기 일으키긴 처음</p><p><br></p><p>아마 이때 내 얼굴을 사진 찍었다면 2013 퓰리처 상을 탔을 지도 모름,</p><p><br></p><p>보통이아니었음</p><p>뭐 솔직히 살면서</p><p>이것저것 다 해보고</p><p>좋은 감정 다 느껴보고 해봤는데</p><p><br></p><p>이 때 느낀 똥르가즘은 내 인생 24 살 중</p><p>2순위 안에 꼽힐듯</p><p><br></p><p>진짜 와나..</p><p>다시는 느끼고 싶지 않는 똥르가즘인데</p><p>한번 쯤은 더 느껴보고싶네</p><p><br></p><p><br></p><p>여러분</p><p>똥르가즘은 존나 나쁜건데</p><p>진짜 한번 느껴보면 진짜 리얼 쌈.</p><p><br></p><p><br></p><p><br></p><p><br></p>
    머라카는기고의 꼬릿말입니다
    하 지금 복학하니깐 2학년에 09가 나밖에 없음
    얼굴도 늙어서 13신입생들이 다 할아버지 취급함ㅋㅋㅋ
    말도 안함ㅋㅋㅋㅋ
    아 슬프다
    슬퍼서
    똥게 생긴 기념으로 글남김
    하아...
    낼은 강의실가서 모닝똥 때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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