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BORDER-BOTTOM: #ccc 1px dotted; BORDER-LEFT: #ccc 1px dotted; PADDING-BOTTOM: 50px; WORD-WRAP: break-word; BORDER-TOP: #ccc 1px dotted; BORDER-RIGHT: #ccc 1px dotted; PADDING-TOP: 50px" class=viewContent> <P>음따고 음슴체임</P> <P>1편에 이어 2편 </P> <P> </P> <P>1편 링크 :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poop_1379">http://todayhumor.com/?poop_1379</A></P> <P>아무튼 그렇게 거창하게 3사단 18연대 1대대에 입성한 나님은 자자한 입소문으로인해</P> <P> </P> <P>버스새운 똥싸게, 침낭속에 똥싸고 잔놈, 손가락비대, 딸랑이, 똥으로 하극상 등등 여러가지 별명까지 생겨버렸음</P> <P>(침낭똥썰은 나중에 풀어주겠음)</P> <P> </P> <P>정말이지 미치겠는건 난 그당시 나이25살이였음..</P> <P> </P> <P>내고참이던 동기던 나보다 나이 많던 사람은 딱2명뿐 중대 쌀밥 왕고빨이였음</P> <P> </P> <P>근대 그런 나이찬놈이 고추딸랑거리며 똥건더기 달고 입대를 했으니 어떻게되겠음?</P> <P> </P> <P>난 오자마자 관심병사(위험군)으로 찍히고 특별 관리에 들어갔음</P> <P> </P> <P>정말이지 난 정신건강 육체건강한 강한친구 대한육군인데...몬가 억울했음..</P> <P> </P> <P>그래서 이런 나의 이미지를 벗어버리고 싶었기에 군생활은 완전 에이급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음</P> <P> </P> <P>부르기전에 달려가서 대기하고, 알아서 청소하고, 똥꼬도 빨아주며, 암튼 25년동안 사회에서 배운</P> <P> </P> <P>여러가지 아부와 눈치 등등을 총 동원하여 거의 3개월동안 에이급소리 들으며 이미지가 거의 갱신되던 중이였음..</P> <P> </P> <P>강원도 철원은 9월에도 눈이 내린적이 있을정도로 날씨가 상당히 매섭게 차가움.</P> <P> </P> <P>암튼, 이렇게 열심히 잘 생활하고 있던 나에게 2번째 시련이 닥친거임.</P> <P> </P> <P>그건바로 혹한기 훈련</P> <P> </P> <P>솔직히 첫 큰훈련이라 긴장을 지대로 빨고있었음..</P> <P> </P> <P>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4박5일동안 야외취침인대 10명중 한명꼴로 동사한다는둥...</P> <P> </P> <P>동상걸려서 다리 절단한다는둥,,, 암튼 지리는 고참들의 이빨이 날 괴롭히기 시작함</P> <P> </P> <P>참고로 내가 생활한 생활관은 침대막사다 ㅋㅋ 부럽지 .. 이게아니고</P> <P> </P> <P>우리중대 최고 악마들만 있다는 중대본부 였다...난 그중 중대통신병 + 교육계원 의 임무를 전수받는 중이였음.</P> <P> </P> <P>나이? 개나줘버려 ㅋㅋㅋ 역시 군대는 계급빨이였음.. 난 그래도 좀 봐줄줄알았는데</P> <P> </P> <P>훈련 떠나는날 내 군장을 고참들이 직접 싸주는게 아닌가? </P> <P> </P> <P>난 정말 감동의 눈물을 닦고 군장을 들라고했음... 안들려? 어 왜안들리지?</P> <P> </P> <P>진짜 쌀20키로 두개보다 무거운느낌인거임..</P> <P> </P> <P>내가알기로는 군장무개가 보통 15~20kg 인대 내가 많이 약해진건가? 이러면서 </P> <P> </P> <P>부들부들 볼살까지 덜덜 떨면서 간신히 일어났음 .</P> <P> </P> <P>나중에 진지구축할때 발견한거지만... 내군장속에 워함마,,,인삼천10미터,,,텐트2개,,,등등... </P> <P> </P> <P>짐푸는대 이사짐푸는 기분이였어 룰루랄라~푸른강산위에 이사왔쩌영~...히바...</P> <P> </P> <P>나쁜놈들 왠지 친절하다했다... 잘들사냐? 암튼...</P> <P> </P> <P>그 무거운 군장을 들고 출발 행군을 시작했음 .. </P> <P> </P> <P>근대 그거암? 그날 아침 또 군대리아였음 나 그래서 안먹을라했는데 "식사는 명령이다" 라는 고참의 잡소리에</P> <P> </P> <P>꾸역꾸역 쑤셔넣었음... 김병장 니 사회나가서 만나자니까 왜 자꾸 피하냐 ㅋㅋㅋ 보고있냐 혹시 뜨끔하지?</P> <P> </P> <P>다추억이니 술이나 한잔하자고 형이 살께 ㅠ.ㅠ</P> <P> </P> <P>아..아무튼 그렇게 식사를 마친 나는 군장을 매고 30분? 정도를 행군했음</P> <P> </P> <P>근대 우리가 가는길에 일명 '백골 동산' 이라는 아주 가파른 고지가 있는거야.. 근대 높이는 또 낮아서 껌일꺼라 생각했지/..</P> <P> </P> <P>한 100m 올라갔을때였어 너무 가파른 경사 + 거의 40kg 군장에 어깨에는 총 목에는 전세규(전투세부규칙)4권을 매고 오르다보니</P> <P> </P> <P>다리가 풀려버리 시작한거야... 진짜 이 악물고 피맛이 날정도로 참고 또 참으며 한발한발 내딛었어.</P> <P> </P> <P>아 근대 그와중에 똥신이 강림한거야...</P> <P> </P> <P>난 또다시 바보같은 생각을 했지... '여기서 또 똥싼다고 행군 멈추면 난 끝이다.. ㅅㅂ 참는다..'</P> <P> </P> <P>마음속으로 ' 필사즉생 골육지정,,, 백골 백골 화이팅' 구호를 외치 (아 오글거려 ) 며 한발 내딛는 순간</P> <P> </P> <P>앞에 주먹보다좀 더 큰 돌맹이가 있는거야. 그래서 그걸 안밟고 걷는다는게 이미 풀릴대로 풀린 다리는 </P> <P> </P> <P>그돌을 완전 평지화 시킬 기새로 밟아버린거임..</P> <P> </P> <P>순간 나는 균형을 잃어버리고 그대로 앞으로 넘어지며 군장에 깔려버림과 동시에 </P> <P> </P> <P>또다시 한무더기를 분사해버렸음...하아..나란인간...너란똥...죽자....</P> <P> </P> <P>부축을받아 일어나는 그 순간 진짜 어찌해야될지를 몰르겠는거임.</P> <P> </P> <P>'말할까...?'</P> <P>'아니야...어떻게 이미지를 다시 갱신했는데..또 하필 똥이라니..그냥 가자'</P> <P> </P> <P>후자의 생각을 택한 나는 그상태 그대로 행군을 계속했음</P> <P> </P> <P>이미 지린똥 걍 계속 조금씩 싸면서 싸면서 앞으로 앞으로 냐하하할할하핳ㅎㅎㅎㅠ.ㅠ.ㅠ.ㅠ.ㅠ</P> <P> </P> <P>참고로 겨울에는 팬티->내복->깔바지->군복 이렇게 입어서 이게 아직까지 밖으로 냄새가 난다거나 </P> <P> </P> <P>표시가 전혀 안나는거임... 난 깔바지를 하기스 삼아 아장아장 눈물의 아니 똥물의 행군을 시작했음..</P> <P> </P> <P>한참을 행군하다 중대장이 앞에서 전 병력을 정지시키고 휴식을 가지자는거야.. </P> <P> </P> <P>난 이제 살았다 어서가서 깔바지를 버리던 몬짓을해서라도 처치하고 와야겠다..라고 생각하고 군장을 내려놨음</P> <P> </P> <P>근대 중대장이 날 부르는거임..아 젖되었군 설마 들킨건가 나의 똥을.. 하고 중대장앞에 아장아장 하기스차고 걸어갔는데</P> <P> </P> <P>나보고 힘드냐면서 담배나 한대 피라는거야 ...아 솔까 고맙지만 지금은 때가아닌대 히바히바..이러면서 담배를 중대장과 한대 태웠음</P> <P> </P> <P>그러더니 나보고 목에건 전세규를 좀 펴보라는거임... 이리와서 앉으래...앉으레....앉으레....앉으란다 나보고..하아...</P> <P> </P> <P>차마 중대장한테도 똥좀 싸러가야된다고 말을 못했음.. 왜냐면 난 아직 그당시 똥에대한 그 쪽팔리던 추억이 떠올라서</P> <P> </P> <P>왠만하면 사람들앞에서 똥예기에 ㄸ 도 끄내지 않았음..</P> <P> </P> <P>'그래 이미 싸질른거 앉는다고 좀더 번질뿐이지' 라고 생각하고 바닥에 풀썩 앉아버렸음</P> <P> </P> <P>하아...그건 진짜 그동안 몰랐던 똥의 감촉이란 이런거구나 라는걸 느끼게해준 새로운 경험이엿지.</P> <P> </P> <P>그거알아? 똥을싼채 걸어가다보면 건더기와 액체가 분리되어 건더기만 남는거?</P> <P> </P> <P>그건더기가 살에 닿을때마다 까칠한 느낌과 미끈물컹 아무튼 그런느낌을 느끼며 앉아서 꼼짝안하고 있었음</P> <P> </P> <P>이제 휴식이 끝나고 일어나서 가는대 중대장이 나보고 엉덩이가 젖었다고하는거임</P> <P> </P> <P>아 순간 조옷되었구나 들켰다 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들 엉덩이도 축축한거임</P> <P> </P> <P>알고보니 습한 바닥에 앉아있다보니 바닥의 수분을 흡수한거임 물론 나는 다른 수분이지만 ..</P> <P> </P> <P>그렇게 다시 군장을 매고 난 다시 행군을 시작했음..</P> <P> </P> <P>그렇게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 부대는 야영지를 고르고 평탄화 작업 일명 나라시를 겁나 깐다음에 텐트를 치고 식사후 바로 </P> <P> </P> <P>수면을 취한다는거임... </P> <P> </P> <P>이미 난 그때 재정신이 아니였음..남들 다 춥다고 오들오들 떨때 난 땀을 뻘뻘흘리며 다신 경험해보고 싶지 않은 그런 느낌을 받고있었음</P> <P> </P> <P>아무튼 그렇게 탠트도치고 식사도 마친 우리는 근무조편성후 바로 취침에 들어가기로한거임 </P> <P> </P> <P>군대가면 발냄새는 일상생활이잔아? 그렇게 군화를 벋고 난 탠트에 들어가서 침낭속에 누워버림.. </P> <P> </P> <P>발냄새를 가장한 똥내음을 풍기며 말이지... </P> <P> </P> <P>근대 똥내음과 발내음은 틀려..아주많이... 한 고참이 나보고 너혹시 똥싼거아니냐며 농담식으로 예기함</P> <P> </P> <P>난 아니라고 죄송하다 한다음 좀만 더있다 잠시 나가서 깔바지와 팬티를 버려버릴 계획을짬..</P> <P> </P> <P>하아...근대 똥으로 가득찬 옷을입고 그먼 거리를 행군한 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너무 피곤했던거임..</P> <P> </P> <P>잠시 눈을 붙였는대 눈을뜨니 새벽3시경...</P> <P> </P> <P>이제 주둔지 주위 정찰과 매복지로 이동을 해야되는 시간인거임...이미 고참들은 일어나서 담배한대 태우며 준비하고잇는거임...</P> <P> </P> <P>나님 다시한번 맨붕...</P> <P> </P> <P>나란새끼는 똥싼채로 침낭에서 편하게 꿀잠을 때린거였음...근대 손에 왠똥? 윙? 얼굴에왠 똥냄새?</P> <P> </P> <P>미친 나란인간은 자다가 똥독이 올라서 간지러운지 거기다 손을 넣고 긁었던거임...그리고 얼굴도 만젔었나봄...하아 나란자식 진짜 답없음.</P> <P> </P> <P>내얼굴과 몸에 똥칠한 나를 본 우리 고참들 .. 자새히 못봐서 망정이지 흙묻은거로 생각했었나봄...</P> <P> </P> <P> </P> <P> </P> <P>일하면서 쓸라니 너무 힘드내... </P> <P> </P> <P>이따 퇴근하고 쓰겠음...</P> <P> </P> <P> </P> <P> </P> <P> </P> <P> </P></DIV><!--viewContent--> <HR SIZE=1 width="97%">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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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3/03/14 19:06:42 14.47.***.161 김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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