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일병때 후임한명 들어옴..</P> <P>전투모사이즈를 봤는데 54..</P> <P>분대장은 쓰잘떼기없는 인간이라 신경도안쓰고 부분대장[바로윗선임]이 외박갔다가 복귀하면서 전투모를 사다줌..</P> <P>사다주는거 까진 좋았는데 막 뭐라 갈굼..</P> <P>속으로 '기분좋게 사줬으면 됐지 뭐 애를 갈구나 싶었음..'</P> <P>시간은 흘러 이녀석이 상병을 달아 내가 하나 사주기로 하고 외박을 나감..</P> <P> </P> <P>아침에 기분좋게 백암산감자탕에 소주한잔 거하게 하고 애들은 GG피씨방으로 전력질주함//유일하게 이곳만 1000원 나머진 1500원..</P> <P>동기에게 자리하나 맡아달라고 하면서 그냥 로그인만 해달라고 함//</P> <P>자주가던 용품점에 들어가서 내 병장모를 사면서 54호를 찾아봄..</P> <P>54호가 없음..</P> <P>사장님한테 54호는 없습니까? 물어보니까 54호가 존재하냐고 역으로 물어봄..55호가 최소사이즈라고..</P> <P>선임으로서의 후임에대한 사랑은 개뿔 술기운+자존심에 여기저기 들쑤시기 시작함..</P> <P> </P> <P>이거 구할라고 화천읍내 한바퀴를 다돈건 안자랑..</P> <P>결국 54호는 못찾고 55호를 사들고가서 씌웠는데 전투모가 한바퀴 돌아가는건 안자랑..</P> <P>부랴부랴 메디안치약상자 구겨넣어 사이즈 맞춤</P> <P>PC방가서 마우스 한번 안잡아보고 피같은 6800원 계산한건 안자랑..</P> <P> </P> <P>잘살고있냐? ㅈㅊ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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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1/14 15:11:42 221.147.***.218 사탕냠냠
208901[2] 2012/11/14 15:26:54 175.223.***.157 우유와콜라
97459[3] 2012/11/14 16:37:30 218.37.***.230
[4] 2012/11/14 16:56:25 182.218.***.76 꺄흐흐흐
287256[5] 2012/11/14 17:47:47 155.230.***.207 삽질하자
10822[6] 2012/11/14 22:04:32 122.38.***.234 Rei@오유
141650[7] 2012/11/14 23:17:50 175.244.***.107 사랑하세요
160674[8] 2012/11/16 08:13:10 173.160.***.33 ㅌN클
5284[9] 2012/11/16 12:33:16 112.171.***.240 꺄하하항
267681[10] 2012/11/16 14:30:21 218.156.***.152 치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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