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믿도끝도업이 나도 힘든사람이니까 힘든사람들끼리 공감하자는 뜻에서 건방지게 반말체로 갈게</P> <P> </P> <P>내얘기부터 해볼게 나 아버지 10살때 돌아가셧고 지금은 22살이야</P> <P>아버지돌아가신지 10년째고 11년째바라보고잇다 지금은 나이드신 어머니랑 정말 개망나니형한명이있어</P> <P>형은 티비에도 나올뻔햇던 개망나니.. 우린.. 엄마랑나는 정말힘들게살앗어 난 초등학교때부터 전단지돌리며 돈을 벌엇고 </P> <P>엄마는 가정부며 파출부며 공장이며 다해보셧지 우리엄마손엔 지문이업어 나보다 더 굳은살이베겻고 더 거칠어</P> <P>나정말 힘들게 살았엇어 그렇게 버티다가 며칠전에 죽으려고 손목긋고 살아나서 다시죽어보려고 감기약이랑 게보린이랑 한통씩 부엇는대</P> <P>일어나니까 응급실이더라 결국 살게되더라</P> <P>내가 정말 힘든일은 말을못하겠어 </P> <P>나 솔직하게말할게 나 진짜주위에서 잘생겻다고 키크다고 몸좋타고 여자애들 형 누나들 친구들 엄청만커든 ? 근데 이건 다 사치라고 느껴 나는</P> <P>내가 정말힘든데 의지할사람이 한명도없엇거든 ㅎㅎ </P> <P>그러다가 몇달전에 한여자를만났어 ..지금은 그여자때문에 죽고싶지만 내가 형들한테 해주고싶은 얘긴 지금부터야</P> <P>그래 나보다 더힘든사람 만차나 그치 ? 난 어머니라도 계시고 아무리 망나니라도 형이라도 잇어</P> <P>내가 응급실에서 깨어낫을때 엄마가 몇년만에 손잡고잇는게 느껴졋어 근대진짜 그손이 </P> <P>그손이....너무너무 거칠고 너무너무 따가운거야..너무너무 지금도쓰는데 눈물이 막난다</P> <P>근데 그손....거칠고 따갑고 딱딱한데 그손이 너무따뜻햇어 정말많고만은 여자손 잡아봣지만 그손만큼 따뜻햇던손이 없엇던거같아</P> <P>꼭잡아주는 엄마손에 힘얻어서 며칠을 버텻어...근대 정말 힘든일은 쉽게 잊혀지지가안터라..</P> <P>혼자또 술을 퍼먹고 더먹고싶어서 돈을찾아봣어 근대업더라...</P> <P>내통장잔고 50원이야..50원...내가 번돈 다어디갓냐고 ? 다 아빠자살실패로 병원비로 빛진걸로 다나가고잇지</P> <P>그렇게 내방을 뒤져서 3천원이 모아지더라 그걸로 술을사로가는대</P> <P>다시한번 내가 진짜힘얻고 살아야겟다고 생각한게...</P> <P>어느 정말 이런말해서 뭐한대 초라하게 나이가드신 할머니한분이....너무너무 초췌한 모습으로 다 헐은 옷만입으시고</P> <P>구멍난 씨커매진 목장갑끼고 대형마트 앞에서 대형마트가 멍들고 시든 귤버린..그 봉지를 뜯어서 그나마 모양잡힌 귤들을 주서담고계시더라...</P> <P>나그냥 담배피면서 옆에지나가는대 너무너무 마음이아픈거야..그래서 할머니 뭐하시니냐니까 </P> <P>응 학생 아침부터 부지런하네 흘흘흘 하면서 웃으시면서 거기서 주우신귤중에 제일 괸찬은놈으로 하나주실려는거야...</P> <P>솔직히나 더럽단생각 하나도안들엇어 너무너무 고마운거야 진짜별거아닌일이고 남들이보면 더럽다고느낄 버려진 귤하나주시는데..</P> <P>아..이렇게 한번본적업던 사람도 날 챙겨주는구나하는 생각이들더라 그래서난 그냥 아무생각업이 할머니 배고프시죠 물어봣지</P> <P>근대 괸찬으시대 할머닌 부담스러우셧겟지 그래도난 친구어머니가하는 김밥천x 집에 모시고갓어 억지로.. 그리고 할머니 뭐좋아하시냐니까</P> <P>순두부찌개가 조으시대 ㅎㅎ그게 4500원이더라 ..그거하나시켯지 난배부르다고.. 나한텐 3천원바께업엇는대 </P> <P>친구어머니한테 몰래 부탁부탁해서 1500원은 나중에갑기로햇어 할머니가 순두부찌개 호호드시면서 드시는대 눈물이나더라</P> <P>나한테 학생 왜그래 힘들어 ? 이러시면서 우리가 얘기를 조금햇거든 ? 할머니는 교통사고로 하나잇는 아들 며느리 읽으셧고 손주는 </P> <P>식물인간 상태로잇대...그래서 너무너무힘들대 내나이또래 애가 손주라서 뭐라도주고싶은대 줄건업고 귤하나뿐이못주셧대 다른건</P> <P>다상해서 줄수가업엇대 ....아까받은귤 그자리에서 맛잇게 두번만에 다먹엇지 할머니 엄청 좋아하시더라...별거아닌건데..</P> <P>솔직히 쓰고 상한맛낫엇는대 그래도 너무감사햇어...너무너무..</P> <P>지금 마무리를 어떻게지어야될지 모르겟는대...</P> <P>지금 살기싫다고 느끼는 형들 죽고싶다고만 느끼는형들 </P> <P>아니면 정말 살기 힘들다고 느끼는형들 </P> <P>우리주위를 한번만 다시봐보자 </P> <P>우리보다 더힘든사람들이 우리 손 잡아줄때 그때 정말 난 다시살아야겟다고 느꼇거든 ?</P> <P>그고마움 그 감사함 어떻게 말로할수가업더라..</P> <P>정말힘든형들 나한테 말해 내가 아무것도해줄순업지만 말동무라도되주고 손이라도 잡아줄게 </P> <P>솔직히 너무너무힘든일이있으면 쉽게 말못하게되잔아 ? 나도그래</P> <P>그러니까 우리 힘든사람들끼리 뭉쳐서 이세상 누구못지안케 더 노력해서 행복하게살자</P> <P>꼭 잘살아야만되는거아니자나 그치 ? 행복하게만 살아도 지금보단 몇천만배 나은거잔아 ㅎㅎ</P> <P>그러니까 그 시작이 내가되줄게 </P> <P>그할머니가 나에게 해준거처럼 </P> <P>내가형들한테 해줄게 </P> <P>나한테기대라 오유게이들아!!!</P> <P>힘들떄 웃겨줘서 고맙다 게이들아</P> <P>힘줘서 고마워 우리 행복하게 살아보자 다들 !!</P> <P>엄청긴글 읽어줘서 너무너무고맙고 다들 힘내 사랑한다 게이들아</P>
난 니편♥잇힝 게이들 하트머겅 ♥ 두번머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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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11/10 07:32:46 218.51.***.48 오리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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