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제목을 재미 없게 지었는지 추천도 적고.. 다행임 ㅎㅎ</p><p>근데 댓글이 적어서 쓰는 재미가 반감됌 ㅎㅎ</p><p>(그래도 다 읽어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는 분들 진심 감사드림)</p><p><br></p><p><br></p><p><br></p><p><br></p><p><br></p><p>(부제: " 군대는 희생과 봉사다 " VS " 아니!! 군대는 의무야!!!!" )</p><p><br></p><p>중대장..</p><p><br></p><p>9시에 점호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가 부활시킨 대대 2호차와 운전병 3명을 끌고 나오라고함</p><p><br></p><p>큰일 난줄알았음... 근데 허~~~~ㄹ!!!!!!!!</p><p><br></p><p>대대장(중령)+중대장(소령3명, 중위1명)(중에서 중위 1명이 부른거임) 회식에서 간부들이 회식해서 </p><p><br></p><p>술을 마시는 바람에 대리 운전을 부른거임....</p><p><br></p><p>대대장은 대대장 운전병이, 소령3명은 대대2호차(나), 중위1명과 운전병은 각각 소령들 대리운전.. 헐... 부대복귀 12시</p><p><br></p><p>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p><p><br></p><p>대대장 나보더니 얼굴 씹~~~~~~~~~~~창됨 </p><p>(중대장한테 예전에 자기가 한일 중대장한테 말도 못하니 나를 이런일에 끼우지 말라고 말도 못함 ㅎㅎㅎ)</p><p><br></p><p><br></p><p><br></p><p>여기서 끝이 아님</p><p><br></p><p>대대장 운전병(동기) 아버지 생신 이라고 휴가 4일 보내고 나를 대타로 끼움... ㅎㅎㅎㅎㅎㅎ </p><p>(분대장으로 참음..분대장이 중대장 위해주지 않으면누가..)</p><p><br></p><p>( 당시 상황이 대대장이 2차 진급 누락으로 있는 상태였음)</p><p><br></p><p>근데....근데.... 주말에 골프약속을 수시로 잡음 (3차 마지막 진급이 있으니... 전방위 로비가 필요함 ㅎㅎㅎ)</p><p><br></p><p>그주에 골프약속 잡혀있는데 내가 운전병임 (대대장 부대차로 매일 매일 로비하러다님 ㅎㅎ)</p><p><br></p><p>대대장.. 나를 바로호출 사정사정함...불쌍했음...어찌 어찌 주말 넘김..(골프치고.. 점심먹고.. 저녁먹고.. 단란한곳.. 가서.. 1시에 복귀)</p><p><br></p><p><br></p><p><br></p><p><br></p><p>다음날</p><p><br></p><p>중대장 웃으며 " 대대장니 골프는 몇타 치시니..? 좋아하시니? " 라고함..</p><p><br></p><p>ㅎㅎㅎ "보안입니다. 대대장님이 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p><p><br></p><p>중대장 웃으며 " 그런건 나한테 말해도되 내가 대대장 모시는거니까..."</p><p><br></p><p>라고함... "그냥 좋아하셨던것 같습니다."</p><p><br></p><p>엄청 까칠하게 나갔음 ... 중대장 기분 나빠졌는지 다음부터는 대대장 운전병 나를 안시킴 ㅎㅎㅎㅎ</p><p><br></p><p><br></p><p><br></p><p><br></p><p><br></p><p>그주에 대대장이 사모님 직접 불러서 나를 포함한 우리 분대원들 다~~~~데리고 사택 에서 회식 시켜줬음 (갈비.. 한우.. ㅎㅎ)</p><p>(중대장아 이정도면 대대장이 왜 이러는지 눈치 채야지... ㅠㅠ)</p><p>(넌 그냥 우리 분대가 좀 독특해서 즉 환자 분대라서 사고 안치고 있는게 기특해서 부른다는 사모님말 철석 같이 믿는거 같더라..)</p><p>ㅎㅎㅎㅎㅎ</p><p><br></p><p><br></p><p><br></p><p><br></p><p>그렇게 버티고 버티고 있는데</p><p><br></p><p>어느날 당직서고 있는데 피자 사오면서 "너 내 후배더라.." 라면서 친한척 하데...???</p><p><br></p><p>진짜 뭔소린가 했다... </p><p><br></p><p>내가 박원순 아저씨가 반값 등록금 성공한 국립대 토목과 다니다 왔는데</p><p><br></p><p>중대장 자기도 전북에 있는 국립대 토목과 나왔다고.........</p><p><br></p><p>엥?? 이렇게 학과가 같다고 후배가 되나?????????????? (이때 ROTC 인지 처음 파악함...)</p><p><br></p><p>(솔직히 육사 삼사 RT 차이 없다고 생각했음.. RT욕먹는거는 비율적으로 RT가 많으니까 이상한 넘도 많을거라고 생각함)</p><p>(그리고 토목과 나와서 자격증 하나도 없는게 말이되냐?? 나름 기술인데?? </p><p>토목기사는 어렵다고 치자 그흔한 재료기사 하나 없더라.. 너 중위자나... 소위 아니자나... 졸업하고 몇년이나 있었는데..)</p><p><br></p><p><br></p><p><br></p><p>뭔일 있나 했음... ㅎㅎㅎㅎㅎ</p><p><br></p><p>그렇슴.. 중대장 진급+장기 가 걸려 있는거였음... ㅎㅎㅎㅎㅎ 모든 분대장 들한테.(+ 같이 일하는 행보관한테..)</p><p><br></p><p><br></p><p><br></p><p><br></p><p>이건 아니다 싶어 중대장이 전에 있던 중대를 찾아감.. 병사한테 물어봄...</p><p>(중대장이 전에 있었던 중대는 극한직업에 나온 그 중대에서 비슷한 곳에서 일을했음..)</p><p><br></p><p>얼굴이 하얀거는 일하기 싫어서 편의점 앞에 있는 파라솔 + 의자 어디서 공수해서 그 밑에서 항상 선크림 바르고</p><p><br></p><p>쉬고 있어서 라고 부대원(병사+하사) 이 말했음..헐...</p><p><br></p><p>중대원 전체가 사고 날거같고 중대 분위기 이상해 져서 중대장으로 추천해서 보내버린 거였음...</p><p><br></p><p>대~~~~~~~~박~~~~~~~~~</p><p><br></p><p>아무리 우리 우리 중대가 인가없이 편의상 임의로 만들어진 중대라지만.. 어떻게 그런넘을...</p><p><br></p><p>다른중대는 중대장이 소령임 헐.. 중위가 중대장으로 올때부터 알아 봣어야 했는데......</p><p>(부대 특성상 작전 부대라 자이툰 나가는거 만큼 진급이 빠름 근데 작전지 나가면 별 로비 안해도 최소 대위까지 올라감)</p><p>(이 중위 중대장은 작전지에 못나가니 진급점수가 상대적으로 적음 그래서 전방위 로비함 ㅎㅎㅎ)</p><p><br></p><p><br></p><p><br></p><p><br></p><p>어쩌 겠슴... 참았음....</p><p><br></p><p><br></p><p>중대장????!!!!! 진급 성공!!!!!! !!!! 축!!!!! ===> 대위(진) ㅎㅎㅎㅎㅎㅎㅎ</p><p><br></p><p><br></p><p><br></p><p><br></p><p><br></p><p>진급하고 진짜 본색이 들어남</p><p><br></p><p>부대에서 인정 받았겠다 무서울게없음</p><p><br></p><p>10개월간 분대장 한 나한테 분대장 계속 하고싶으면 "분대장 교육" 을 가라고함.</p><p><br></p><p>1주일간 갔음. 교육우수 상 3박4일 받아옴 ... 중대장 대대장한테 칭찬받음... 근데 바쁘다고 내 휴가 짜름.. ㅎㅎㅎㅎㅎ</p><p><br></p><p>분대장 교육이 쉬운줄 알고 다른 분대 분대장도 보냄... 못받아옴... 당황함.. 그래서 부분대장가지 보냄...</p><p><br></p><p>.. 못받음... 차기 분대장으로 거론되는 병사까지 보냄... 못받음.. ㅎㅎㅎㅎㅎ</p><p>(분대장 교육 노하우???!!! ㅅㅂ 니가 내휴가 자르는거 중대원 전체가 다봤는데 상을 왜 받아오냐???!!!!)</p><p>(분파교육 가면 독도법이 점수 높음..나?? 토목과 출신임... 측량학 따로배움... 당시에 산업기사 자격증 있었음 교육관? 내가 가르침 ㅎㅎ)</p><p><br></p><p><br></p><p><br></p><p><br></p><p><br></p><p>에피소드가 더있음.......</p><p><br></p><p>중대에 추석 휴가 카드가 나옴. </p><p><br></p><p>내가 일병 이등병때 전임 중대장의 논리는 이랬음</p><p><br></p><p>" 이등병, 일병은 이제 추석휴가 갈일이 많고 상병, 병장은 이제 없다 그러므로 선임중에 추천해라!!"</p><p>==> 이해됨</p><p><br></p><p><br></p><p>신임 중대장..논리</p><p><br></p><p>"무조건 평소에 내말 잘 들은 넘이가는거야" (선임들 패닉.... 상..병장들...)</p><p>==> 전임 중대장논리 때문에 당시 가지 못해도 나중에 갈수 있다라는 희망으로 이해 했는데??</p><p>==> "좃가는 소리하네.... 이제는 내가 중대장임"</p><p>(이때 옆에 있던 전역7~8 개월 정도 남은 행보관님(원사) 기겁함 ㅎㅎㅎ)</p><p>(심지어 행보관이 올린 넘들도 다 짜름 ㅎㅎㅎㅎ)</p><p><br></p><p>그래서 내 분대에 있던 "" 테니스병, 잡병(심신미약) """ 이 갔음. ㅎㅎㅎㅎ 상병도 못단넘들한테..</p><p><br></p><p><br></p><p><br></p><p><br></p><p>에피소드가 또있음.</p><p><br></p><p>행보관 전역 6개월 남았을때 일이었음. 나 전역 3~4개월쯤 남았을때??</p><p><br></p><p>분대장 아침 회의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사무실로 오더니 </p><p><br></p><p>행보관한테 </p><p><br></p><p>중대장 : "일좀하세요"</p><p><br></p><p>행보관+분대장4명: ( ???????? '미쳤나' ???????? 뭐지? 뭐임???? )</p><p><br></p><p>중대장 : "행보관이 일을 안한다고 뭐라하자나요" " 아씨.. 대대장님이 뭐라하자나여"</p><p><br></p><p>행보관 : ......(그냥 쳐다봄) </p><p><br></p><p>중대장 : ( 서류들고 퇴장 )</p><p><br></p><p>행보관 : "쟤 저러면 안될텐데........."</p><p><br></p><p>나 : ('그러게 말입니다. 아들뻘한테.. 더욱이 분대장들 앞에서 왠 망신...')</p><p><br></p><p><br></p><p>---------------------------------------------------------------------------------------------------------</p><p>처음 중위 중대장오고 1~2개월 열심히 대대장 뒤봐주면서 뛰어 다니길래 아들 같은 넘이 열심히 한다면서.</p><p><br></p><p>행보관이 각종 티 안나는 잡일을 함 그리고 잡음 나올 업무들만.... 어지간한거 행보관 짬으로... ㅎㅎㅎㅎ</p><p><br></p><p>솔직히 전역 6개월남고 원사면 업무... 특히 영내 잡일은 도사임.. 머리에 충격으로 바보가 되지 않고서는....</p><p><br></p><p>그리고 그때가 대략8~10월 쯤??!! 이었는데 은행 따느라 정신이 없었음.. 은행따서 손질한다음 대대장한테 바쳐야했고</p><p><br></p><p>대대장은 마지막 3차 진급 로비한다고 전방위로 뿌려야해서 파는 물건같이 깔끔하게 해 놔야 했음</p><p><br></p><p>그 잡무를 행보관이 전담함... 그거하면서 대대장 사모님 사택 관리하고... 텃밭도 관리함...</p><p><br></p><p>근데 그거하는거 뻔히 다아는데 자기 업무 늘었다고.... 아버지뻘 행보관한테 대놓고......... 헐~~~~~~~~~~~~</p><p><br></p><p>(1부에서 보면 "사모님 텃밭 관리" + "사택 관리" 하는거 빼고 전부 중대장 업무가됨)</p><p>----------------------------------------------------------------------------------------------------------</p><p><br></p><p>행보관... 전역 6개월남고 참더군요..... ㅎㅎㅎㅎ </p><p><br></p><p>중대장... 너 끝난거임..... 난 알아봤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p><br></p><p>대위(진)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네 ㅎㅎㅎㅎㅎㅎㅎㅎ</p><p><br></p><p><br></p><p><br></p><p><br></p><p>여기서 에피소드는 끝나지 않음 ㅎ</p><p><br></p><p><br></p><p><br></p><p><br></p><p>나 그렇게 버티고 버티다...</p><p><br></p><p>심지어 말년 1주 압두고.... 동계훈련 까지.. 시키려고함.....(훈련 종료 다음날 전역)</p><p><br></p><p>행보관한테 "너무한거 아니냐, 휴가 자르고 훈련까지.."</p><p><br></p><p>중대장이 점호 받는데 내무실 박차고 들어옴 " 너 분대장 이면서... 할래 말래 분대원 부끄럽지 않니?"</p><p> </p><p>아무리 내가 분대장이라도.. 그렇지... 와..... 중대원들 기겁함......</p><p><br></p><p>그래서....했음... 그자식 24인텐트 병사한테 치게하고 상황실 만들어서 치킨 피자... 먹음.... </p><p><br></p><p><br></p><p><br></p><p><br></p><p>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노홍철처럼... 작업은 신나게... 했음.....</p><p><br></p><p>그와중에 후임 4월 군번(운전병)이 나한테 엉김(전역 3주전??!!)</p><p><br></p><p>"분대장 언제까지 하고 있으실겁니까. 분대장 때문에 분대 분위기 많이 이상해 졌습니다.."</p><p><br></p><p>(솔직히 이자식 허세 쩌는 넘이었음 잘생기고 키도 커거 중대행사 할때 얼굴 모델로 많이 다님</p><p>그래서 분대장 할수 있나 없나 봤더니... 글쎄... 분대원 아픈거는 꾀병이라고 말하는 넘이었음...</p><p>그래서 나는 인정할수 없는 녀석이었음... 이자식이 분대장 하면 분대 분명 사고난다...라고...)</p><p><br></p><p>(근데 중대장은 중대 행사에 자주 참가해서 자기말 잘따르고 멀끔하니까 좋아함.)</p><p>(근데 행보관은 "재... 불안한데.." < ===== 역시 연륜은....짱)</p><p><br></p><p><br></p><p>훈련받고 2주 남았을때 중대장 찾아감</p><p><br></p><p>" 군대 솔직히 희생과 봉사입니다. 병사들 받는거 아무것도 없이 생활하는거 아닙니까 </p><p>그나마 믿는거 휴가 외박 입니다. 너무 야박하게 그렇게 하지마십시오 "</p><p><br></p><p>중대장 : " 헛소리 하지마라, 언제부터 군대가 봉사단체냐, 군대는 의무다 "</p><p><br></p><p>" 알겠습니다. 제가 떠나도 중대장님 그렇게 하시는거 나중에라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p><p><br></p><p>중대장 : " ..... (서류들고 회의하러감) " 즉 쌩깜</p><p><br></p><p><br></p><p><br></p><p><br></p><p><br></p><p><br></p><p>그러고 나는 전역 준비에 들어감...</p><p><br></p><p>근대 근데 ~~~~ 전역할때 대대장 면담을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p><p><br></p><p>그리고 나 내가 처음 글쓴거 1부보면 알겠지만 준 군인집안임... ㅎㅎㅎ</p><p><br></p><p><br></p><p>ㅎㅎㅎㅎㅎ 그 중대장 어떻게 됬냐고???? ㅎㅎㅎㅎㅎㅎㅎ</p><p><br></p><p>솔직히 웃을일은 아님 </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br></p><p>이다음엔 3부로... 댓글좀 많이 달아주세요 추천 안해주셔도됨 ㅎㅎㅎㅎ</p><p><br></p><p>근데 솔직히 RT하실분들은 많이 봐주셨으면 하네요 ㅎ</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