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게임이란 여가시간을 즐기기 위한 오락수단의 하나일뿐인데..

 스트레스 풀자고 하는 게임에 또다른 스트레스가 쌓이니 이건 원..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못하는 사람이 있고 다들 10렙 20렙 때부터 잘할 순없는거고

 아니 랭겜도 아닌 노멀에서 못한다고 쌍욕 퍼붓는 애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30대 직장인으로서 모니터 너머에서 나에게 쌍욕을 퍼붓고 있는 10~20대 녀석들의

 머릿속이 궁금하다..

 모두 한번씩 거쳐가는 10랩 20랩때 조금만 실수해도 쌍욕을 먹어가며 멘탈을 유지하고

 게임을 완벽히 이해하고 나선 나도 당했으니 하는 심정으로 다시 새로이 하는 10~20 랩들을

 엄청 갈구게 되는 악순환.

 얼마전 한국서버가 폭탄 맞았을때 아는 동생이랑 북미서버에 가서 게임을 해봤는데

 정말 다 순수하게 게임을 즐기면서 데스를 해도 웃으면서 같이 채팅으로 즐기는거 보고

 깜짝놀람. 

 아무튼 타게임도 많이 해봤는데 타게임은 대부분 게임상의 상대방을 욕하는데 이게임은

 유일하게 아군끼리 많이 싸우게 되는 게임 같음.. 

 암튼... lol 당분간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