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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시설에 머물다 실종 신고된 경주 여고생의 실체는 알려진 것과 달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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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17)양이 지난달 5일 자취를 감추자 김양을 보호하던 복지원은 실종신고를 했다. 그러나 김양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양의 실제 나이는 22세 이상이며 실명도 따로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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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관계자는 “김양의 실종을 다룬 TV방송을 본 외삼촌이 김양의 부모에게 확인해 경찰에 전화, 김양이 경기도의 집으로 돌아간 것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2006년 복지원에 자진 입소할 때 밝힌 나이와 이름이 모두 가짜로 드러났다”며 “일종의 자작극이라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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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의 실종 사연은 SBS ‘큐브’ 등 언론매체에 소개되며 화제가 됐다. 김양은 2006년 3월 이 복지원에 “엄마가 경주버스터미널까지 함께 와 이 편지를 이곳에 전해주라고 하고 갔다”며 스스로 입소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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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이 받아 적었다는 편지는 “제가 19살때 낳은 ○○는 아버지가 누군지도 모른다”며 대신 키워달라는 청탁을 담고 있었다. 김양은 어머니와 서울 수색동에 살았으며 학교는 가 본 적이 없다고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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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해 9월 본인이 호주인 호적을 만들고 초·중학교 검정고시를 거쳐 2008년 3월 지역 명문인 경주여고에 입학했다. 기숙사에서 생활했고 전교 20등 안에 들 정도로 성적도 좋았다고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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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일 오후 3시13분 학교 정문을 나서는 모습이 폐쇄회로TV에 찍힌 것을 끝으로 김양은 사라졌다. 실종신고를 받은 경주경찰서는 전담팀을 꾸려 용인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펼쳐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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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양의 소식을 알게된 복지원 측은 “○○가 가져온 편지에 쓰인대로만 알고 있었다”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복지원 원장은 상황파악을 위해 3일 오전 용인으로 향했다. 연락이 닿았으나 “전화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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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납치라고 생각되었던 경주 여고생사건 전말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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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모님 다 살아계시고 잘 살고 있었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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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집에서 가출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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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 가서 자신은 노숙자 생활을 해왔으며 호적도 없는 아이라고 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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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모가 써준 편지라며 보육원에 건네고 자신의 나이는 중학생이라고 거짓말 침 (편지도 자작이고 실제 나이 고3)<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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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에서 호적 김은비로 파주고 검정고시 보게 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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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중등 검정고시 빠르게 통과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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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인재라고 생각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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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에 들어가서 전교 20등 안에 듬<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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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실종된걸로 알고 인터넷에 난리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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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찾았고 걱정했는데 결국 자기 진짜 집으로 가서 엄마랑 아빠랑 살고 있었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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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실제 나이 23 정도로 추정됨<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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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베스티즈
작성자 : ◈빚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