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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bed src="http://pds18.egloos.com/pds/201106/06/13/m1st03.swf"> <br />
<br /><br />
<br />
<br />
BGM 정보 :
http://heartbrea.kr/?search_target=title_content&search_keyword=%EC%84%AC%EB%9C%A9&document_srl=837125&mid=bgmstorage <br />
<br />
<br />
밑에 출처를 적었으니 답을 알고 싶으면 가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되도록이면 직접 풀<br />
<br />
어 보시는 게 더 재미있을겁니다.<br />
<br />
<br />
1. <br />
<br />
<br />
문을 두드리는 난폭한 소리가 카요코를 놀라게했다.<br />
시간은 심야 3시쯤. 당연하게도 손님일 리는 없다.<br />
자다가 깬 생후 2개월의 아기를 조용하게 하고<br />
겨우 한숨 돌렸다고 생각하자 마자 일어난 일이다.<br />
<br />
약간의 짜증과 불안을 안고 현관까지 나가, 현관문의 렌즈로 밖을 살핀다.<br />
그랬더니 문 저편에는 본 적도 없는 남자가 서 있었다.<br />
사내는 아무래도 술에 취한 모양이다.<br />
<br />
카요코는 잠시 고민했다.<br />
아파트 단지 내에서 이렇게 시끄럽게 하면 이웃들이 깨버린다.<br />
그렇다고 문을 열고 주정뱅이를 상대하는 것도 망설여진다.<br />
<br />
어쩔까 하고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는 궁시렁대면서 계단 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br />
아무래도 집을 잘못 찾았다고 착각한 모양이다. 카요코는 가슴을 쓸어내렸다.<br />
그리고 집에서 나와 주정뱅이가 없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는, 문을 닫았다.<br />
<br />
<br />
2.<br />
<br />
<br />
어느 게시판<br />
<br />
<br />
1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44:44 ID:O7kzZ8gX0<br />
<br />
은근히 무서운 이야기라면 요즘 우리 엄마지... ㅋㅋ<br />
왠지 말야~ 요즘 한밤중에 밖에 나간단 말이지...<br />
잠옷 차림으로...<br />
요전번에 잠이 안와서 그냥 있는데 현관에서 문여는 소리가 나더라고<br />
찰칵 하고...<br />
그래서 신경쓰여서 창문에서 현관쪽을 내려다봤더니<br />
엄마였단 말야...<br />
<br />
두리번 두리번 주변을 둘러보더니 공원쪽으로 가더라구...<br />
그후로 시간을 의식해서 봤는데<br />
꼭 토요일 밤중이더라고...<br />
오늘도 나갔어. 1시 전후로,<br />
근데 그 때 또 창밖에서 봤더니<br />
엄마하고 눈이 마주친거같단말이지…. 무셔... ㅎㄷㄷ<br />
<br />
아직 돌아오진 않았는데 돌아오면<br />
아니, 내일 뭐라고 한소리 하지 않으려나<br />
하고 생각했더니 아무래도 잠이 안온다 OTL...<br />
<br />
<br />
2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0:41 ID:k+u6YteaP<br />
>>1<br />
정말? 몽유병 아냐?<br />
<br />
<br />
<br />
3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2:04 ID:O7kzZ8gX0<br />
>>2<br />
아니 몽유병은 아닌 것 같다... <br />
오늘 나랑 눈 마주쳤을때 눈 뜨고 있었거든... ㅎㄷㄷ<br />
<br />
<br />
<br />
4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6:34 ID:xaWrdZuZ0<br />
이게 무서운 이야긴가? 잠옷 입었더라도 밖에 나갈 수 있는 거 아냐?<br />
<br />
<br />
<br />
5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4:57:04 ID:O7kzZ8gX0<br />
>>4<br />
나도 첨엔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다...<br />
그런데 오늘 눈 마주치고 나서부터 무서워...<br />
정말로 소름 돋았다니깐... ㅎㄷㄷ<br />
<br />
<br />
<br />
6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1:22 ID:xaWrdZuZ0<br />
>>5<br />
내가 볼 땐 별로 신경쓸 일은 아닌 것 같다. 늦은 밤이라 1이 예민해서 그럴거야. <br />
<br />
<br />
<br />
7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1:44 ID:O7kzZ8gX0<br />
aaaaaa<br />
<br />
<br />
<br />
8 제목:진짜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이름 없음 투고일:2011/04/04(일) 05:03:32 ID:O7kzZ8gX0<br />
거짓말. 이상한 글 써서 미안(웃음)<br />
위에 쓴 글 전부 지어낸 글인걸. 정말 미안해요. 신경쓰지 말길. 그만 잡시다(웃음)<br />
<br />
<br />
3.<br />
<br />
<br />
"역시 퍼즐은 멋지다니깐!"<br />
<br />
나오토는 전화기로 여자친구랑 통화를 하며 집으로 향한다.<br />
<br />
<br />
"요즘 혼자살게 되어서, 방에 인테리어 삼아 퍼즐을 장식했거든.<br />
빛을 받은 후에, 어두워지면 빛나는 건데, 그 빛이 몽롱한게 좋다 말이지."<br />
집 근처에 도착했다. 차를 세워둔다.<br />
<br />
<br />
<br />
"요전에도 야근하고 밤에 돌아갔더니, 그 퍼즐이 옅게 빛나서 말야.<br />
어쩐지 마중나와 준 것 같아서 치유받는 느낌이었거든."<br />
<br />
신나게 얘기를 하며 현관문을 열고 불을 켠다.<br />
<br />
<br />
<br />
"또 퍼즐 하고 싶어지기도 했고, 다음엔 같은 사이즈로 2000피스인 걸 사볼까."<br />
<br />
<br />
4.<br />
<br />
<br />
남자는 3개월 전 뺑소니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 <br />
<br />
아내가 3년 전 병으로 죽은 후 혼자 일하며 키운 아들만이 사는 보람이었던<br />
<br />
남자는 범인이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웠다. <br />
<br />
범인은 잡혀서 법의 심판을 받았지만 남자의 분은 풀리지 않았고 복수도 <br />
<br />
할 수 없게 되었다. <br />
<br />
<br />
어느날 남자는 헌책방에서【악마 소환】이라고 적힌 책을 발견했다. <br />
<br />
그런걸 믿지는 않았지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을 자책하던 남자는<br />
<br />
“악마”를 호출해 보기로 했다. <br />
<br />
<br />
그랬더니 진짜로 악마가 나타났다.<br />
<br />
악마 「...네 소원은 뭐냐?」 <br />
<br />
남자 「아들을 죽인 놈에게 복수를 하고 싶어! 죽이고 싶어!」 <br />
<br />
악마 「…선불로 “너의 죽음”을 보수로 받는데도 말이냐?」<br />
<br />
아들을 잃은 남자는 자신의 목숨도 아깝지 않았다. <br />
<br />
남자 「그래… 그래도 상관없어…」 <br />
<br />
악마 「…그렇다면 계약 성립이다.」<br />
<br />
<br />
며칠후 그 뺑소니범이 의문사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남자는 <br />
<br />
악마와 했던 계약을 떠올렸다. <br />
<br />
남자 「선불로 “나의 죽음”을 받지 않았던가? <br />
<br />
그런데 나는 왜 살아 있는 걸까….<br />
<br />
그 놈이 악마한테 살해 당한 게 아닌가?<br />
<br />
그 악마가 거짓말을 한 걸까?」<br />
<br />
그런 의문을 품고 며칠을 혼자 고민하던 남자 앞에<br />
<br />
악마가 다시 나타났다. <br />
<br />
<br />
악마 「…계약은 완수했다... 난 이만 가보겠다...」 <br />
<br />
남자 「잠깐 기다려! 너는“나의 죽음”을 받기로 했잖아! 근데 왜 내가 살아 있는 거야!」 <br />
<br />
악마는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고 웃으며 사라졌다. <br />
<br />
악마 「…분명히 보수는 “너의 죽음”이다. 물론 제대로 받았다.」 <br />
<br />
<br />
5.<br />
<br />
엄마 말 잘 들어봐, 우리 아가. <br />
<br />
<br />
귤은 한 개가 썩으면 <br />
<br />
그 주변에 있던 귤들도 <br />
<br />
눈 깜짝할 사이에 썩게 하지만<br />
<br />
<br />
양파는 한 개가 썩으면 <br />
<br />
자기를 희생해서 주변에 있던 다른 양파를 지켜준단다. <br />
<br />
그 양파 한 개가 지켜낸 다른 양파는 <br />
<br />
2, 3개월이 지나도 안 썩어서 <br />
<br />
원 상태를 유지한대.<br />
<br />
<br />
너도 양파처럼 훌륭한 아이가 되려무나.<br />
<br />
<br />
<br />
<br />
<br />
출처 - 행복한 마조히스트/잭 더 리퍼의 화이트 채플<br />
<br />
<br />
</td>
</tr>
</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