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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334070
    작성자 : 곧병장
    추천 : 90
    조회수 : 134016
    IP : 203.234.***.131
    댓글 : 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2/22 10:38:18
    원글작성시간 : 2011/02/22 09:45:14
    http://todayhumor.com/?humorbest_334070 모바일
    [톡펌]친구와 바람났어요
    *남녀분쟁 유발글이 안되었으면 해요ㅜㅜ* 
    나쁜짓은 무조건 남자가 하고 무조건 여자가 하는게 아니라 정신과몸과마음이 썩은 사람들이 하는거예요 ㅜ
    얼마전에 읽고 아 통쾌하다 싶었는데 왜 이거 안올라오나해서 올려봐요 ㅋㅋㅋㅋ 소설이든 현실이든 
    막장드라마 한편 보는기분이어서 막 재미있음 
    근데 좀 아까운건 한 4기까지 올라왔음 하는데 그게 안올라옴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아..안녕하세요 이제 결혼한지 1년도채안된 31살 새색시입니다
    제 남편이라는새끼가 제친구와 바람이났습니다ㅡㅡ
    애기는 아직없구요.. 둘다 맞벌이하고있습니다
     
    제친구 아니 이제 친구도아니지 미친년이라고 할게요
    그 미친년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대학생때 바같은데 다니고 20살때 29살이랑 만나고
    일년에 남자가 여러번 바뀌고 그런애입니다ㅡㅡ
    간호조무사딴걸로 병원옮겨다니며 아직도 알바하는애입니다
    저희 부모님이 자수성가해서 잘 삽니다
    항상 그걸 부러워했던 친구였지만 이럴줄 몰랐습니다
     
    저희남편 가진것없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래도 저하나 사랑해주는마음은 진실이 느껴져 결혼까지 했습니다
    결혼전에 그렇게 구애하고 사랑한다며 노력하는 모습때문에..
    결혼할때 집도 서울에서 잘나간다는곳 50평아파트 저희아버지가 해주시고(외동딸입니다..)
    예물,예단할때도 남친부담스러울까봐 제가 처녀시절에 모아두었던
    5000만원주면서 자존심상할까봐 내남편에게 투자하는거라고 나중에 갚으라고
    으름장놓듯 통장쥐어줬었고 그걸로 예물, 예단했고
    혼수까지 제가 다했습니다..
    제남편 결혼할때 든 비용 3000만원..
     
    하나도 안아까웠어요
    어차피 내남편될사람 나와 함께할 사람이니깐
    이새끼 결혼후에 일그만두고 저희아버지 회사들어갔습니다
    낙하산으로 들어가긴했지만 엄청 열심히하고 야근도하고 노력했어요
    그모습에 아버지도 좋아하셨고 저도 뿌듯했어요
     
    그런데 그런새끼가 제친구와 바람이라니요..
     
    핸드폰에있던 그미친년의 사랑한다는 문자들,
    미니홈피안한다던 그새끼ㅡㅡ 시어머니이름으로 만들어서 하고있고
    들어가서보니까 야근한다고 출장간다고했던날 그년이랑 놀러가고ㅡㅡ
    어쩐지 아버지는 그새끼 5박6일이라고했는데 그새낀 6박7일이라하고
    그냥 그러느니했는데ㅡㅡ
    나중에 저희 아버지 돌아가시면 회사,집,땅,별장 다 지꺼라는둥 써논 방명록에
    저보다 너가 몸매가 더좋고 이쁘다는둥
    널 더 빨리 만났어야했다는등등..
     
    그년놈들 증거다 가져다놓고 어제저녁에 우리집으로 불렀습니다
    같이 저녁이나 먹자고 결혼전에도 같이 놀곤했거든요
     
    둘이 같이들어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앞에서 만났다고ㅋㅋㅋㅋ..
    제 표정을보더니 어디아프냐고 묻네요 그미친년잌ㅋㅋㅋㅋㅋㅋㅋㅋ
    증거들 던지면서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러니 남편이란새끼 질질짜면서 잘못했다고하네요
    그미친년도 미안하다고 제남편 사랑한다네욬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사랑하고 평생을 함께하고싶대요ㅋㅋㅋㅋㅋㅋㅋ
    눈물도 안나더라구요
    웃음밖에 안나더라구요
     
    그년놈들 만난지8개월됬답니다
    저랑결혼한지 4개월도 안되서 바람폈다는거죠
    더 들을것없다고 짐싸서 나가라고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아침 시어머님께 알렸습니다
    처음에는 며늘아가 참으라고 타이르면서 말씀하시더니
    결혼한지1년이 다되가는데 아들못낳으면 네말대로 이혼하라네요ㅋㅋㅋㅋ
    아직 저희 아버지한테는 말씀드리지 못했습니다..혈압때문에..
    그냥 그새끼보고 회사 나오지말라고했습니다.
     
     
    그리고 내일 법원가기로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싶어요
    내친구와 그것도 그런짓거리하고다닌 내친구와 딩굴렀던 남편이란새끼
    돈한푼안주고 내쫓을겁니다
    그 미친년 내남편 잘사는줄 압니다
    제가 남편기죽이기 싫어서 집도 남편이해왔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제이름앞으로있는 경기도 별장도 남편새끼꺼인줄압니다ㅋㅋㅋㅋ
     
    미친년 돈때문에 그러나본데 어디한번 두고보자.


    (후 기)
    (추가했어요)
     
     
    어제 친구와 바람이났어요 를쓴 여자입니다
    뭐가좋은일이라고 글까지 쓰고있는지 참..씁쓸하면서도 위로가됩니다
     
     
    어제저녁에 시어머니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전화를 받고 부랴부랴 집으로 찾아오셨더라구요
    방명록에 쓴글, 사진, 등등 나름 모은증거들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더니 하는말이 남자는 한번쯤 바람한번씩핀다
    너가 이해하고 용서하고 살아라네요ㅋㅋㅋㅋㅋㅋ
    저는 그사람 믿었고 성실하고 나만사랑해주는 모습에 만났는데
    결혼한지 1년도채안되 바람을 폈는데 뭔 용서를 하냐
    나는 이혼하기로 마음 먹었다 라고하니까
    그럼 짐싸서 나가라네요???????
     
    여기가 내집이고 다 내물건들인데 내가 어디를 나가야하는거냐
    나가려면 아범이 나가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하니까
    이집은 자기아들꺼라면서 짐싸서 몸만 나가라네요
    자기아들 인생망쳐놨음됬지 왜 집까지 빼앗아가려고하냐고
    결혼한지 1년이다되가는데 아들도못낳는 너가문제아니냐고하시네요ㅋ
    막말로 무슨 노망이났는줄 알았습니다
    하도어이가없어서 무슨소리하는거냐고 물어봤더니
    그새끼가 결혼할때 집을 순전히 자기돈으로 했다고 시어머니한테 그렇게 말했답니다ㅋㅋ
    전그것도모르고 남편새끼 기살린답시고 친구들한테도 이집 우리서방이해온거라고
    우리서방 능력있다고 그렇게말하고 돌아다녔는데ㅡㅡ
    결혼전에 3000만원보탰으면서 이집을 사왔다니요...ㅋㅋㅋㅋ말인지방구인지ㅡㅡ
     
    그사람 결혼전에 임용고시준비한다고 해놓고 돈벌이가 없으니까 컴퓨터수리하는거 배워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일했던사람입니다
    저랑결혼하고 아버지가 하나뿐인딸이고 하나뿐인 사위니까 어차피 나중에 다 물려받을텐데
    경영수업한다고 생각하고 회사에 들어오라고했고 그길로 임용고시 때려쳤습니다
    그런새끼가 이집을 사왔다구요?? 기가차서 말도안나오네요
    화가솟구쳐서 시어머니를 내쫓듯이 집으로 보내버렸습니다
    더이상 얼굴도 마주치고싶지도않고 말섞기도 싫었거든요
     
    그길로 그새끼랑 그미친년을 집으로 불렀습니다
    또 같이오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밖에서 뭔짓거리를 했는지 암튼 그새끼 오자마자 질질짜면서 미안하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런다고 용서해달라고 무릎꿇고 싹싹빌고
    그미친년은 그런 남편새끼옆에서 왜그러냐고 나랑같이살기로 한거아니냐고 질질짜고
    그러니까 남편새끼는 싫다고 난 조강지처안버릴거라고
    너랑은 그냥 즐긴거뿐이라고 내가사랑하는사람은 저라고 그러네요
    이말듣는데..결혼전 그사람모습이 지나가면서 순간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근데 그년이 저보고 나 너남편이랑 잤다고 우리같이 여행도갔고 애기도 가질꺼라고
    너남편 나사랑한다고했고 우리 어제도같이 모텔갔다고 제발 이사람놔달라고하네요
    심장이 덜컥내려앉는게 글로만,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년입에서 이런더러운말을 들으니
    너무화가나서 그년귀싸대기를 때렸습니다
    그러니까 그년은 더 미치고 팔짝뛰면서 이년아 저년아 니가뭔데 날때리냐
    니남편 니가간수해야지 너가간수못해놓고 왜날때리냐고 소리소리를 지르면서
    이혼해라 그리고 재산 다 두고가라고 하네요ㅋㅋㅋㅋㅋ
    집이랑 별장 이사람꺼니까 다 두고가라고 위자료 받을생각말라고
    역시나 이년 모든게 다 그사람꺼인줄 알았던겁니다.
     
    저희집 제가 중학교때까지 엄청가난하다가(7평에서4식구살았어요..)
    고등학교때 이친구만날때부터(같은학교를 갔어요..중학교때는 동네친구..)
    사업이풀려 잘살게 되었습니다
    항상 그년은 저한테 부럽다고 자기는 나중에 유부남이라도 돈많은남자 물꺼라고
    장난.진심 섞어서 이야기했었습니다.
     
    제가말했습니다
     
    "너가 뭔가 착각하나본데.. 난 내남편기살려주기위해 이집 남편이 해온거라고했지만
     이집 우리 아버지가 해주신거고 명의도 내명의로 되어있고 별장?
     그것도 내이름으로 되어있는 내별장이야 
     이새끼가 너한테 뭔말을 짓걸였는지 모르겠는데 니가 사랑하는 이새끼 한푼도없어 이제 직장도없어.
     아아 결혼할때 3000만원 쓴건 내가 고스란히 돌려줄테니까 그걸로 둘이 잘살아
     그리고 나 너가다니는 병원에 이사실 알릴거고 너희 부모님한테 말할거야
     간통으로 신고안하는걸 다행으로 알아"
     
    라고하니까 그미친년이 멍하니 눈만껌뻑거리면서 절 쳐다보네요
    그러고는 고작하는말이 거짓말하지말랍니다ㅋㅋㅋㅋㅋ
    그새끼붙잡고 흔들면서 사실이냐고 화를내니까
    그새끼는 또 돈때문에 나만난거였냐고 따지고 싸우네요ㅋㅋㅋㅋㅋ
     
    그냥 안방으로들어가 그새끼짐싸서 앞에 가져다주었습니다
    내일 그러니까 오늘.. 3시까지 법원으로 오라고하고 새벽이되서야 내쫒았습니다
     
    친구라는 그년ㅡㅡ
    고등학교때는 성경험한번도안해봤다고 하고다녔지만 주변에서는 걸* 라고 소문났던애였고
    간호조무사라는년이 같은병원에 다니는 조무사 친구들끼리
    같이 나이트가고 원나잇을 일삼고 돈많은 아저씨들만나 스폰서물꺼라며
    잠자리가지고 성병옮아서 다녔던년이였는데
    그 더러운애랑 남편이 그지랄했다는게 진짜 역겹네요
    친구라는말이 참 재수없을때도 있네요ㅡㅡ
     
    아버지한테 박서방이 회사를 안나왔다고 아침에 전화가왔어요
    그래서 찾아뵙고 말씀드린다고 했습니다
     
    이제 몇시간후면 그새끼랑 영영 끝입니다
    간통으로 신고하고싶지만 용서가 가장 큰 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년이 다니는병원, 그년부모님에게 이사실을 전할생각입니다
    친구들에게도 말하고싶지만 괸히 제이야기가 입방아 오르내릴까봐
    그냥 참기로 했습니다..
    간통은.. 이년놈들이 위자료달라고 그지랄하면 그때 봐서 간통으로 쳐넣을생각입니다
    지들도 인간이라면 그런말은 안하겠지요
    그리고 결혼전에 줬던 오천만원은 그냥 안받으려합니다
    그새끼도 지결혼한답시고 쓴돈도 있으니깐요
    그래도 남편이었고 내가 사랑했던사람이니까..
     
    이글다쓰고 난후에 그미친년한테 전화가 왔네요
    나때문에 이혼하게되서 미안하다고
    나 그사람이랑 그만할테니까 이혼안하면안되냐고
    어제했던말 다 거짓말이라고하네요ㅋㅋㅋㅋㅋ무슨꿍꿍이인지 참나.
    그냥 이혼하기로 마음먹었고 내인생 알아서 내가사니까 넌인생똑바로 살라고하니까
    계속 미안하다고만하네요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짜증나서ㅡㅡ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
    시간이될때 다시한번 그후의 이야기 올릴게요
     

    (마지막 후기) 


    후.. 안녕하세요~ 점심들은 드셨는지요??
    3일만에 또 다시 후기를 쓰게되네요
    지난3일동안 참 많은 일들이있었습니다
     
    먼저..그 다음날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어머니께 먼저 말씀드리고 난뒤 함께 말씀드렸습니다
    혈압때문에 걱정이 많았었는데 생각보다 강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제말듣고 바로 눈물부터 보이셨는데
    아버지는 혼자계시고싶다며 나가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부모님가슴에 대못을 박는것같아 마음이 아팠지만
    제가 슬퍼하면 부모님께서 더 슬퍼할것만같아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습니다
    아버지께서 저녁까지 한참을 생각하시더니 저를믿겠다며 제선택을 존중해주시겠다며
    배는 안고프냐고 저녁먹자고 하시는데 참.. 아련했습니다
     
    그리고 그 년놈들
    저번에말했듯이 간통으로 넣을생각 전.혀 없었습니다
    솔직히 그미친년 지금은 이렇게 됬지만 중고등학교를 함께 보냈던 친구이고
    많은 추억을나눈 친구이자 그새끼는 나의 남편이였기에
    이혼은하되, 용서를 하려고 다짐했고 댓글을 본 뒤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년놈들 내쫓고난뒤 제가 병신같은게 첫사랑이였던 남편인지라
    아무리 강하게하려고해도 멍청한여자인가봅니다
    법원앞에서 만났을때 왠지모를 눈물이 흐르는게 그새끼가 안아주더라구요
    펑펑울었습니다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들이 그리고 내게 다시 생각할시간을 달라고하고
    이혼서류 못내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네 제가 병신이였습니다
     
    함부로깰수없는 가정이기에 언제든 헤어지는 연애가 아니기에
    집에서 많은 생각을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그년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이년은 왜 자꾸전화질인지 짜증나지만 뭐라고짓거리는지 듣고싶어 받았습니다
    근데 이년이 아무말은 없고 그냥 신음소리만 들립니다.
    그리고 뚝 끊더라구요
    몇십분이 흐른뒤에 모텔이름과 호수가찍혀 문자가오네요
    참나. 설마설마했습니다
    거기에 설마 남편이란새끼가 있을줄ㅡㅡ
    ㅋㅋ..웃기죠?? 저도 웃기고 어이가없습니다진짜
    혹시몰라 경찰에 전화해서 간통신고를 한다고 한뒤 경찰과 대동하에
    모텔에 쳐들어갔습니다
    놀래자빠지는 그새끼 새초롬한 표정의 그년
    사진찍고 더러운정액묻은 휴지 수집하고 그년놈들 간통으로 신고, 고소했습니다
    사람의 감정을 더럽게 이용하는 그새끼에게는 더이상의 용서란 없을뿐더러
    별거중에 그년과 이짓거리를 했다는거에 자비를 베풀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다음날 경찰서에서 그년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대체 왜 이혼하지말라고했다가 이제와서 그따위 전화를했냐 문자를했냐
    물어봤더니 자기딴에도 생각이란걸 했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돈때문에 니남편 만나보고싶었고
    걸렸을때는 정말 사랑했다고합니다
    근데 재산이야기듣고 망설여 나한테 이혼하지말라고 전화를했지만
    막상 그렇게 말하고나니까 가슴이 아팠답니다
    그리고 니남편이 날 사랑한다고 생각했기에 남편을 불러 그짓거리를했고
    그걸 저한테 확인시켜주고싶었답니다
    자기가 이겼다고.
    혼자 북치고장구치고 아주 쌩지랄을 합니다
    기가막혀서ㅡㅡ
    남편이란 새끼는 저와 얘기하고싶다고 경찰분께 지랄지랄을 했다는데
    이야기한번 해보시겠냐는 경찰분의 말에 말은 사람과하는거지 짐승과 하는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얘기를 끝내고 변호사사무실로 찾아가 일단 변호사를 고용했습니다
    돈을떠나서 이따위 더러운행동을하고 계속 나를 속였다는거에 모든 걸수있는 소송을 다걸껍니다.
     
    그리고 어제 그년 부모님을 찾아갔습니다
    학생때 이따금씩 집에도 놀러갔기에 안면이 있었습니다.
    **친구아니냐면 왜이렇게 오랜만이냐며 반겨주시더라구요
    할말이있다고 들어가서 이야기드리고싶다고 한뒤 모든사실을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자기딸이 그럴일없다고 어디서 함부로 짓거리냐며
    네가 어떡해 그럴수있냐고 소리소리를 치더니
    사진들을 보여주니 아무말없이 멍하니 계시더라구요
    제가 죄송할건없지만 간통으로 신고했다고 죄송하다고
    이제는 친구가 아니라고 어머님께서 아셔야할것같아 이렇게 찾아왔다고
    죄송하다고한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병원에도 이사실을 알리고싶지만 꼬투리 잡히기싫어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이제 소송을 준비해야 하겠지요
    소송이끝나면.. 많은사람들속에서 아무렇지않게 살아가겠죠
    아버지께서는 몇개월 나갔다오라고하시지만 거절했습니다 전 잘못한게 없으니깐요
    대한민국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할겁니다!
    많은조언들과 위로.. 그리고 댓글들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이렇게쓰면서 말도안되는상황에 소설이라고 하면 어떡하지 걱정이였지만
    진심어린 조언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댓글을 보다보니 외동딸이라면서 그럼 3식구인데 4식구냐고 하시는분이계시더라구요
    제가 20살이 되기전까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았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이제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서 이겨내기에는 감당이 안될것같았는데 댓글들보며 용기얻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새해복 많이받으시길!

    * 베플들 
    ㅇ 2011.02.08 16:42 추천 926 반대 4 신고 
    시어머니란 여자가 지껄이는 소리보니 아들새끼가 왜저렇게 컷는지 알만하네요 
    댓글의 댓글 24개 

    앙큼해 2011.02.08 16:05 추천 873 반대 0 신고 
    미친년 돈때문에 그러나본데 어디한번 두고보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02.12 13:02 추천 597 반대 2 신고 

    언니 언니 제가말했죠?? 
    그 사진 버리지말고 그 수건같은년 시집갈때 
    남편되는사람한테 꼭 보여주세요 진짜 아 개같은년ㅡㅡ 그놈도 그렇고 둘다 진짜 인생 짓밟아졌으면 좋겠네요. 
    힘든날이 지나가면 더 좋은날이 올거에요 
    진짜 그딴새끼랑 더 안살아서 다행이네요. 
    언니같은 여자는 더 좋은남자 충분히 만날수있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http://pann.nate.com/b310646219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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