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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검은새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03-09-13
    방문 : 31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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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humorbest_268275
    작성자 : 검은새
    추천 : 149
    조회수 : 8047
    IP : 112.149.***.196
    댓글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0/03/30 22:29:55
    원글작성시간 : 2010/03/30 22:07:10
    http://todayhumor.com/?humorbest_268275 모바일
    폭발장면 묘사


    난중일기

    맑다. 순찰을 도는데 뒤에서 큰 폭발음이 들렸다.병졸 셋이 초병 임무를 소홀히 한것이 적발되었기로 각각 곤장 20대씩을 때렸다. 공무를 마치고 화살 10순을 쏘았다.






    투 명드래곤

    쿠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폭팔음중에 가장쌔고 졸ㄹㅏ짱쌘 투명폭팔음이 울부지ㅈㅓㅆ따





    귀여니

    귀가 멍해 들리지 않아/눈이 부셔 보이지 않아/왜 날 이렇게 힘들게하니(제목:폭발)







    니시오 이신

    콰과과과과과 광!
    나는 폭음을 들었다. 무슨 일이지?! 라는 생각이 든 것도 잠시, 눈치챘을 때 나는 이미 뒤를 돌아보고 있었다.
    이 냄새.
    깨닫지 못했다.
    어째서?
    단순히, 내가 정상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일까.
    화약의 냄새는....
    죽음의 냄새는 갇혀 있었다.
    지금은 더 이상 밀폐되어 있지 않다.
    폭파는... 해방시킨 것이다.
    ''.....''
    공포와는 다르다.
    경악과도 다르다.
    긴장과도 다르다.
    당황과도 다르다.
    경직과도 다르다.
    위축과도 다르다.
    전율과도 다르다.
    이 감정은... 결정적으로 위험하다.
    나 는 지금... 거기에 매료되고 있는 것이다.
    폭발, 폭발, 폭발, 폭발, 폭발, 폭발....
    폭음, 그리고 거기에 수반되는 재앙.
    나는 그 모든 것에 매료되고 있었다.
    ''왜... 이렇게 된 거지?''
    나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웃음거리, 코미디다.
    애초에 헛소리꾼이 알 수 있을 리가 없지 않은가.
    멀쩡한 세계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날 거라고는.
    이제 와서 갑작스러운 일에 놀랐다고는 하지 마.
    지금까지 마음놓고 지내 왔다고는 하지 마.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잖아?
    내일이라도, 내 주변에서 세상이 폭발할지도 모른다고.
    그래도 관계없다고.
    그 렇게 생각했잖아?
    생각한 대로 됐는데 뭘 놀라.
    기뻐해, 예상대로 됐어.
    ''...시끄러워!''
    나는 내 앞에 놓인 가도를 달렸다.
    폭발이 벌어진 장소를 향해 똑바로 속도를 가속시켰다.
    똑바로 달리고 있었을 텐데도 보이지 않는 것들에 자꾸만 부딪히며 몸이 상처입어 갔다.
    꼴사나웠다.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시끄러워, 닥쳐! 난 정상이야!''
    이윽고 목적한 곳에 도달한다.
    음미하듯이 내달렸다.
    '' 나는 아무것도 예상하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느끼지 않아 나는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아 나는 초조해하지 않아 나는 후회 같은 건 없어 나는 나는.''
    그리고, 나는 목격한다.
    부서진 광경.
    잘려나간 풍경.
    기 괴한 풍광.
    이그러진 모습.
    파괴당한 일상.
    역겨운 현실.
    추악하기 짝이 없다.
    이것저것 터져 나가면서.
    불꽃이 주위를 감싸면서.
    무참하게, 무참하게, 무참하게.
    어쩐지 신에 의해 산산조각난 것처럼.
    신 화에 나오는 괴물에게 유린당한 것처럼.
    유린.
    정복. 모독.
    희생물, 잔해, 폐허.
    능욕. 파괴, 파괴, 파괴.
    살인. 살육. 폭발, 폭염, 폭음, 폭발, 폭염, 폭염.
    폭탄의 파편. 화약 냄새. 그 위력. 저 조그만 금속덩어리의 어디에서 이만큼의 힘이. 하나 가득. 공중에 퍼진 연기. 너울너울. 그 안에 퍼져나가는 진한 정복의 낌새. 부서진 광경. 잘려나간 풍경. 기괴한 풍광. 이그러진 모습. 파괴당한 일상. 역겨운 현실. 추악하기 짝이 없다. 이것저것 터져 나가면서. 불꽃이 주위를 감싸면서. 무참하게, 무참하게, 무참하게. 어쩐지 신에 의해 산산조각난 것처럼. 신화에 나오는 괴물에게 유린당한 것처럼. 유린. 정복. 모독. 희생물, 잔해, 폐허. 능욕. 파괴, 파괴, 파괴. 살인. 살육. 폭발, 폭염, 폭음, 폭발, 폭염,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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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기에 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것이 어울린다는 듯이,
    폭탄이 터져 있었다.
    그것이 터진 과정은 평범한 것이었다.
    평범하고, 조금 별났다.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폭탄이었다.
    공교롭게도 거기에 악취미나 악흥미를 채워 줄 정도의 이야기는 없었다. 그러나, 그랬기에 더욱 그것은 불행하고 비참하고 잔혹했다.

    ''....헛소리 야.''
    나는 중얼거리고, 마구 웃어제끼기 시작했다.






    이상


    폭 발음의내부의폭발음의내부의폭발음의내부의폭발음의내부의폭발음
    폭탄이난원운동의폭탄이난원운동의폭탄이난원
    공이가통과하는뇌관의화 약내를투시하는사람
    수류탄을모형으로만들어진수류탄을모형으로만들어진수류탄






    꽈찌 쭈


    으아니챠 왜!! 나 아까 폭발소리 드렀써!! 젠창 퇴는일이 하나도업써!






    박 지원

    수류탄은 미군기지에 살았다. 구형인데다 오래되어 창고를 축냈다. 하루는 그 처가 그 꼴이 못마땅해 말했다.
    " 너는 평생 터지지 않으니 살아서 무엇하느냐"
    수류탄은 웃으며 대답하였다.
    "나는 아직 보증기간이 지나지 않았소"






    톨 킨

    처음에 그는 앞에 놓여 있는 거대한 어둠을 그저 응시하고 있었을 뿐이었지만, 다음 순간 태풍이 몰아치는 듯한 소리와 젊은 태양처럼 솟구치는 빛이 은백색인 그의 갑옷과 어두운 바위산에서 초신성처럼 나타났다. 그리하여 그는 터키석 같은 눈동자로 꼼꼼히 조사라도 하듯 수풀을 바라보았다. 폭발의 역사를 알려주는 세세한 면면이 그의 주의깊은 눈동자에 새겨졌다. 수십 년 동안이나 사람의 손길이 없었던 바위산은 그 위를 덮은 강력한 폭발이 지워지지 않는 흔적을 새겨놓았고, 그 주변에 흩어져있는 작은 돌의 수 많은 파편, 아마도 그것은 방금 전의 폭발로 인해 생긴 것 이리라. 폭원지로 부터 솟아올라서 시야를 가리고 몸에 허약한 느낌을 주는 매연이 지속된다. 그는 마침내 그곳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성 경

    내가 들으니 뒤에서 큰 폭음이 울리매 저희에게 폭발물이 있으니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씨포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콤포시티온이더라 보라 첫째 폭발은 지나갔으나 속히 둘째 폭발이 이르리로다. 
    검은새의 꼬릿말입니다
    <a href="http://gohukme.tistory.com" target="_blank"><img src="http://cfile25.uf.tistory.com/image/1744CA184A9E28AF2316C4" border="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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