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대로 9월 12일 오후 5시 30분경 잠실에서 건대돌아 신촌방향으로 가는
2호선 젤 앞칸이였던것으로 기억되는 (맨뒷칸이였을까요? 쩝..) 아무튼 거기 탔던
연대생들 보라고 적은 글입니다...제가 나이가 있으니 반말좀 하겠습니다..

오늘 고연전 있었나 부다..즐거웠지?
그래..너희들만 누리는 특권의식 좋겠지..보니까 파란옷입고 그걸 리폼하여 예쁘게
입은 여자애들도 있고 한 열댓명쯤 되던데..무척 즐거워 보이더라..

고연전 누가 이겼는지 난 잘 모르겠지만 승패가 중요하겠니..
근데 니들 특권의식만큼 책임의식이나 시민의식은 없더라..
도대체 나름 배웠다는 것들이 지하철예절도 모르냐?
어쩜 그렇게 조낸 시끄럽게 떠들고 지들끼리 웃고 주변사람들 인상쓰는지도 모르고
참 걱정이다.
나름 그래도 연대나와 이 나라 지식층이 될텐데 부끄럽지도 않니?
배움이 적어도 사람들을 배려할줄 아는 다른 타대생들이 아니지 요즘은 배움도 니들이
더 적을지도 모르겠구나..수능따위 잠깐 잘봐 좋은 대학 갔을지 모르지만

인간은 덜 된것 같더라 제발 다른 연대생 함께 누린 고대생 얼굴에 먹칠하는 행동
다신 안했음 좋겠다 

형두 예전에 고연전때 뛰놀며 했지만 그건 학교앞에서나 하는거야 지하철이 니들 
학교앞은 아니잖아 그지? 제발 쪽팔린줄 알고 얌전히 살았으면 좋겠다..
니가 잘라서 단순히 좋은 대학 간게 아니란다..니가 보다 많이 받았기때문에 좋은 대학간거야..
그럼 사회에 감사하고 갚아갈 맘으로 살아라..제발 

그게 지식인이란다 책임감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