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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우연히 하늘을 봤다

평소와 똑같은 하늘.. 구름..

그냥 별 생각없이 찍어봤다

문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찍은 이 하늘이랑 똑같은 하늘을 다시 볼수 있을까?'

아마도 그럴일은 없겠지

그런데 왜 나는 항상 똑같은 하늘이라고,

똑같은 구름이라고 느꼈던 거지?

나의 삶의 하루 하루도 매일 똑같이 보이지만

지나고 나면 그 한순간 한순간이 다신 돌릴수 없는

유일한 시간인것을..

지금 이 순간도 나는 유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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