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안녕하세요.</p> <p>나이는 39. 86년생입니다.</p> <p> </p> <p>32살에 사업시작해 온갖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글로벌하게 사업을하다가. 무너졌습니다.</p> <p> </p> <p>코로나때 '어..어어..엉..뭐지?'' 하다가 결국 창업한 회사는 골로가고 살려볼려고 노력하다가</p> <p>가족포함 주변사람들만 힘들게 하고 회생못할것 같아. 결국 포기했습니다.</p> <p> </p> <p>그리고 아직까지 허우적 거리고 살고 있는 남자입니다.</p> <p> </p> <p>지금  와이프가 실질적 가장 노릇하며 저와 아이를 먹여살리고있습니다.</p> <p><br></p> <p>첫 사업이 워낙 임팩트가 강해 이력서에 사업경력넣으면 무거워 취업도 안되고..</p> <p>안넣기엔 이력도 없고..그래도 최저시급이라도 벌어서 집안에 도움되는게 그동안 잠 줄여가며 </p> <p>알바하면서 조금씩 보태면서 또 다시 사업 구상하지만. 벌려놓은게 있으니 모아지진 않고.. 악순환에 반복이네요</p> <p> </p> <p>저를 선택한 와이프가 고생하는거 보면...너무 미안합니다.</p> <p> </p> <p>어디 하소연 할때도없고 와이프 직업상 가끔 밤에 혼자 있는 시간이 있어 고민하다보니 미쳐버릴꺼 같아</p> <p>이렇게 글이라도 남기네요..</p> <p><br></p> <p>응원이라도 해주세요..</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