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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파 논란
이건 용산에서 던진 낚시 미끼 프레임이었습니다. 보수 중도층에서는 검사 생활 오래한 60대 남자가 식자재 가격 모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물가상승' 책임론에 대한 프레임을 '식자재 가격 잘 모르는 사람' 정도로 희석시키고자 한 용산의 물타기 전략에 낚였다고 봅니다. 말이란게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야권의 '대파 희화화'가 도리어 보수층의 반감 + 투표장 결집을 불러오는 효과를 야기했습니다.
2. 물가 상슴 /검찰 정권 횡포 및 무한 거부권 행사/ 부자 감세, 필수 연구 분야 지원 삭감 등 / 김건희 문제 를 집중적으로 부각시켜야 했습니다.
이런 테마들이 중도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인데 '대파 논란'에 너무 희석되었습니다.
3. 180석 이상도 큰 승리입니다. 이걸 부각시켜야 윤씨의 독단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여권의 이번 총선 작전은 힘빼기 전략입니다. 범야권 200석 이상이라는 기대치를 던져주고 범야권이 180석 이상 대승하더라도 그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게끔 만드는 전략입니다. 어차피 압도적 패배는 기정사실화된 상황에서 이전 의석과 별 차이 없다, 변한 것은 없다라는 인식을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심어주려는 전략입니다. 개표 방송에서 보수 패널들이 '절반의 승리' 운운하는 거 보면 앞으로도 윤씨는 전혀 변함 없을 것이 자명해보입니다. 그 태도를 바꿀 수 있는 것은 200석 이상의 의석수가 최고의 방법이었겠지만 180석 이상 정도의 승리라 하더라도 그 승리에 대한 범야권 및 민주당 지지자들의 의미부여 입니다.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범야권 지지자들이 180석 이상의 대승의 의미를 스스로 퇴색시키면서 윤씨에 대한 비토를 체념할 필요는 없습니다.
4. 이번 총선은 지난 총선과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지난 대선과 비교해야 합니다.
윤씨 집권 2년차에 이뤄진 총선입니다. 중간 선거가 없는 우리나라에서 이번 총선은 중간선거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재명VS윤씨 거의 반반의 득표를 나눠가져갔습니다. 그때 총선을 했다면 의석도 거의 반반정도였을 것입니다.
이번 총선을 지난 총선과 비교해서 '의석 수 변함없으니 윤 정권에 대해 절반 정도의 면죄부를 준 것이다'라는 프레임은 배척해야 합니다.
도리어 이번 총선은 중간 선거로서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서 '윤 정권이 중간선거이라 볼 수 있는 집권 2년차 총선에서 대패를 했다'라는 시각을 부각시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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