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예를 들면, </p> <p> </p> <p>정진상 재판에서 유동규의 증거 인멸 혐의와 정진상의 증거인멸 교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p> <p> </p> <p>유동규가 핸드폰 어딘가 던져버리고 그거 정진상이 시켜서 그랬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 </p> <p> </p> <p>그래서 정진상은 증거인멸 교사혐의로 기소되었고, 유동규는 증거인멸 혐의임.</p> <p> </p> <p>유동규는 핸드폰 바꾼지 얼마 안되는 시기였고, 9월28일 저녁에는 정진상씨랑 11초간 통화했다고 함.</p> <p> </p> <p>유동규는 9월29일 아침에 정진상과 통화하고 있었는데, 문두드리는 소리에 압수수색 나온 줄 알았다고 함. 그리고는, 정진상이 휴대폰 버리라고 해서 버렸다고 주장함. </p> <p> </p> <p>하지만, 이미 몇시간 전에 유동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도 휴대폰을 버리라고 했고, 증거인멸로 사실혼 배우자는 1심유죄 형을 받았음. 항소심 진행중.</p> <p> </p> <p>그래서 정진상은 '이미 유동규는 자신과 무관하게 휴대폰을 없애기로 했었던 것'이라고 주장함. </p> <p> </p> <p>이에 유동규는 '사실은, 사실혼 배우자가 당신들이 보낸 김모 변호사가 휴대폰을 버리라고 했대, 그래서 버린 거다' 라고 주장함.</p> <p> </p> <p>그런데 유동규가 김모 변호사를 처음 만난 날이 10월 3일 임. </p> <p> </p> <p>정진상 측 변호사는 '그러니, 유동규의, '김모 변호사가 사실 혼 배우자에게 핸드폰 버리라고 했다'는 말은 거짓말 아니냐?'고 하니까. </p> <p> </p> <p>유동규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함. 그리고 김모변호사에게 진정하겠고 함.</p> <p> </p> <p> </p> <p>이미 선고가 끝난 사실혼 배우자의 위증에 대한 재판에서 유동규는, 사실혼 배우자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내 핸드폰도 버리라고 했다고 함. 헤어지자는 맥락에서 핸드폰 버리라고 했다고 주장한 것임. </p> <p> </p> <p>그러다가 유동규는 나중에서야 자신이 핸드폰 버리라고 시켰다고 실토하고 선처를 바란다는 자술서를 씀. </p> <p> </p> <p>이에 재판부는 검찰과 유동규가 거래를 한 정황으로 보여서 검찰 구형량보다 사실혼 배우자에게 세게 형을 선고하였다고 함.</p> <p> </p> <p> </p> <p>그래서 변호인단은 유동규의 모해위증을 의심함. </p> <p> </p> <p> </p> <p>김용 재판에서 벌어진 내용도 비슷한 게 있었는데, </p> <p> </p> <p>유동규가 사실혼 배우자가 자기가 전달할 돈을 봤다고 주장하고 사실혼 배우자가 그 돈 뭐냐고 물었다고 함.</p> <p> </p> <p>그래서 유동규가 정치에 쓸 돈이라고 말했다고 함.</p> <p> </p> <p>그리고 돈들고 나갔다가 다녀오니까 사실혼 배우자가 벌써 다녀왔냐고 했다고 함. </p> <p> </p> <p>하지만 사실혼 배우자는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해서, 유동규가 정말 그러했느냐는 질문에 진술을 거부하였음.</p> <p> </p> <p>굳이 그러할 이유가 없는데도. </p> <p> </p> <p>이러하듯, 유동규의 진술은 언제나 일관되게 구체적임. 사실 여부와는 별 상관없이.</p> <p> </p> <p> </p> <p> </p> <p>그리고 그것이 검찰과 비공식적인 접촉을 통해 조율된 것으로 의심할 수 있음.</p> <p> </p> <p>그래서 정진상 변호인 측은 검찰 출석일과 유동규의 진술 내용 바뀐 것을 비교해보기 위해 검찰청에 유동규 드나든 기록을 제출해달라고 했는데, 검찰은 기록 보여주길 거부하고 있는 상황임. </p> <p> </p> <p> </p> <p> </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