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301/1674001522892a501da0c5476eb7568d9e1ee4f048__mn511003__w800__h800__f41879__Ym202301.png" alt="유배 썸네일.png" style="width:800px;height:800px;" filesize="41879"></p> <p> </p> <p>조선시대에 유배를 가면 뭐 할까?</p> <p> <br></p> <p>조선시대에는 5가지 형벌이 있었어요.</p> <p>회초리 맞기(태형), 곤장 맞기(장형), 강제 노동(도형), 유배(유형), 사형이에요.</p> <p>이 중 죄인을 변방으로 보내버리는 유배형은 사형 다음 강력한 형벌이었어요.</p> <p> <br></p> <p>일반적으로 유배는 벼슬을 하다가 잘못을 저지른 공무원들만 간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p> <p>유배는 죄를 지은 선비, 평민, 천민 모두 다 갔으며</p> <p>심지어 동물도 유배를 가기도 했어요.</p> <p>1413년 태종 때 사람을 지르밟은 코끼리가 전라도에서 귀양살이를 했다고도 해요.</p> <p> <br></p> <p>유배형은 일단 떠나기 전 엉덩이 100대를 먼저 맞고 갔어요.</p> <p>근데 이걸 다 맞으면 애지 간하면 사망하기 때문에</p> <p>벌금으로 체벌을 대신하는 제도가 있었어요.</p> <p> <br></p> <p>유배지를 가는 동안 모든 경비는 셀프로 해결해야 했고,</p> <p>말을 빌릴 돈이 없다면 걸어서 가야 했어요.</p> <p>하루에 30km 정도를 빡세게 이동해 정해진 기간 안에 도착해야 했는데</p> <p>이때 곤장을 맞은 상처로 가는 도중 죽는 경우도 있었어요.</p> <p> <br></p> <p>일반적으로 유배인이 묵을 집은 관아에서 정해줬어요.</p> <p>그 집 주인은 각종 세금을 면제받는 대신 유배인에게 숙식을 제공하면서</p> <p>감시자 역할을 부여받았지요.</p> <p>억지로 떠맡아지는 경우가 많아서 유배인을 종종 구박하기도 했어요.</p> <p>유배인은 창고나 처마 밑에서 지내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고 해요.</p> <p>그리고 집주인뿐만 아니라 그 마을 사람들 모두가 유배인을 싫어했어요.</p> <p>그 마을 사람들 모두가 유배인을 위한 식량을 제공해야 했기 때문이에요</p> <p>그래서 농사나 장사, 구걸 등을 하며 근근이 먹고사는 유배인이 많았고</p> <p>공부를 꽤나 했던 사람들은 동네 아이들을 가르치며 돈을 벌었다고 해요.</p> <p> </p> <p style="margin-bottom:10px;color:#333333;font-size:14px;">----</p> <p style="margin-bottom:10px;color:#333333;font-size:14px;">저는 학창시절 역사를 정말 싫어했어요. 아무리 공부해도 머릿속에 남는게 없더라구요.</p> <p style="margin-bottom:10px;color:#333333;font-size:14px;">그래서 역사를 어떻게 하면 좋아할 수 있을까 해서</p> <p style="margin-bottom:10px;color:#333333;font-size:14px;">재미있는 역사를 찾고 일러스트를 그리고 있어요.</p> <p style="margin-bottom:10px;color:#333333;font-size:14px;">혹시나 내용에 오류가 있다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