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조금 전.... 함께 집안일 마치고 아내와 마주보고 누워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던 중...</p> <p> <br></p> <p>남편 :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이뻤는 줄 알아?</p> <p>아내 : ㅎㅎㅎ 언제?</p> <p>남편 : 당신은 매 순간 이뻐. 시각에 따른 당신의 미모는 언제나 연속함수야. </p> <p>       당신과 함께한 모든 순간, 당신은 이뻤다.</p> <p>아내 : 웃기시네?ㅎㅎㅎㅎ 그럼 당신은 언제 마지막으로 잘생겼는 줄 알아?</p> <p>남편 : ㅎㅎㅎ 언젠데??</p> <p>아내 : ......</p> <p>남편 : ......</p> <p>아내 : 기억 안나.</p> <p>남편 : ......</p> <p>아내 : ......</p> <p>남편 : 점심 뭐먹어???</p> <p> <br></p> <p> <br></p> <p>2004년 12월 11일 우리 두번째 만났을 때, 나 잘생겼다고 했었잖아...ㅠㅠ</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