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 뻐터늑대입니다.</div> <div> </div> <div>와이프하고 학교 다닐때 도시락 추억을 이야기 하다가 중학교 때 사건이 생각나서 </div> <div>글을 적어봅니다. 역시 대화체 ㅎㅎ</div> <div> </div> <div>우리 엄마는 떡방앗간 가게를 하셨어. 일찍 가게에 나가셔서 아침을 못챙겨주실 때는 가게로 </div> <div>와서 밥을 먹고 가라고 하셨지. 물론 바쁠때는 엄두도 못내고 나는 동생과 아침을 챙겨 먹고 했었어.</div> <div> </div> <div>때는 중학교 2학년때였는데 그때도 가게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였지. 아침에 방앗간 풍경 알어?</div> <div>모락모락 김이 가득하고~ 맛있는 떡 냄새가 솔솔 풍기고~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풍기고~~~????</div> <div> </div> <div>ㅋㅋㅋ 아니야. 지금도 떡은 잘 안먹어. 좋은 냄새도 하루 이틀이지. 떡 냄새도 질리더라구...</div> <div>그리고 참기름 냄새 고소하지??? ㅋㅋㅋ 아니야. 막짜낸 참기름은 냄새가 진해. 옷에 냄새가 진하게</div> <div>남어. </div> <div> </div> <div>아~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들고 학교에 갔어. 때는 2교시? 그정도 되면 친구들이 싸온 도시락에서 반찬 </div> <div>냄새가 진동을 하지. 김치냄새, 등등 그리고 배가 고픈 친구들은 선생님 모르게 쉬는 시간에 도시락을</div> <div>먼저 먹기도 했지. ㅎㅎㅎ 선생님들은 싫어했어. 냄새난다고(안먹어도 나는디....;;;)</div> <div> </div> <div>2교시에 국어 담임선생님이 들어왔지. 들어와서 코를 킁킁 거리네???</div> <div> </div> <div> </div> <div>"이것들이 선생님이 그렇게 말을 해도 안듣네. 도시락은 점심때 먹는거지 벌써 먹어?"</div> <div> </div> <div>"제발 선생님 말도 좀 들어라... 응?"</div> <div> </div> <div>"그리고 내가 왠만한건 참을려고 했는데... 그래!!! 배고파서 도시락을 먼저 먹을수는 있어."</div> <div> </div> <div>"그런데... 비벼 먹는건 좀 아니지 않니? 비벼 먹은사람 일어나!!!!!!!!!!!!!!!!!!!!!!!!!!!!!!!!!!!!!!!!"</div> <div> </div> <div>우리는 다 응??? @.@ 이 표정으로 선생님을 쳐다봤지. </div> <div> </div> <div>"그래 안나오지? 알았어." 그러면서 코를 킁킁거리면서 왔다 갔다 했지. </div> <div> </div> <div>잉??? 그런데 내 앞에 서더니 </div> <div> </div> <div>" 야~ 너지? 선생님은 다 안다? 어?"</div> <div> </div> <div>우리는 이제 무슨 말인지 알았어... 내 교복에서 나는 참기름 냄새.... 그리고 얘들이 싸온 도시락 냄새가 섞여서</div> <div> </div> <div>비빔밥 냄새로 착각한거였어..;;;;;;;;;;;;;;;;; 그때 한바탕 웃었지.</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훔..... 역시 마무리는 어떻게 하는거지??? </div> <div> </div> <div>아무리 글을 써도 모르겠단 말이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