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사장: 플랜은 있지만 개인적으로 느끼는 위협의 수준이 다를수있다. 하여 개인적으로 대피를 실시하는 인원들에 대한 플랜은 설계되어 있냐?

장관: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하는건 적절하지 않다.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하겠다. 

이후 무한 반복

왜 구체적인 사항을 공개 못할까요?

그것은 악용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지진 진도에 따라 플랜이 정해져있는데 개인적인 대피를 모두 허용할 경우 악용의 문제가 큽니다. 

예컨데 내가 집중적으로 공부하지 않은 부분에서 시험이 많이 나와서 시험이 절망적인데 마침 미세한 지진이 일어난것을 악용해서 나홀로 대피를 하고 시험 무효를 주장한다면?

이밖에도 악용의 방법은 다양할것입니다. 

이 모든것을 허용한다면 더욱 큰 혼란을 야기할것이고 그때문에 장관은 구체적인 사항을 함구하고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는 식의 답변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렇게 느꼈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손사장님도 이 부분을 좀 이해해주셔야 할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