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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20206
    작성자 : 티켓투라이드
    추천 : 90
    조회수 : 10604
    IP : 1.251.***.105
    댓글 : 12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1/12 14:45:44
    원글작성시간 : 2017/11/12 09:28:28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20206 모바일
    남편이 퇴근했는데 부인이 아기랑 자고 있으면....

    남편이 야간 일을 들어가는 사람이라

    아침에 퇴근하거든요

    보통 8시 30분에 오면 밥 차려줘요.

    4개월된 아기가 6시에 깨곤 했거든요.

    근데 어제오늘은 늦게 깨더라구요.

    그래서 남편 온것도 모르고 9시까지 잤어요.


    근데 오늘 그렇게 저한테 화내더라구요.

    자기 왔는데 잠만 잔다고....

    근데 그게 그렇게 서럽더라구요

    일하는 사람도 힘들지만...

    저도 집에서 아기 혼자보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어제오늘 좀 늦게 일어나줘서 고맙더라구요

    늘 너무 일찍깨서 정신 못차리고

    아침밥대신 커피 마시고 그랬는데...

    나도 천하태평 집에서 노는거 아닌데...


    남편분들..

    퇴근 하셨는데 부인이랑 아기가 자고 있으면

    그렇게 화가 나시나요.... ?

    제가 잘못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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