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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504637
    작성자 : HESED
    추천 : 73
    조회수 : 6857
    IP : 59.25.***.53
    댓글 : 5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10/08 23:46:55
    원글작성시간 : 2017/10/07 01:41:47
    http://todayhumor.com/?humorbest_1504637 모바일
    여동생때문에 미칠 거 같아요.
    1. 본인보다 어린 형부에게 한 말 : 나이 어린 게 진짜 어리게 노네

    2. 제 딸에게 뜬금없이 아무것도 아닌걸로 훈육. 이제 두 살인 애한테 인상쓰며 째려보고 손도 때림. 우리 아기는 진짜 상황파악이 빨라서 이때 상처를 받았을 거임.

    3. 우리딸이 먹던 사탕을 지아들이 달라고 하도 떼써서 줬더니 몇 번 빤 거를 내가 없는 사이 다시 우리 딸에게 줌. 그러면서 하는 말: 주니까 받던데 
    다시한번 우리딸은 두 살임!

    4. 우리딸이 수족구 걸린줄 모르고 같이 놀다가 수족구인걸 뒤늦게 발견함. 그다음주에 본인 아들이 수족구 걸려서 고통스러워한다고 가족 단톡방에 올림. 계속 얘기함

    5. 친정에 갈 때나 우리집에 밥 얻어먹으러 올 때 절대 설거지를 안함. 설거지 따위는 본인보다 못한 사람들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나봄.

    6. 내가 제부에게 조금이라도 잘못 말한다 싶으면 눈에 쌍심지를 키고 달려듬. 나는 동생보다 제부를 더 좋아함.

    7. 내가 대화를 하려고 하면 들은 척을 안하고 질문에 대답을 안함. 매번 어릴 때부터 쭈욱.

    8. 나에게 본인남편 무식하다고 무시하며 얘기함. 제부한테는 내얘기를 할것으로 예상됨.

    9. 주변사람을 착취함. 본인 아들 키우는 거에 우리 부모님이 매달려서 돌봐줘야 함. 어디 놀러가면 동생부부는 데이트하고 우리부모님이 지아들이랑 에스컬레이터 2시간 탐.

    친정엄마에게 120만원 주고 지아들 등하교에 동생 부부 저녁밥까지 다 해결해줘야함. 주말에도 계속됨. 동생은 집에서 애기밥도 안챙겨줌.

    10. 내가 동생가족들에게 못되게 굴까봐 본인은 걱정이며 그래서 더욱 나와 내가족에게 못되게 구는 거라고 함. 나는 이 부분이 내 상식으로 이해가 안됨.

    11. 본인 의전대 떨어진 게 나때문이라고 함.텝스치러
    가는 날 나랑 싸워서 점수가 안나왔다고 함. 동생은 대학교졸업때 토익도 턱걸이 했음.

    12. 남동생이 큰 사고를 당해서 여동생이 수술비를 대주었음. 지금 이순간까지 남동생 목숨이 지꺼인줄 암. 둘이 싸울때 그넝 니가 죽게 내버려둘걸 그랬다고 말 함

    남동생이 내 혼수가구를 해줬음. 그것도 그럼 본인이 한거라고 함. 왜냐면 본인이 남동생을 살려줬으니까 본인이 내 혼수를 한 거라는 거임.

    13. 나는 2년 연애해서 결혼함. 내가 결혼할 거라고 하니 갑자기 본인도 남친을 만들어 얼른 본인도 할거라고 해서 나와 2주차이로 결혼함.

    생각나는 대로 다 적으려고 합니다. 제동생이 정상이라고 보시나요? 참고로 다른 사람에게는 개념있고 착한 사람으로 연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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