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저는 솔직히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다지 기대하는 바가 없었습니다. </div> <div>그럼에도 선거때 뽑았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었습니다.</div> <div> </div> <div>일단 제가 좋아했던 노무현 전대통령의 정치적 후계자라고 생각 했던것도 있지만</div> <div>그렇다고 해서 이거 하나만으로 투표를 하진 않았습니다.</div> <div>503이 너무 싫었고 그랬던 그녀가 재임중에 터진 세월호 참사가 너무 안타까웠습니다.</div> <div>최순실과 정유라가 나라와 국민을 농락했다는게 너무 싫었고</div> <div>나라를 위해서 목숨과 모든걸 받쳐 나라를 구했지만 정작 지금 혜택을 보고 살아 있는건 친일파들이라는게 너무 혐오스러웠고</div> <div>민주화를 위해서 온몸과 마음을 던졌던 광주민주화 항쟁 희생자들이 안타까웠고 이분들 덕분에 현재 혜택을 보고 있는 우리가</div> <div>감히 그들을 인터넷에서 비난하고 비하하는 일베라는 애들이 너무 싫었습니다.</div> <div> </div> <div>그래서였어요 나 대신 싸워 줄 수 있는 그때 당시 제1 야당의 유력한 당선 가능한 대통령 후보 였기 때문이라 투표를 한거에요</div> <div>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에요.</div> <div>나는 사람이기 때문에 나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 그리고 내가 이해 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앞으로도 투표를 할거에요.</div> <div> </div> <div>양성군병역을 절대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이고 그거에 대해 정부에서 정확한 피드백을 주기를 원했는데</div> <div>첫번째 청원은 그냥 우스겟소리로 표현 했다는거에 너무 큰 불쾌감을 느끼고 있어요</div> <div>지금 예비군 적폐에 대해 읽어보고 너무 어이가 없어서 지금 글을 씁니다.</div> <div> </div> <div>난 문재인 대통령이 비젼이 있어서 그가 정의로워서 투표를 한게 아니에요.</div> <div>과거에 나라를 위해서 희생했던 분들에게 미안한 맘으로 고마운 맘으로 그분들을 위한 정책을 한다던 문재인 대통령께 투표한거에요</div> <div>근데 제가 좀 바보였네요..</div> <div>그분들 생각을 하면서도 날 위한 정책을 해 줄 수 있는 대통령도 생각 했었야 했는데..</div> <div> </div> <div>그래서 앞으로는 날 위해서 정책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을 뽑을겁니다.</div> <div>내 목소리가 내 투표권이 계속 더불어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 위해 힘을 실어 줄거라 착각 하지 마세요</div> <div> </div> <div>잡아놓은 물고기 취급 받는건 싫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