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iv>이제 갓12개월된 남아 키우는 아빠입니다.</div> <div><br></div> <div>어제 평소와 똑같이 잘먹고, 잘놀고 10시반쯤 제가 직접 재워놓구</div> <div>와이프 요리하는데 옆에서 설겆이하고 있었습니다.</div> <div><br></div> <div>환풍기소리와 물소리가 시끄러 아기가 깼는지, 안깼는지 인지를 못하고 있었고,</div> <div>와이프 요리가 끝나자마자 방에 가보라 했더니, 와이프가 비명을 지르더라구요..</div> <div><br></div> <div>먹은 음식을 거의다 게워내고, 우는아이 진정시켰습니다.</div> <div>평소에 안먹던 소리구운걸 조금 먹어서 그런가? 왜그런가?</div> <div>새우먹인 와이프한테 소리지르고... (자기야 미안..) </div> <div>계속 구역질을 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응급실로 미친듯이 달려갔더니,</div> <div>의사말이 어린아이들에게는 흔한증상이다..</div> <div>아마도 대변을 못봐서, 몸이 위로 토해내는것 같다.. 장염은 아닌것같고..</div> <div><br></div> <div>약처방해줄테니, 약먹이고 집에가서 상태호전되는걸 지켜보겠냐</div> <div>아님, 엑스레이 한번 찍어볼테냐 해서..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div> <div><br></div> <div>응가가 많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1일 1똥을 하는 우리아들..</div> <div>배속에 응가가 많이 있을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div> <div><br></div> <div>계속 자지러듯이 울고.. 헛구역질하고 관장하고.....</div> <div>관장하고 15분정도 항문을 손으로 막아놔야, 변이 잘나온다기에 막고 있는데</div> <div>15분이 정말 2시간.. 3시간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아들한테 미안하고..</div> <div>화낸 와이프한테 미안하고.. 첫아이라 이런것도 몰랐떤 내가 더 원망스럽고..</div> <div><br></div> <div>그러다 10분지나고 나서, 엄청난 양의 응가가 조그만한 똥꼬에서 나오더라구요..</div> <div>거기에 한번더 놀랬습니다.. 응가를보고 와이프가 요즘에 배가 좀 불러있었다하더라구요..</div> <div><br></div> <div>거대한 응가를 본자마자, 딥슬립에 빠져서 자는걸 보니 또 왜이렇게 웃기고, 눈물이 나던지...</div> <div>그제서야 정신이 들어, 화장실 갔는데, 티셔츠며 바지며 얼굴이며 우리아기 토를 잔뜩 묻히고 있더라구요...</div> <div>남들이 볼땐 드러워할수 있는건데.. 괜히 미안해 지기도 하고.. 암튼 정신없었습니다.</div> <div><br></div> <div>제가 글을쓴 이유는, 초보엄마아빠에게 이런증상이 보이면 미리미리 예방하자는 겁니다.</div> <div><br></div> <div>아기가 평소보다 배가 부르다 또는 먹는양에 비해 응가양이 작다</div> <div>평소에 아기가 응가를 잘 못눈다 이런증상이 보이면 병원내원하셔서 유산균처방 받으세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응급실은 56,000의 추가 진료비가 나옵니다. 우리아가는 뱃속에 있을때부터 보험에 들어놔서</div> <div>부담은 없었는데, 조산아에 저체중아가라 공단에서 비용을 많이 내주더라구요</div> <div>총 15만원정도 나왔는데, 다 제외하고 15,600원 내고 왔습니다 </div> <div>그러니 아기가 이상증상이 보이면 주저말고, 병원가세요.. </div> <div>전 아기가 헛구역질하면서 힘들어하는거보고 눈뒤집힐뻔 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프로바이오틱스를 먹이려 하는데, 12개월정도의 아가가 먹을수 있는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div> <div><br></div> <div>아침부터 비오는데,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구요~</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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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9/06 11:13:43 162.158.***.227 뭐가좋을까흠
735940[2] 2017/09/06 11:25:10 118.43.***.85 볼매녀
178259[3] 2017/09/06 11:37:24 107.146.***.120 달곰
117302[4] 2017/09/06 12:11:49 112.218.***.126 ▶◀너부리
643572[5] 2017/09/06 12:27:09 104.230.***.100 tkdrhksak
487848[6] 2017/09/06 12:58:58 180.71.***.118 박꼬야
661908[7] 2017/09/06 13:10:42 58.232.***.116 해피행복해피
597521[8] 2017/09/06 16:16:32 116.37.***.15 왈랑왈랑
508535[9] 2017/09/06 23:23:56 118.127.***.171 뷔페가고싶따
593983[10] 2017/09/07 01:34:35 108.162.***.173 s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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