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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humorbest_1483895
    작성자 : Psychos
    추천 : 66
    조회수 : 4116
    IP : 14.46.***.87
    댓글 : 2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7/08/20 19:50:40
    원글작성시간 : 2017/08/20 15:15:36
    http://todayhumor.com/?humorbest_1483895 모바일
    좋은 부모 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조건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경험으로 비춰보았을 때,  <div>좋은 부모가 되기 아주 중요한 조건은, "스스로 좋은 사람이 먼저 되기", 인 것 같습니다. </div> <div>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자존감도 높으며, 삶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대체적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 같더군요. </div> <div><br></div> <div>예를 들어보면, </div> <div>제 아버지는 아주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div> <div>그럴만도 한것이, 아버지가 어렸을 때 아빠의 부모, 그러니까 할머니, 할아버지가 일하시느라 아빠에게 애정을 주지 못하였거든요. </div> <div>어렸을 때 가정환경은 아이의 자존감과 자아, 또 다른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칩니다. </div> <div>이렇게 형성 된 것들이 커서도 이어져서, 아버지는 당신의 불안한 자아를 숨기시려 남에게 못된 말, 행동을 하기도 하셨습니다. </div> <div>그게 가정폭력, 폭언, 아동학대로 변질 되어서 저도 아주 불행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div> <div>부모님은 부부싸움을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시고, </div> <div>아버지는 어렸을 때 부터 제 외모, 외형적인 것들로 폭언을 하심과 동시에, 성추행도 자주 하셨습니다. </div> <div>아버지는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계셔서 항상 당신의 외모와 성격에 대해 불만이 많으셨습니다. </div> <div>실제로 보면 근육도 꽤 있으시고 마르셨는데, 아버지는 이보다 더 완벽한 몸매 (소위 연예인 몸매)를 원하셔서 운동을 하시고, </div> <div>남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대셨습니다. <span style="font-size:9pt;">초등학교 저학년인 저에게도 "돼지야", "저 살 어떡할래", "그만 먹어 지금도 돼지같은데" 등등의 말을 하셨습니다. </span></div> <div>(그래서 저도 제가 돼지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지금 제 어릴적 사진을 보면 지극히 평범한 몸매였는데도 말입니다). </div> <div><br></div> <div>또한 아버지 남의 험담도 아주, 정말 아주 많이 하셨습니다.</div> <div>이럼으로써, 자신의 자존감을 높히려 했던 것이겠지요. 당신은 남보다 월등하다 생각하시며... </div> <div><br></div> <div>근데 또 저희 엄마도 똑같이 낮은 자존감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div> <div>(지금 생각해보면 두분 다 비슷한 자존감을 가지고 계셔서 만나시고 결혼까지 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div> <div>엄마도 엄마의 아버지를 일찍 여의시고 장녀로써 힘든 삶을 사신게 큰 영향을 끼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div> <div>쨋든, 아빠가 나쁜 행동, 말을 하는 반면에 엄마는 힘든 일이 있으면 많이 우시고, 속으로 삼키시며 짜증을 내시는 편이셨습니다. </div> <div>아빠가 엄마의 몸매에도 굉장히 지적을 많이 하셔서, 엄마는 아주 날씬한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긴 옷, 긴 팔로 당신의 몸매를 가리고 다니셨습니다. </div> <div>그리고 엄마도 제게 몸매 지적을 많이 하셨구요. </div> <div>그리고 남자인 제 다른 형제들 보다, 여자인 제게 감정의 하소연을 많이 하셨습니다. </div> <div>제가 감정 쓰레기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생각해보면 어렸을 떄 아주 짜증이 많고, 우울한 아이 였던 것 같습니다. </div> <div><br></div> <div>암튼 이런 가정에서 자라난 덕분인지, </div> <div>저는 커서 가족의 구성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div> <div>그 중에서도 부모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제 전공이 아동/사회 심리학입니다...)</div> <div>물론 이정도 크기 전에는 불안장애와 우울장애로 치료도 몇년 받았습니다. </div> <div>부모님을 머리로는 이해를 해도 마음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아직도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저의 고민 결과, 제일 간단한 결론은, </div> <div>좋은 가정을 꾸리기 전에,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인것 같습니다. </div> <div>부모가 될 사람의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 그걸 치료하는게 아이를 낳는 것 보다 우선순위가 되어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div> <div><br></div> <div>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iv> <div>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화이팅. </div>
    출처 외국에서 산지 오래 되어 어색한 제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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