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들을 모두 처단하고 영지와 성을 나눠 갖는다  <div>그럴듯 하지만 현실적으로 시체들이 몰려오고 있습니다.</div> <div>사람손 모자라는데 저거 잘못하다가 피보는 상황</div> <div><br></div> <div>거기에 더해서 저런 처리는 결국 필연적으로 내부분열을</div> <div>불러옵니다.</div> <div>논공행상 과정에서 저쪽가문 몰살하든 말든 나만 살면 그만..</div> <div>혹은 저쪽 몰살당하면 그틈을 타서 한건 해볼까 하는 </div> <div>분열의 불씨를 당겨버릴수도 있음...</div> <div><br></div> <div>여기서 핵심은 안정성과 탐욕중에 더욱 큰 욕망을 가려내는것.</div> <div>반역까지 한 가문을 살려주는것뿐만 아니라 영지까지 보장해주고</div> <div>다가올 전투에서 명예를 회복하라는 기회를 주는건</div> <div>내가 어떤 큰 잘못을 해도 일단 가지고 있는 기득권에는 </div> <div>절대 타격이 없을것이라고 확신을 가지게 됨</div> <div><br></div> <div>이 확신과 자신들의 권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변수는</div> <div>얼음좀비떼들이므로 전쟁에서의 승리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div> <div>자신의 역량을 다하는 결과를 가져옴.</div> <div><br></div> <div>다른 영지 탐하는 눈앞의 이익을 쫒는 욕망보다 </div> <div>자기가 가진것을 지키려는 욕망을 따르는 것이 명예와 실리를 모두</div> <div>챙기는 아주 간단하고 간결한 것임을 존눈이 길을 보여준것.</div> <div><br></div> <div>산사의 방식도 분명 필요하지만 </div> <div>더큰 틀을 만드는데는 존눈이 더욱 뛰어난것으로 보임.</div> <div>산사의 조언이 필요할 때도 있을것이고 존눈의 장점은</div> <div>그것도 받아들일때는 받아 들일수 있는 인물.</div> <div>형이 볼튼의 방식을 완전해 배제하다가 배반당한 것과는</div> <div>다른 방식을 택하는게 난세를 헤쳐나가는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고있는 유형..</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