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 제목 그대로 아파트의 입구 정문
얼굴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치즈냥인데 하얀 목걸이가 있고
사람을 어엄청 좋아합니다
'찻길에 있지마 이리와' 라며 부르면
쭐래쭐래 따라오면 오와앙~  합니다
냥이 냄시가 나서 그런지 유독 비비고 따르네요

 7월 3일 월요일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구요

밥은 주지못하고 출근길 물한잔 따라다
몰래 가져다준게 전부입니다
전에살던곳은 주민들이 냥이들 챙기는걸
싫어하지도 않고 보이면 
10의 11은 이뻐하던 상황이고
경비할아버지가
괭이로 화단 솎아가며 이놈들 똥도 오지게
싸질르네 하던 곳이라
맘껏 먹이고 그랬는데
여기선 그게 힘드네요..

저는 둘이나 책임지고 있는데다
'쟤 주워와도 우리집은 계속 다섯식구 일거야'
라는 협박을 받아서 데려가지는 못합니다..
혹여나 실수로 잃어버리셨거나
가출한 냥이일까 하는 가능성에 기대보며
추천구걸 합니다
버림받은 아이는 아니길 바랍니다..

글이 개 똥망입니다 죄송합니다
여섯시에 일어나서 출근 하는데
이제 퇴근해서 세상이 빙빙돕니다
운전하고 들어오는데 모든정신을 쏟고
씻고 누웠더니 몸은 깨있는데 머리가 자네요;;

안녕히주무세요..

요약 1. 냥이를 잃어버린 집사분을 찾습니다
요약 2. 작성자 자면서 쓴글이라 뭐라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약 3. 추천주신다면 감사하고 추천구걸 죄송합니다 오유하면서 처음 구걸해보네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