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 <div style="text-align:left;">어제 올라온 경남도민일보 관련 글을 보고나서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sisa_962738" target="_blank">http://todayhumor.com/?sisa_962738</a></div> <p></p> <p>이렇게 노력하는 언론사를 응원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경남도민일보에 전화를 해봤습니다.</p> <p>담당 팀장님이 부재중이셔서 오후 늦게 통화가 가능했는데 후원 방법을 여쭤보려고 전화 드렸다가</p> <p>오히려 좋은 말씀 많이 듣고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어서 감사했습니다.</p> <p><br></p> <p>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입점하는 것이 언론사, 특히 지방 언론사에게 꼭 좋은 일만은 아니라고 합니다.</p> <p>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오프라인 상에서 고객들과 만나는 창구를 거의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면</p> <p>온라인 상에서는 초대형 웹포털인 네이버가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데</p> <p>납품회사가 대형 유통업체에 종속되고 있는 것처럼, 뉴스 생산자인 언론사도 네이버에 종속되고 있기 때문에</p> <p>알게 모르게 네이버가 관여하고 간섭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p> <p>그리고 네이버가 각종 이유를 들어서 언론사에 부과하는 벌점들이 중앙지에 비해 지방지에 쉽게 매겨지기 때문에</p> <p>명확하지 않은 가이드라인 때문에 더더욱 네이버의 눈치를 보게 되는 상황까지 갈 수도 있어서</p> <p>경남도민일보는 고민 끝에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입점 신청을 안 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셨습니다.</p> <p>대한민국 모든 언론사들의 꿈이 웹포털 등을 통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생존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막막하다고 합니다.</p> <p>이미 뉴스스탠드에 입점한 다른 지방지 팀장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눠보셨는데</p> <p>네이버라는 쉬운 길을 이용해서 경남도민일보로 더 많은 독자를 끌어오려고 하다가</p> <p>정작 독자들이 지금처럼 경남도민일보로 직접 향하는 길을 잊어버리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p> <p>현재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라는 포털을 통해서 뉴스를 접하다보니</p> <p>사건이 실제로 가지는 무게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되는 경우도 있고,</p> <p>반대로 잊혀지지 말아야 할 사건이 관심 밖으로 밀려나게 되는 경우도 많아서</p> <p>이미 인터넷 사용자 대다수가 네이버가 떠먹여주는 대로 뉴스를 받아먹고 있는 형편입니다.</p> <p>그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일부러 경남도민일보를 직접 찾아주고 계신 분들을 위해서라도</p> <p>그 길을 더 탄탄히 닦아나가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는 말씀에 감동받았습니다.</p> <p><br></p> <p>팀장님께 일반 독자들이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여쭤본 끝에 세 가지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p> <p>1. 지면보기 구독신청</p> <p>타지방에서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하시던 분들께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p> <p>지방지의 경우 수도권을 비롯한 타지방 독자들이 종이 신문을 구독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도 하지만,</p> <p>해당 지방이라고 해도 종이 신문은 구독자가 마냥 늘어난다고 언론사가 좋아할 수만은 없다고 합니다.</p> <p>왜냐하면 인쇄 비용, 영업소 수수료 등등을 제하고 나면 어떤 때는 적자가 나기도 하는 상황이기 때문인데</p> <p>이를 극복할 가장 좋은 후원 방법이 지면보기 구독신청이라고 합니다.</p> <p>경남도민일보 홈페이지에 접속하시면 <a target="_blank" href="http://www.idomin.com" target="_blank">http://www.idomin.com</a> 빨간 글씨로 된 메뉴 맨 오른쪽에 지면보 라는 글자가 있습니다.</p> <p>클릭하시면 신문 지면 목차가 보이고 다시 클릭하시면 파오인 시스템을 이용한 지면보기 화면으로 넘어갑니다.</p> <p>1일 5백원, 1개월 1만원, 6개월 5만원 등등과 같은 단위로 결제가 가능하고,</p> <p>휴대폰, 신용카드, 계좌이체의 방법으로 결제가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p> <p>회원가입이 필요한 단계인데 여느 사이트들처럼 간단한 절차로 가입이 가능했습니다.</p> <p>그리고 파오인 시스템을 살펴보니 경남도민일보 외에도 많은 지방지들이 등록되어 있었습니다.</p> <p>응원하고 싶으신 지방지가 있으면 같은 방법으로 홈페이지에서 지면보기 구독신청을 하시면 됩니다.</p> <p><br></p> <p>2. 경남도민일보 출판 서적 구입하기</p> <p>경남도민일보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피플파워에서 출판한 책들을 구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p> <p>홈페이지 맨 위에 회색 글씨로 적힌 도민일보책방을 클릭하시면 책 목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p> <p>구입하고 싶은 책이 있으면 화면에서 바로 주문하시면 되고, 주변 도서관에 희망도서로 신청하실 수도 있습니다.</p> <p>제가 백수라서 오유에 올라오는 추천 도서를 매번 구입할 수는 없는데</p> <p>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을 했더니 생각보다 책이 빨리 들어와서 놀랐습니다.</p> <p>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서 후원 못한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의 책이 있으면 주변 도서관에 희망도서 신청해 보세요.</p> <p>타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서울은 책 들어오는 대로 문자도 보내주고, 자동으로 예약도 되기 때문에 참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p> <p><br></p> <p>3. 경남도민일보 페이스북 관심갖기 <a target="_blank" href="https://www.facebook.com/idomin" target="_blank">https://www.facebook.com/idomin</a></p> <p>페이스북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기사 펀딩 관련 안내문도 올리고, 새 책 소식도 전한다고 하셨습니다.</p> <p><br></p> <p>혹시나 하는 마음에 말씀드리면 저는 경남도민일보와 전~~~혀 상관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p> <p>경남도민일보에 취직할 마음도 전~~~혀 없는 평범한 백수입니다. T.T</p> <p>응원방법 궁금해하셨던 분들께 도움되었으면 합니다!</p> <p><img width="800" height="234"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055_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6/149875271976f424996aad47ee91d885948e23e3a0__mn750938__w1024__h300__f64659__Ym201706.jpg" filesize="64659"></p> <p><br></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