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꼭지 난기류에 끄떡없는 문재인의 모습을 빨기 시작하면서 <div>방미행사 취재기사를 내보내고</div> <div>그다음으로 국당 조작사건을 바로 내보냅니다.</div> <div>심지어 문용준 조작사건이라는 명칭이 아닌 국민의당 증거 조작사건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면서요.</div> <div>게다가 이번 논조는 안철수에게 책임이 있다는 식의 논조였습니다.</div> <div>안철수까지 물었어요, 더 놀라운건 그 뒤를 이어 안철수와 박지원까지 엮는 꼭지를 내보냅니다.</div> <div>그 뒤에는 프레임을 아주 정확히 잘 짭니다.</div> <div>청문회를 후보의 의혹에 맞춘 것이 아닌, 여야의 대립으로만 초점을 맞췄습니다.</div> <div>심지어 시청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들릴 마지막 한마디에, 자유당을 깝니다.</div> <div>더 웃긴건 그 뒤로 해외기사가 하나 나오는데, 일본의 넷우익에 대한 비판기사입니다.</div> <div>일본을 비판해? 게다가 한국의 모 단체와 유사한 행동지침을 보이는 넷우익을?</div> <div>굉장히 새로운 모습입니다. 굉장히 정상적인 언론이 됐어요.</div> <div>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말입니다. 적응이 안돼요.</div> <div>그 뒤를 이어 나온 기사는 대단했어요.</div> <div><span style="font-size:9pt;">학교 급식 비정규직 사람들의 정규직 전환 요구파업에 대한 기사였습니다.</span></div> <div>굉장히 비정규직에 대한 옹호적인 시각에서 기사는 흘러갑니다.</div> <div>그러면서 마지막 한마디도 희망적인 문장으로 끝내더군요.</div> <div>그런데, 이 정규직 문제 기사를 자세히 살펴보니 뭔가 이상했습니다.</div> <div>정상적인 언론이라면, 반드시 어떠한 문제라도 찬성측과 반대를 보여줘야 합니다.</div> <div>그게 바로 언론의 중립성같은 거거든요.</div> <div>파업에 찬성측의 인터뷰는 두개나 나왔지만, 파업의 반대측의 인터뷰는 없었고</div> <div>달랑 기자가 반줄 정도 읽는 수준에 그쳤습니다.</div> <div>여기서 느꼈죠.</div> <div>아 얘네들, 지금 사람들이 듣고싶은 말만 해주려고 한다.</div> <div>그것도 굉장히 필사적으로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이유는 몇가지로 추릴 수 있습니다.</div> <div>제가 북유게에서 들은 이유로는</div> <div>1. 방송재심사가 다가왔다.</div> <div>2. 중앙지검에서 세월호 뉴스 수사 들어갔다.</div> <div>3. 국민의당 단독기사를 잡아서 그렇다.</div> <div><br></div> <div>요정도입니다.</div> <div>뭐, 아무튼 오늘 뉴스는 굉장히 신선했어요.</div> <div>다만 이게 며칠이나 갈지, 의문입니다.</div> <div>뭐, 저번처럼 금방 또 뒤통수 때리겠죠.</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