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예쁜 방사진 보는 걸 좋아했습니다. <div>아늑한 조명에 예쁜 가구들이 있는 방사진(그림의 떡)을 보며</div> <div>미래엔 나도 이렇게 꾸미고 살아야지 하고 대리만족하는게 좋더라구요.</div> <div><br></div> <div>최근에 여기에다 조금 변태 같은? 성향이 추가됐어요.</div> <div>바로 책장을 구경하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책은 별로 안 읽는 편이지만</div> <div>방사진 중에서 책장에 가득 꽂혀 있는 책들을 보면 <span style="font-size:9pt;">맘이 편안해져서 좋아요.</span></div> <div>책 종류에 따라서 그 사람의 취향과 관심사를 알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최근에는</div> <div>일부러 책장을 구경하기 위해 <span style="font-size:9pt;">옆동네 ㄹㄹ웹의 방사진 게시글을 일일이 보고 있습니다.</span></div> <div>거기는 주로 피규어나 만화책, 라노벨 중심이라 <span style="font-size:9pt;">허탕치기 일쑤지만 </span></div> <div>간혹 스치듯이 사진에 책장이 찍히면</div> <div>사진을 따로 확대해서 어떤 책들이 있는지 훔쳐보고 있습니다ㅋㅋㅋㅋ</div> <div>흐릿해서 제목을 알아보기 힘든 사진을 확대해서 보고 있노라면</div> <div>내가 대체 왜 이러고 있을까 변태인가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span style="font-size:9pt;">멈출 수 없어요ㅠㅠ</span></div> <div><br></div> <div>나랑 같은 책을 갖고 있으면 이 사람도 이 책을 읽었구나! 반갑기도 하고</div> <div>한 책이 자주 보이면 재밌나보다 담번에 나도 읽어볼까 싶기도 하고</div> <div>거기에다 작성자가 자신은 어떤 책이 인상적이었다 설명까지 해준다면 하앍..♡</div> <div>책장 훔쳐보는거 최고!!!! 넘 짜릿해!!! 넘 좋아!! 꺄항><</div> <div><br></div> <div>그러니 오유 책게 여러분</div> <div>책장 사진 좀 많이 올려주세요!!!!</div> <div>사진만 덜렁 올려주셔도 감사합니다. 꾸벅꾸벅</div> <div><span style="font-size:9pt;">첨언이 있다면 정말정말 더럽..♡</span></div> <div>책 사진만으로도 재밌어요!!!</div> <div>책장 구경하고 싶어요ㅠㅠㅠㅠ</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