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놈의 영화가 적당히 감동이 있고 슬픔도 있고 그래야지.
시작부터 눈물 빼고, 사람 바꿔가며 나와서 울컥하게 만들고.
조기숙 교수라는 분이 한방 크게 먹여서 극장에서 사람 쪽팔리게
오열을 하게 만듭니까. 영화 한 편으로 나의 인생을 되돌아 보고
반성을 하게 될 줄이야...
영화 중에 가장 많이 든 생각은 "저 상황들이 일어나고 있을 때
난 뭘 했던 거야..." 하는 후회네요.
와 멀쩡한 놈이 극장에서 엉엉거리다 영화 끝나고 바로 나올 수가
없었다니.
스포가 아닐테니 독특한 오열 포인트 하나 소개하자면.
문통 나오면서 자막에 19대 대통령이라고 적힌 걸 보고 소리내서
오열했습니다. 제가 독특한 스타일인 것 같아요.
아무튼 저에게 이 영화는 재미, 감동, 교훈 이런 것으로 볼
다큐영화는 아니었고 오히려 제 인생을 되돌아 보게 되어 처음
에서 끝까지 후회와 반성으로 눈물이 펑펑 나는 영화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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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7/06/03 16:36:05 211.36.***.30 victory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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