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span style="font-size:9pt;">방송의 내용중, 한부분 때문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방송중 유럽에서 여성징집을 시행, 시행예고한 나라들의 예를 들면서 네덜란드 여성 징집 결정 후, 네덜란드 국방장관의 말에 따르면 </span></div> <div><br></div> <div>'그간 네덜란드에서 여성이 징집대상이 아니었던 이유는 노동시장에서 받는 여성들의 불평등 때문이었다. </div> <div><b>하지만 이제는 동등한 교육과 직업훈련의 수준을 가질 수 있게 됐다. </b></div> <div>따라서 군복무에 있어 남녀의 동등한 대우는 여성의 불리한점을 상쇄하도록 균형을 맞춰주는 것보다 중요하다' </div> <div><br></div> <div>라는 말을 서유리씨가 읽죠. </div> <div><br></div> <div><br></div> <div>우리나라 적폐미들은 성평등이란 '<b>결과의 평등</b>'이라 외칩니다. </div> <div><br></div> <div>그런데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성평등이란 '<b>기회의 평등</b>'이라고 말합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기회의 평등이 이루어졌기에 군대도 여성도 할 수 있다고 하는 말 보면 뭐 느껴지는 게 없을까요? </div> <div><br></div> <div>20대 초반에 회사 생활 하는 사람들 과연 몇이나 될까요? </div> <div><br></div> <div>대학 진학률이 90퍼센트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div> <div><br></div> <div>나머지10퍼센트는 남자든 여자든 가릴 것 없이 학력으로 차별 받는거지, 여자라고 차별 받는 거 아닙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기회의 평등이 이뤄진만큼, 대부분의 남성들이 강제적으로 사회진입에 2년이라는 공백이 상황을 어떻게 봐야할까요? </div> <div><br></div> <div>그렇게 군대 가기 싫으면 모병제 주장하라는 헛소리는 헛소리임은 잘 아실거고요. </div> <div><br></div> <div>우리 주변에 X밥은 북한 빼곤 없습니다. 북한도 우습게 보기 힘든게 똘끼+핵 이 있어서 마냥 X밥은 아니란 거고요. </div> <div><br></div> <div>통일 되도 X밥으로 치부할 수 있는 애들은 주변에 아예 없는 상황이고요. 때문에 모병제는 애당초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div> <div><br></div> <div>또한 군생활에 대한 보상은 아예 없습니다. 입사시 호봉 인정 같은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div> <div><br></div> <div>요즘 호봉제로 하는 회사가 얼마나 될지도 궁금합니다. </div> <div><br></div> <div>정규직 가기도 힘들거니와, 정규직 간다고 하더라도 연봉협상 하는 회사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즉 그 호봉인정도 이젠 많이 색이 바랬다고 봐야겠죠? </div> <div><br></div> <div><br></div> <div>과거처럼 인식 때문에 교육, 직업훈련의 기회가 가정으로부터 박탈되는 시절도 아니거니와 </div> <div><br></div> <div>이제는 원하면 대학가고, 노력하면 원하는 공부할 수 있는 시기에 한쪽 성별만이 국가로부터 강제로 자유를 박탈되야 한다는 것에 대해서 </div> <div><br></div> <div>어떠한 고민도, 토론도 없다는 게 잘못됐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지요? </div> <div><br></div> <div><br></div> <div>방송을 보다가 문화평론가의 말에 짜증이 급격히 오르다가, 그보단 네덜란드 국방장관의 말이 더 중요하게 들렸기에 </div> <div><br></div> <div>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