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의 군대게시판 베스트차단 이후에 저도 시사게시판 베스트차단을 해봤더니 <div>베오베, 베스트의 게시글이 반이상 사라지는것을 보고 놀랬습니다.</div> <div><br></div> <div>이때까지 시사게시판이 다른 커뮤니티 유저들과 충돌하면서 많이 싸워왔다는 것은 알고</div> <div>오늘의 유머 라는 사이트의 이미지가 확립되게 한 일등공신 이라는 것 또한 알지만</div> <div><br></div> <div>이런 식의 일방적인 한쪽 편 손들어주기는 운영자님이 과연 이전에도 말한</div> <div>'오늘의 유머는 여러 의견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이다'</div> <div>라는 것에 대한 답변인지, 이 입장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에 확답을 해야 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스스로 정한 말, 스스로 정한 원칙을 어긴 것은 운영자입니다.</div> <div><br></div> <div>어떤 사람은 욕설과 성적인 말을 내뱉으면서도 차단되지 않는데</div> <div>단순히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div> <div>관리자가 직접 차단을 했습니다.</div> <div><br></div> <div>적어도 이것은, 페미니즘에 대해 운영자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며</div> <div>게시판 간의 갈등을 조율하고 해결해야 할 운영자가 일방적으로 한쪽의 손을 들어준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번의 차단 사태는, 운영자의 생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것으로써</div> <div>사이트의 운영자로써, 게시판 간의 갈등을 조율하고 해결하는 역할, 스스로 언급한 원칙을 뒤로 한 채</div> <div>운영자 개인의 생각과 사상을 우선시 했다는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차단되신 분들의 언행과 사상이 문제되는 부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div> <div>그는 선량한 유저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div> <div><br></div> <div>이미 그는 행동으로 보였습니다.</div> <div>군대게시판의 反 페미니즘 사상에 대한 적의를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저는 오늘의 유머 이용자로써 <span style="font-size:9pt;">운영자에게 묻고 싶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당신은, 시사게시판의 시사게시판에 의한 시사게시판을 위한 운영자입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면, 오늘의 유머 운영자입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니면... 오늘의 유머 독재자 입니까?</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군대게시판 유저들은 이전과 같은 애매모호한 공지사항 따위는 원하지 않습니다.</div> <div>장황한 말로 읽는 이를 헷갈리게 하는 것 또한 원하지 않습니다.</div> <div>단문으로 이루어진, 단순하고 누구나 알아들을 수 있는 확답을 원합니다.</div> <div>군대게시판 유저들은 당신의 그 답변에 맞추어 행동할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미 당신의, 스스로의 원칙을 어긴 행동에 의도한 바 없다 하더라도</div> <div>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div> <div>어느 누구도 의도치 않았고, 원하지도 않았던</div> <div>루비콘 강을 건너는 것은 바로 당신에 의해 이루어졌습니다.</div> <div>모두가 웃으며 지낼 수 있는 선택지 또한 당신이 직접 으스러뜨리고 파괴했습니다.</div> <div><br></div> <div>단언하건대, 두 가지 선택 중 하나를 해야 할 것입니다.</div> <div>1. 군대게시판에서의 논란, 그리고 그 논지로 활동하던 모든 유저들의 관리자 직접 차단, 反 페미니즘 언급 금지</div> <div>2. 관리자 차단을 당한 유저들의 복귀, 그리고 그 유저들에 대한 사과,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는 약속</div> <div>   시사게시판의 공지사항이 아닌,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div> <div><br></div> <div>이 두 가지를 선택하지 못하고 언제나처럼 애매모호한 공지사항으로 땜질을 하려 한다면</div> <div>군대게시판 유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은 하나 뿐 입니다.</div> <div>'중립성 따위는 없다. 운영자는 시사게시판을 지지한다. 스스로 언급한, 스스로 정한 원칙은 운영자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는</div> <div>손바닥을 뒤집듯이 편할대로 바꿀 수 있는 것이다.' </div> <div>라고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오늘일지, 내일이 될지, 1주일이 될 지, 1달이 될 지 모르겠지만</div> <div>당신이 이 사태의 심각성을 받아들인다면 그것은 내일 안에 이루어질 것이고</div> <div>당신이 이 사태에 대해 심각하지 않다, 별 것 아니다로 받아들여지면 그것은 1주일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입니다.</div> <div><br></div> <div>이미 겉잡을 수 없습니다.</div> <div>화해할 수 있는 선택지는 논란의 당사자들이 아닌, 제 3자인 당신이 직접 파괴했습니다.</div> <div>이제, 선택을 할 시간입니다.</div> <div><br></div> <div>당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입니까?</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