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安 겨냥 "보수쪽 표 얻기 위해 애매모호한 발언"<br><br>(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박윤식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은 20일 "국민의당이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근거없는 '호남홀대론'을 퍼트리고 있다"고 비난했다.<br><br>박 위원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의 지지율 격차가 두 자리로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br><br>그는 '호남홀대론이 근거없는 유언비어에 불과하다'는 근거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국가리더십 연구센터의 최성주 경희대 교수, 강혜진 박사의 연구물과 참여정부의 구체적 인사실태와 예산, 정책들을 제시했다.<br><br>'숫자'로 말하는 접근이 설득력이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광주전남 시도민들이 과학적인 근거를 아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김대중·노무현 정부 거치면서 기대치가 높았는데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이어지면서 화나시는 거 더 많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br><br>박 위원장은 인사차별 등 '호남홀대' 해소방안으로 "아들·손자가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으려면 공정과 정의가 뒤받침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한 시스템'을 강조했다.<br><br>전날 TV토론회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김대중 정부의 햇볕정책에 대해 '공과가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선 "햇볕정책은 원칙적으로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민주당의 기본입장이다"고 말했다.<br><br>이어 "남북문제는 대화로 해결해야 평화가 정착될 수 있다. 선거 과정에서 보수 쪽의 표를 얻기 위해서 애매모호한 발언을 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각을 세웠다. <br><br>박 위원장은 "19대 대선은 광장의 촛불에서 시작되었다"면서 "대통령후보를 비롯한 각 정당들은 촛불민심에 부응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정책대결의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예의"라고 밝혔다.<br><br>특히 "촛불민심이 만들어낸 국민주권혁명으로 국민이 희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호남의 미래를 논하는 정책대결을 펼치고 정치권이 품격있는 선거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div> <div> </div> <div>박영선 워딩은 기본적으로 기사가 잘 나감.</div> <div> </div> <div><br>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