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도깨비에서 퀘벡씬이 나올때마다,</div> <div>20대 후반 캐나다에 잠시 살면서 가보았던 퀘백의 아름다움이 </div> <div>생생하게 떠올라서 참 고마웠습니다. </div> <div> </div> <div>볼때마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왜 퀘벡 이었을까? 라는 의문이 마음 한구석 있었고,</div> <div>(물론 관광 홍보 협찬, Air Canada 협찬 등 어른들의 사정이 당연히 있겠지만)</div> <div>마지막 16화를 보면서 나름 소소한 감탄에 이르러 글을 써 봅니다.</div> <div> </div> <div>제 생각의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작가님은 "60년 후의 미래"를 </div> <div>염두해 두었기에 퀘백으로 가서 엔딩씬까지 로컬촬영으로 마무리 한것> 입니다.</div> <div> </div> <div>숲을 캐나다 서쪽 끝에서 동쪽 끝까지 계속 베어나가면 처음 베었던</div> <div>서쪽 끝이 나무가 다 자라있을 것이라는 캐나다.</div> <div>그 넓은 국토에 고작 인구 3000만..</div> <div> </div> <div>2060년이 되도 단풍국 캐나다의 자연은 변함 없으리라 생각되며,</div> <div>특히, 도깨비의 "올드퀘백"은 성벽으로 둘러쌓인 전체 구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div> <div>작은 도시 전체가 잘 보존 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요.</div> <div> </div> <div>1900년의 사진과 현재의 사진을 구글링 하여 보았습니다.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46" height="388" alt="quebec%203.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0453289825939a9243472681398b871efd1b4d__mn28417__w746__h388__f77405__Ym201701.jpg" filesize="77405"></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86" class="chimg_photo" alt="Quebec_0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04534154cb3d5e9a9b4ac88e484b636edb6954__mn28417__w900__h547__f131833__Ym201701.jpg" filesize="131833"></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450" class="chimg_photo" alt="도깨비_퀘벡시티_(7).pn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045413a3913d9fa1084e71b8c5a1241a758588__mn28417__w900__h506__f70727__Ym201701.png" filesize="70727"></div> <div style="text-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385" height="268" alt="79022195.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701/14850454384e4b3596eae5409daeaa53f5c6f50ff7__mn28417__w385__h268__f30479__Ym201701.jpg" filesize="30479"></div> <div>  </div> <div><br>잘 보존 되어있죠? 117년 전입니다. </div> <div>그래서 저는 마지막화 퀘백씬을 보면서 2077년에도 변함없이 저 모습일것이라고</div> <div>상상이 되더라구요.</div> <div> </div> <div>1000년 동안 변하지 않는 고려남자 도깨비처럼.</div> <div>변하지 않는 도시. 변하지 않는 사람. 변하지 않는 사랑</div> <div>언젠가 꼭 그 사람이 오리란 믿음을 가지고.</div> <div> </div> <div>그렇게 은탁. 사랑이 돌아오며, 드라마는 끝나지만, 변함없이 멈춰있던 도깨비의 삶은</div> <div>다시 흘러 가겠죠.</div> <div> </div> <div>이렇게 드라마를 관통하는 마무리를 그려놓고,</div> <div>한국의 2077년은 어찌 표현 할까하는 고민에 </div> <div>2016년 시대극이라는 아이디어로 예산과 미래 위화감의 부분을</div> <div>최대한 풀어보려고 하셨던 것 같습니다.</div> <div> </div> <div>이상 제가 고민해본 왜 퀘벡이었을까? 에 대한 결말 이었습니다 :) </div> <div> </div> <div> </div> <div>* 마지막 화 전까지는 그냥 이민자들이 만들어진 도시라서,</div> <div>  동양인이 있어도 인종 차별이 덜한 곳,  (실제로 캐나다가 비교적 그렇기도 하고요..)</div> <div>   그리고 아름다운 곳이라서 퀘백인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br> </div>